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fing 이야기.

2016년 Tcf 대표, 차기대표 그리고 간사들을 건강하게 세우기 위한 tcfing이 한달에 한번 대전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승호 Seueng Ho Park 대표님과 간사님들의 섬김으로 저희들은 매달 한번씩 맘껏 배우고 위로 받고 그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신을진교수님과 함께하는 집단상담을 통한 내면성찰과정, 그룹상담과 개인상담을 통해 리더들이다른사람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과정, 문춘근 목사님과 함께하는 깊이있는 Gibs를 통해 말씀으로 공동체를 세워 가도록 돕는 과정, 빈상혁샘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으로 웃고 교제하는 시간, 섬세한 안상욱샘의 섬김으로 이루어지는 매시간 생일축하, 지역소개시간, 안정은샘이 준비해주신 맛있는 간식시간, 안준범샘의 따뜻한 사진을 통해 모임을 기억하는 시간.. 그 모든 과정과 시간이 선물같습니다.

저희 대표들을 외롭게 혼자 두지 않고, 여러방면으로 지지해주시고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시간들이 힘을 내어 공동체를 세우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2학기 첫 모임은 특별히 가을소풍이 준비되어 있어서, 하늘과 자연을 느끼고 함께 교제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보물찾기와 선물증정식으로 그 어느때보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다.

이번 시간에 그룹상담과 개인상담을 통해 알아차림은 배웠습니다. 이제껏 알아차림이 감정적으로 예민해지는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닌 알아차림을 통해 행동과 생각들에 나타나는 단편적인것들이 통합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상담과 내면성찰을 통한 알아차림이 주님안에서 나를 좀 더 건강하게 세우고 공동체를 잘 세워가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하는 마음이 생겨났습니다.

상담자의 역할을 하는 동안, 나는 듣고 약간의 공감을 할 뿐인데 내담자 스스로 마음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 나가고, 고민이 구체화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을 내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참 신기했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이겨낼 힘을 주셨으니 옆에 있는 사람들은 그걸 듣고, 조금씩 도와주기만 하면 되는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또 새로운 힘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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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15:38:28 (*.62.17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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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예

2016.09.20
17:08:41
(*.81.19.120)

끝까지... 함께 해서... 좋았어요...

TCFing 통해서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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