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한 언니가 믿지 않는 가정에 복음을 전하느라..
여러 핍박으로 힘들어 할때, 제가 문득..
"언니, 해가 떠오르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하네요.
언니가 많이 힘들다면, 이제 해가 떠오를 아침이 정말 멀지 않았나 봅니다.
조금만 더 견디세요.. 조금만 있으면 분명히 그 가정에 어둠이 걷히고
해가 떠오를 꺼에요." 하고 이야기 했었는데..
요즘 우리의 상황이 그러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기독교사대회 까지.. 다녀오고.. 무엇인가 할 수 있을 것 같고..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점점 힘들어지니..
우리의 여러 상황들이 어쩌면..
해가 떠오르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의 시간이 아닌가 함 생각해봅니다.
어두운 새벽.. 후에 해가 떠오르듯이.. 이 시기를 하나님의 지혜로..
잘 견디어 낼수만 있다면..
왕의 금령에도 불구하고 기도했던 다니엘처럼..
힘들더라도.. 주님의 거룩함을 쫓아 살수만 있다면...
머지않아, 아름다운 해의 떠오름을 바라보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에 감탄하며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두운 새벽이 아침이 오기 위해 예비된 시간이듯이..
현실의 어려움 또한.. 주님의 회복이 임하기 위한..
우리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허락하시기 위해..
허락된 시간 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홍해의 기적을 경험하고서도 애굽땅으로 돌아가고자 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쫓는 것이 아니라...
여호수와와 갈렙처럼.. 하나님의 눈으로.. 믿음의 눈으로
믿음의 땅.. 가나안 땅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 :
719
추천 수 :
8 / 0
등록일 :
2008.09.10
09:36:39 (*.184.201.226)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932/235/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932

김정태

2008.09.10
10:42:04
(*.20.232.205)
아멘~ 새벽이슬을 머금은 것 같은 맑은 글에 감동을 받습니다.

손영주

2008.09.10
14:37:47
(*.242.7.140)
예~ 밤이 깊을수록 아침이 다가오는 것이지요. 기도 가운데 어둠을 뚫고 다가올 아침이 보이는 것 같아요. 승연샘 ~ 건강하시죠?

오승연

2008.09.11
08:49:39
(*.184.201.226)
네 잘 지내고 있어요~^^
손영주 선생님, 잘 지내시죠~?
지난 봄 리더모임 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3218 한동글로벌학교 경력직 행정직원 모집 공고 file 권효성 2012-01-30 4212
3217 감사했어요. [5] 이은영 2012-08-11 4147
3216 북유럽 탐방중입니다... [8] file 박승호 2012-01-16 4138
3215 안녕하세요^^ 부탁이 있습니다. [2] 오종수 2012-01-11 4130
3214 글없는 책으로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오승연 2010-11-29 4086
3213 중국 한인교회 유치원 선생님을 모집합니다. 이현주 2013-02-17 4068
3212 결혼합니다^^저는 결혼 준비 땜에 못가지만... 선생님들 수련회 다들 잘 다녀오세요!! [4] file 김선영 2013-01-01 4053
3211 tcf샘들이 너무나 자랑스러웠던 기독교사대회였습니다. [6] 문춘근 2012-09-03 4040
3210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1] 이현래 2012-06-29 4004
3209 오종수(Holytree)님의 글과 관련하여 [5] 오흥철 2012-01-11 3978
3208 한광우&강현진 샘 결혼 알려드려요~ [5] file 김하진 2006-05-16 3971
3207 결혼합니다~ [8] file 황용식 2012-03-29 3962
3206 사역자를 모십니다. 박지용 2012-03-06 3948
3205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에 가슴 아파하며... [5] 김선영 2011-12-26 3946
3204 제49회 춘천수련회 사진 및 슬라이드 보기 [2] file 손지원 2011-08-13 3944
3203 제50회 TCF 겨울수련회 찬양팀 모집 [5] 이재국 2011-10-19 3930
3202 출애굽기 15장을 기다리며... 오흥철 2012-04-02 3927
3201 하나님의 성품을 품은 교사 [8] 김정태 2011-08-13 3923
3200 대회 후 첫날 [12] 안준길 2012-08-10 3902
3199 인터넷 토요일 성경공부에의 초대: 성경 역사 과학 학술 선교사이트 권영법 2012-02-22 3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