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 첫날, 오랜만에 여유로운 오후입니다.

안녕하세요!
몽골mk에서 돌아와 인사 했던 김한별입니다.
올 겨울에도 변한나쌤이랑 수련회에 참석을 했었지요.
그땐 2008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암담한 심정으로 전주까지 갔었는데...
3월...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1학년 담임을 맡아 공교육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공교육 현장에 들어가 보고 싶다는 소원을 주께서 들으셨는지,
담임까지 맡게 되어 참 감사합니다.
물론 열정만 앞서고 두서없는 학급운영으로
매일매일 잔소리쟁이 엄마처럼 아이들을 들볶는 초짜선생님이지만.
ㅋㅋ 즐겁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신우회가 있어 참석하고 있는데,
스물아홉인 제가 학교의 가장 막내인지라
다섯남짓한 신우회 쌤들 중에서도 제가 가장 어리답니다.
기독교사대회 팜플렛을 보여드리고 싶은 맘은 굴뚝같은데
아직까지 신우회 쌤들도 어렵게 느껴지는 건
제가 단지 어려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tcf게시판에 와서
다시 맘을 일으켜 "우리가 꿈꾸는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또 준비해야겠다는 생각하며 돌아갑니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
조회 수 :
406
등록일 :
2008.04.28
16:16:42 (*.114.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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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2008.04.28
22:26:35
(*.28.31.88)
선생님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인천tcf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형일

2008.04.29
08:31:51
(*.1.13.46)
아..선생님. 반가운 소식이네요~
기독교사대회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정태

2008.04.29
15:47:20
(*.242.29.147)
김 선생님! 반갑습니다. 또 이렇게 소식을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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