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범대 4학년인 예비교사입니다.
선교단체에서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하여 책도 읽고, 배우고, 토론하면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저의 학문의 영역인 교육의 문제를 바라보고자 하지만,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것이 오늘날의 첨예한 교육 문제에 있어서 어떠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지금 사범대와 전교조 등의 교육운동의 화두는 '신자유주의'를 저지하는
것입니다. 신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에 의한 경쟁을 최우선에 놓지만,
그로 인한 불평등의 문제를 외면하는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자립형 사립고의 경우, 본래의 취지인 학교의 자율성을 신장하기
보다는 입시위주의 명문고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반학교의
3배이상에 달하는 학비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있는 집'의 자식만 갈 수 있는
귀족학교라는 비아냥거림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 형태로 기독교사들이 기독적 가치에 입각한 대안교육 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는 것은 알지만, 대체로 학교, 학급내에서의 교사의 역할에
국한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좀더 거시적인 문제 즉, 교육제도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떠한 관점을 지녀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교조의 운동에 심정적으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저의 질문에 답변해주시거나, '신자유주의 교육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에 대한 자료가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회 수 :
503
등록일 :
2003.03.05
12:52:59 (*.125.102.11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2062/c4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2062

강영희

2002.11.30
00:00:00
(*.74.11.250)


연합사무실에 전화하셔서 자료를 찾는 편이 나을듯해요.우리 모임내에서는 다양한 개인의 입장이 있구요.아마 저 개인적인 입장과 같은 마음이실것 같은 느낌들지만,개인의 입장이 tcf의 입장은 아니기에...아마 "좋은교사"저널이나 교육정책연구팀에서 도움되는 답변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goodteacher.org를 뒤져보시든지 좋은교사 876-4078로 알아보시길,많이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03/06-00:18]
-


김정태

2002.11.30
00:00:00
(*.74.27.198)
진지한 형제님의 질문에 동지를 만난듯한 기분이 듭니다. 신자유주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시는 선생님들이 저희 모임에 많습니다. 토론방 18번에 가보시면 제 글이 있는데요 형제님과 같은 고민을 나누었던 글이죠.한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03/06-22:45]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2258 통일교 정당이 어디서... 659     2008-03-23
드라마 대왕세종을 보려고 KBS뉴스를 보고 났더니 이거 원... 영화배우 태현실씨가 평화통일가정당 정책연설하는 게 방송에 나오는군요. 그런데, 이 평화통일가정당이 문선명 집단 당이던데... 오늘 교회 가니까 교회 게시판에 나왔더군요. 저희 학교 앞의 전...  
2257 이미 2006기독교사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4] 658     2006-03-12
3월 11일 좋은교사사무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겸 2006기독교사대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전국각지에서 50-60명 정도의 대의원들이 모여서 대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TCF에서는 김덕기, 박은철, 강영희, 윤남석, 그리고 제가 ...  
2256 은철 열전 [6] 658     2007-02-06
박은철! 그동안 그를 가까이에서 지켜봤지만 아직도 내가 잘 모르는 그만의 세계가 남겨져 있는 것 같다. 이번 수련회 세쨋날, 저녁집회가 시작되고 안준길 선생과 함께 소망나누기 준비 상황을 점검하던 중, 던져진 질문, 연극은? 전날 밤 “ 이번에 연극 못할...  
2255 술잔에 사이다 돌리는 학교 ^___^ [3] 657     2002-03-14
새학교에 온지도 벌써 2주가 다되어 갑니다. 우리 학교는 부개역에 있는 부개여고입니다. 전에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신기하다는 듯이 말하곤 했었지요, "아니.. 경력 2년반에 인문계 고등학교에 간거면, 정말 잘 간거야. 무슨 빽이 있는거 아니야.?" 네.....  
2254 하윤이의 방황,그 이후 [1] 657     2002-04-25
아이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는 학원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아이를 어떻게든 가르쳐보겠다던 계획을 바꾸어 결국 피아노와 미술학원을 등록하여 며칠째 다니고 있습니다. 복합상가지역으로 동네가 변하고 있고 아파트촌도 아니어서 학원을 찾기가 힘들었는...  
2253 박민혜간사님 결혼소식 [8] 657     2004-09-07
기독교사연합을 위해 눈물겨운 수고로 섬겨오고 있는 민혜간사님이 결혼하신답니다. 오늘 아침 반가운 청첩장을 받았습니다. 가능하신분들은 시간을 내셔서 함께 축하하면 어떨지요? 기도로 축하메시지로 기쁨을 나누시길... 9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40분 서...  
2252 셋째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17] 657     2005-09-25
어제 창원 류주욱선생님이 다별,다정 자매에 이어 이번엔 아들을 얻으셨습니다. 복된 가정에 귀한 자녀주심을 함께 기뻐하며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기도합니다. 전형일,안준길,김정태(임박)... 출산기피풍조의 세상성을 거스르는 연이은 쾌거 !!! 감사하고 즐...  
2251 TCF로고가 있는 공식 유니폼 구입합시다. [2] 657     2007-04-25
작년, 로고 제작 기념으로 축구복을 맞추려 했는데 이런 저런 사정으로 하질 못했습니다. 이제는 유니폼을 제작할 때가 되었다는데 대표간사님과 뜻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전국 리더모임 전에 유니폼을 제작하여 입을 수 있는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첫 ...  
2250 첼리스트 장한나를 아시나요? [5] 655     2006-08-27
월간 좋은교사에 실린 글입니다만, 필요하신 분들위해 사이트에 다시 올립니다. <깨미동이 들려주는 희한한 훈화> 첼리스트 장한나를 아시나요? 김성천 여러분 혹시 첼리스트 장한나에 대해서 아시나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신동, 천재라는 소리를 들었고 세계...  
2249 [동영상] 수련회 소망나누기 중 전주팀 댄스 [5] 655     2008-01-28
약간만 기다리면 곧 재생됩니다. 아..정말 즐거웠어요! (곡 : 나의 왕 앞에서)  
2248 교장공모제 시범실시에 관한 좋은교사 성명서(보도자료) [1] file 655     2008-06-19
 
2247 항상 감사하기 [3] 654     2001-11-22
제가 쓴 글은 아니구요.... 시가 너무 좋아 옮겨 봅니다. ------------------------------------------------------- -------------------------------------------------------  
2246 아내에게 사과하기. 654     2001-11-23
겨울철이 되면 나는 몸이 여름철만 못함을 느낍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음에도 11월 중순에 들어오니 몸에 신호가 왔습니다. 그래서 두번이나 병원에 갔습니다. 심한 시기는 간신히 넘기고 이제는 다 낫지는 않았으되 소강 상태를 겨우 유지하고 있습니다....  
2245 수련회 강해 설교 1 654     2003-08-13
제목 없음 8월 11일 오후 설교-외로운 길손 창세기 28:1-22 외로운 길손 => 강해다운 받기 * windowsmedia player로 들을 수 있답니다.  
2244 안타까운 소식-교통사고 [10] 652     2006-02-17
방금 문병을 다녀와서... 가평 김영은 샘. 이번에 수련회도 참석하고 리더수련회도 권하여 함께 했었습니다. 그저께 기차에서 우연히 만났기에 저와 밥까지 먹으며 교제했었는데 오늘 전화해보니 병원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깊은 생각을 하며 길을 걷고...  
2243 안상욱& 김미성샘 아들 낳았어요. [12] 651     2006-04-07
어제밤 22시 49분 3420g으로 태어났답니다. 유산의 아픔도 주시더니 이제 기쁨의 선물도 주셨습니다. 춘천대표로 수고하는 안상욱샘. 다 아시죠?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주세요.  
2242 Re..아! 비빔밥 해서 생각이 났는데요.... [2] 650     2003-07-29
먹고 싶은 메뉴 : 전주 비빔 주먹밥 - 비빔밥의 꿈★은 이루어진다! 아침에 위에 댓글 달고 나서 비빔밥 가지고 한참 생각했거든요? 비빔밥의 고장 전주에 와서 비빔밥 한 그릇 못 먹고 간다면 체면이 도저히 안 살 것 같은 분들을 위한 간식입니다. 전주 비빔...  
2241 새들백교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영어캠프 [1] 650     2008-06-01
가까이 멀리 펼쳐지는 상황들이 기도를 모아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불쑥 청소년 영어캠프 하나 소개합니다. 중등샘들과 6학년 샘들, 또는 교회학교 샘들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은 제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유명한 릭워렌...  
2240 대구모임 1학기 계획(참고로 올립니다) 650     2010-02-27
대구는 목요일에 모임을 가집니다. 3월 4일 개강모임 강사 문춘근목사 (대구,북대구,남대구 3개 지역 같이 모임) 11일 PBS개관(요한1서) 18일 PBS(요한1서-) 25일 PBS(요한1서-) 4월1일 배움의공동체 연수(강사:안준길 섭외중) 8일 PBS(요한1서-) 15일 PBS(요...  
2239 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649     2001-11-15
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지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