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신생지부 원주를 다녀왔습니다.
(대표간사와 사무간사가 기말고사로 좀 헐렁한 시간이 있어서..... ^^; )
원주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모임 모습을 같이 옅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Cheeseweek Wonju Edition (원래 치즈위크는 수원 발행이지요. ^^ )
- 간사들 원주에 가다 -

아침부터 비 뿌리는 날.... 오늘은 원주에 가는날...... 우리는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
왜냐하면 오늘은 학교에서 회식이 있는데 멀리 제부도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제부도로 가면 원주에 갈 시간에 맞춰 올 수가 없다. 그래서 비가 와서 못 가기를 기대했다.
비는 아침부터 줄줄 내리고 모임은 시내 식사로 끝났다. 그런데 왠지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웠던 우리 부장 선생님! 조금 더 있다가 가자고 하신다. 기사를 맡은 나는 꼼짝없이 묶여있는데 삐리리 울리는 사모님의 전화! 부장 선생님은 황급히 돌아가셔야했다. 이런 우여곡절을 헤치고 절묘한 우연으로 박은철 선생님의 집에 도착한 시간은 5시 40분!
수원에서 고속도로 진입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러시아워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우리는 절묘한 신호의 도움으로 10분만에 고속도로에 진입했고 영동고속도로에 오르니 차들은 왜 이리 잘 달리는 것인가? 슴오는 시속 100km를 유지하기 위해 속도계를 보며 속도를 늦춰야할 정도로 선선한 바람을 가르며 잘 달렸고 길은 잘 뚫렸다. 게다가 흐리던 날씨도 하늘이 개이며 파란하늘을 보여주지 않는가?
그러나, 대표간사와 사무간사를 아는 분은 이들의 시련이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계시다. 원주 까지만 가면 뭐하나? 원주에서 길을 잘 찾아가야지. TCF의 소문난 길맹 박은철 선생님과 업그레이드 길맹 장현건이 길을 한 번에 찾아갈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도도 없이 전화로만 알려주는 길을 U턴 한 번만에 찾아갔으니...... 도착해서 시계를 보니 6:50분! 정말 이것은 TCF의 전설이 되어버린 길맹들에게는 기적의 시간이다!
내려서 빵도 사고 꽃도 사고 들어갔다. 원주의 모임 장소로.....



원주. 이 도시는 기독교사들에게 낯선 도시가 아니다. 2002년 기독교사대회가 연세대학교 원주에서 열렸다. 강원도의 의미가 강릉과 원주에서 왔을 만큼 태백산맥의 동쪽에는 강릉 서쪽에는 원주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예로부터 강원도의 중심도시이고 서울에서 1시간 30분거리에 있는 가까운 도시이다. 하지만 지리적으로 서울에서 원주 사이에 이렇다할 도시가 발달되어 있지 않았고 행정구역상 강원도인 관계로 가까우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도시였다.
이러한 원주에도 TCF의 지부가 세워졌다.
그래서 가까운 신생지부 원주에 대표간사와 사무간사가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하였다.

원주 TCF는 지난 겨울 TCF 수련회에 참석한 길금수 선생님(북원초등학교 6학년)과 중부지역간사 강영희 선생님의 도움에 의해 모이게 되었다. 현재 모이고 있는 곳은 시온감리교회이고 길금수 선생님의 아버님께서 사역하고 계시는 자그마한 지하실에 자리잡은 교회이다.
그동안 강영희 선생님께서 원주의 성장을 위해 원주까지 마다 않고 오셨다고 한다.
(오늘은 박은철 선생님이 오시기 때문에 안 오셨지만 정말 대단하시다. 다른 간사들은 차라도 있지....)

■■■ 원주 모임을 이끌고 있는 길금수 선생님 ■■■

■■■ 원주 모임장소 시온감리교회 ■■■



지하실에 들어가니
현재 7명의 선생님이 모이고 계시는데 1명의 형제분은 피곤하셔서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선생님들께서 교회의 긴 나무의자를 움직여서 삼각형으로 된 자리를 만들고 계셨다.
그래서 가운데 과자와 주스 한 잔씩 놓고 둘러앉았다.



이어진 찬양의 시간은 화려한 반주도 없고 전문적으로 훈련 받은 찬양리더도 없지만 작은 교회에서 서로 하나 하나의 목소리를 확인해가며 모든 사람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모여 앉아 부르는 은혜의 찬양이었다.


먼 곳에서 온 간사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의 시간이 있었다.

우선 원주 TCF이끌고 계신 길금수 선생님(93학번)
현재 원주 북원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모임이 진행되는 시온감리교회는 길금수 선생님의 아버님께서 사역하고 계신 교회이다.

원주 기독교사모임 총무로 일하시다 지난 겨울 수련회 이후 TCF로 모임을 시작하셨다.
평소 작은 교회에서 충전 받을 수 없는 부분들을 TCF 모임을 통해 충전받는다고.

고세미 선생님(99학번!?!)
멀리 전주에서 오셨다. 원주에 오셔서 모임을 통해 많이 배우고 모임이 기다려진다는 선생님이시다.


이수희 선생님(95학번, 학성초등학교)
2001년 겨울 삼천리 수양관에서 있었던 겨울 수련회에 처음 오셨다고 한다.
경력 5년차로 저학년은 처음인데 정말 '이상한'아이들을 만나서 모임에 오면 암울한 표정으로 나눌 정도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 은혜를 발견하고 나누는 선생님이다.


김인숙 선생님(87학번)
원주 농고의 한문 선생님이시고 농고의 자랑인 토마토를 가져오지 못해서 안타까워하셨다.
오늘도 네이스와 CS의 사이에서 고생하신 실무 담당 선생님 중의 한 분이시다.
오늘도 못 오실뻔 했는데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네이스의 전쟁은 휴전되고 일찍 오셨다고 한다.
현재 부군께서 목회자로 사역 중이시고, 사모의 입장에 서는 교회보다 순수하게 교사로 참석할 수 있는 TCF가 좋다고 하신다.


최계정 선생님(95학번, 학성초등학교)
PBS를 통해 조금씩 변화되고 계신 선생님이고
수줍게 '결석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신 선생님이신데
이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안귀녀 선생님(학성초등학교)
작년에 발령 받으셨습니다. 춘천에서 IVF 생활을 하시면서 TCF를 알게 되셨고 원주에 TCF가 생긴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처음부터 나오셨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붙여주시는 것이 감사하다고 합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위로가 된다고 합니다. '아 5년차 선생님들도 저러시는구나....'


오늘은 원래 발표가 있다고 했는데 박지훈 선생님께서 못 오셔서 박은철 선생님에게 마이크는 넘겨졌다.
TCF에 대한 개론적인 이야기와 TCF의 운동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렇게 한 줄에 줄이지만 이 이야기는 무지 길다.
이야기 끝에 다른 선생님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브로우셔를 전하고 9시 30분이 넘어서 원주를 떠나왔다.
나오는 길까지 배웅해주신 김인숙 선생님, 고세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원주모임.
처음 본 인상은 정말 아담하면서도 다양한 선생님들이 모인 곳이라는 것이다.
활발한 선생님과 조용한 선생님이 어우러져 있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꾸준하게 나오시는 분들이 모였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가장 어려운 것이 꾸준히 나오는 것인데 이 기본에 충실한 분들이 모이셨으니 원주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원주 선생님들 21일 22일 수원 TCF의 원주 원정 1박 수련회에서 뵙겠습니다.

참고로 위에 청색 글씨로 이름이 표기된 선생님들은 미혼 선생님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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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7.04
16:34:58 (*.95.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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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장현건 선생님, 모처럼(?) 감동적인 글입니다... 원주 지역, 멀리 있지만 응원하면서 기도합니다~ -[07/04-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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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순언니

2002.11.30
00:00:00
(*.219.21.90)
전주에서 파견(?)되신 고선생님도 계시는군요.... 아무쪼록 더욱 모임이 활성화되길 빕니다. 우리 지부에도 와 줘~~~ -[07/04-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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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대표와 사무간사의 투어.감동적입니다.그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감사해요. -[07/04-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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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영

2002.11.30
00:00:00
(*.219.21.90)
삼각형 의자 배열의 모습..오래전.. 한때 부산 tcf도 그랬는데.. 아름다운 원주 tcf를 보여주신 샘들께 감사를... -[07/0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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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숙

2002.11.30
00:00:00
(*.219.21.90)
박은철 선생님, 장현건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먼 길 마다 않고 오셔서 일부러 격려해 주시니 이렇게 지체됨을 확인케 하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지체라는 것, 하나님 안에서 모두 가족이라는 것을 따뜻하게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 -[07/0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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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금수

2002.11.30
00:00:00
(*.219.21.90)
멀리서 찾아오신 박은철 선생님, 아리따운 우리 선생님들 예쁘게 찍어주신 장현건 샘 감사해요~미혼표기도 확실!! *^^* 오시게 된 경위를 자세히 듣지 못했었는데 정말 하나님께서 보내주셨음을 느끼게 합니다. 감사해요~ 원주모임 홧팅!! -[07/0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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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2.11.30
00:00:00
(*.219.21.90)
대표간사님의 전국 투어! 다음 편이 기대된다~~ 먼 길 수고 많으셨네요. -[07/07-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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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열린 삶의 중요성! [2] 342     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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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학교 축제) 이런 것은 어떨까요? [4] 598     200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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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Re..사랑은... 참 힘든 것 같다 [1] 484     2002-10-29
한 아이를 사랑할 수 있기까지 많은 갈등의 과정이 있었어요. 그 갈등의 종지부는 지난 주일 베트남에서 오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서 부터였지요~~~ 자신을 두 번씩이나 정부에 고발을 해서 무려 7년이 넘는 시간동안을 가족들과 떨어져서 감옥에서 살아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