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롬

지난 주에 저희 교회 청년들 임원들에게 영화 "1번가의 기적"을 보면서 겨울 수련회의 은혜와 함께 더 오르는 것이 있어 나누려고 글을 적습니다.

1년 전 수련회에서는 우리 회비를 내어 이 교단 선교의 현실적인 동참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돌봄과 교육, 운영이 되게 하자. 간사님들의 사역에 기도와 마음을 실자. 그리고 그 기준은 최소한 전교조 회비 이상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깃발을 먼저 걸게 하셨습니다.

이렇게 제가 t.c.f지체들에게 빚을 갚는 방법은 주님 주시는 깃발을 걸고 흔드는 일과 가정사역으로 각종 상담을 해 드리는 일이라는 확신이 옵니다.

그래서, 이 번 수련회에서는 "힘드는 아이들 품기" 라는 주제 강의를 하면서 말씀을 후반부에 살작 드린

1. 나이든 지체들이 떠나지 않고 든든한 나무 그늘로 있어주어 전체 공동체의 균형을 잡자.

2. 나이가 적은 지체들은 나이가 들면서 다 배우고 위로 받고 누렸으
니 책임이 더 해 지는 아이가 되면 살짝 빠져 나가는 이기심을 버리고 모임마다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든든한 참여와 동참을 하자.

3. 회비는 최소한 전교조 회비 이상으로 하는데, 처음예비교사나 신규교사는 1만원이나 2만원, 3년만 지나면 2만원~3만원, 5년차 이상은 3만원~5만원으로 그 신앙과 교직 경륜에 맞는 주님의 남은 고난을 감당하자. 간사로나 지역 대표처럼 섬기지는 못하더라도 후원이라도 하자. 이 일이 우리 주님 피 값으로 사시는 교단 선교의 일이므로...

4. 결혼이나 이성교제에서 먼저, 주님을 잘 믿는 사람과 하고, 아울러 잘 준비하고 해서 교단 선교사 이전에 가정 선교사로의 기본 전제 조건을 갖추자. 사실 많은 교사들이 제게 개인 상담들을 했는데, 우리 t.c.f 선생님 중에 미혼교사들은 너무도 많은 사람이 성의 문제와 불신자와 교제를 하여 좋은 기독교사로의 부름 이전에 스스로 좌초 당해 혼로 견디지도 못하고 헤매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위해 주변에서 하는 결혼예비학교는 최소 한 번 참석하시고, 바람직한 것은 두 번은 참석하셔서 훈련 받을 것과 반드시 인격 좋고 신앙은 가지고 있는 지체들과 결혼 하는 운동이 이루어 지길 소원합니다. 이 일이 우리 공동체의 큰 베이스 캠프가 될 것입니다.

5. 결혼 하신 선생님들은 가정에서 먼저 기독교사 이전에 아내는 신랑에게 주님 섬기듯 섬기고 존경하며, 남편은 아내를 주님이 교회에게 하듯 종이 되어 섬기며 귀히 여겨 가정에서 먼저 천국을 누리고 사셔야 교단에서 천국을 증거하리라 봅니다. 자녀에게는 주님형상을 보여주는 좋은 부모가 되셔야 합니다. 이 부분도 상담을 쭉 하면서 우리 선생님들 중에 거의 반 가까이는 가정생활에서 만족도가 아니 천국의 임재가 별로 없이 교회와 교단에서 봉사하는 2중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 것은 곧 장기적인 교단에서의 사단의 세력과의 전투와 힘든 아이들을 끝 없이 품는 이 일에 금방 엘리아처럼 소진하고 지치며 공동체도 떠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상 5가지가 뿌리를 내린다면 내년 겨울에는 이 일이 지역모임과 전체 수련회와 개인의 기독교사로의 선교의 삶이 현실적으로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리라 확신하며 부족하지만 이 일에 전심전력 사역하는 저로서는 먼저, 이렇게 두 번째로 깃발을 흔듭니다.

부디 리플을 달면서, 동의와 운동으로 확장 되길 소원하며, 성숙한 나이에 맞는 t.c.f가 되기를 눈물로 호소합니다.

늘 빚진 마음으로 사는 가정사역으로 섬기는 작은 자 서상복 드림
조회 수 :
641
등록일 :
2007.03.03
18:26:57 (*.233.67.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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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007.03.03
22:18:56
(*.152.219.175)
공감 또 공감합니다. 저에게도 가정천국을 이루며 사시는 모습에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게 가능한 일인가라는 의문부호와 함께.....또한 5가지일에 많은 열매가 맺히길 바라고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강건하시길.....

이현래

2007.03.04
14:22:36
(*.238.25.237)
선생님 말씀대로 자신과 가정부터 든든히 다져가는 TCF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형순

2007.03.04
17:36:03
(*.239.26.160)
샘의 눈물이 결코 헛되지 않을 줄로 믿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1번가의 기적"봐야겠는데요? ^^

김정태

2007.03.04
22:26:56
(*.151.208.162)
제목이 넘 좋습니다. 1번부터 5번까지 새기고 또 새깁니다. 교직에 있는 한 여기에 뿌리를 두고 살겠습니다.

어남예

2007.03.04
23:07:52
(*.70.216.243)
아... 감사합니다... 제 기도제목에 탄력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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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9 김도엽 선생님(부여) 아버지 소천 [3] 636     2006-08-29
부여의 김도엽 선생님 아버지께서 오늘 저녁에 소천하셨습니다. 장례식장은 대전 을지병원입니다. 도엽샘을 아시는 분들은 문자나 전화로 위로해 주시길 바래요. 도엽샘 휴대폰 : 011-457-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