글 수 3,278
저희 반 아동은 아닙니다만, 오늘 아침 충격적인 소식이 있었습니다.
저희 학교는 12학급으로 도시의 소외 지역에 있는 학교입니다. 울산 공단 앞 학교지요.
교무실 앞에 남여교사 탈의실이 있고 여교사 탈의실에는 정수기와 가스렌지, 전자렌지등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여교사 탈의실에 왠 남학생 2명이 있어 지나가다 그걸 이상하게 여긴 남선생님이 들어가 봤더니...
글쎄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는 것이 걸렸습니다.
걸린 학생은 4학년이었습니다.
그 남 선생님께서 매를 드시면서 상담실에서 반성문을 쓴것이..
글세 3학년 여름때부터(벌써 1년입니다.) 하루에 4개-7개씩 담배를 피웠다는 것이었습니다.
호기심도 아니, 상습적으로 그렇게 피웠다는게 너무 놀라웠습니다.
오늘 걸린 아이들은 남선생님께 무척 많이 혼나고 매도 맞았답니다.
그러나 정작 담임 선생님께서는 너무 큰 충격에 이일을 어떻게 처리해야할 지 난감해 하셨습니다.
반성문에는 같이 담배 피우는 아이들 이름이 7.8명정도 더 올라와 있었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라기엔 너무 도를 지나쳐버려서 이제는 흡연 중독이라고까지 생각됩니다.
이럴 땐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선생님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
493
등록일 :
2003.07.01
10:35:51 (*.99.2.196)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2478/12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2478

Fatal error: Call to a member function toBool() on a non-object in /home/hosting_users/tcf2010/www/xe/modules/document/document.item.php on line 758 Fatal error: Allowed memory size of 134217728 bytes exhausted (tried to allocate 305 bytes) in /home/hosting_users/tcf2010/www/xe/classes/db/DBMysql.class.php on line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