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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신문을 되도록이변 안보려고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저희 집은 어찌하다보니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원치 않는데 공짜로 넣어주거든요^^ 어느 신문일까요?ㅋ^^)

두신문의 내용이 마치 다른 나라의 두신문처럼 판이한 것은 예전부터 익숙한 일

이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신문을 읽을 때마다 나오는 한숨과 걱정으로 인한

그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인지 한겨레 신문은 문화면 혹은 매주 목요일 섹션

으로 끼워 들어오는 ESC의 내용만 보고 동아일보는 식객만 보고는 분리수거

박스로 직행입니다.

오늘 또 서울시 교육감이 기도회 참석문제로 신문에 기사가 났네요

같은 하나님 같은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 이리도 힘든적이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인문서적이나 정치경제 관련 서적이 눈에 들어왔는데...

요즘에는 문학이나 미학을 다루는 책이 관심이 갑니다..

주님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기독교사들에게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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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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