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금도끼(or 김덕기) 샘께서 저에게 물어 주셨더랬습니다...올해 네 꿈(or 목표) 이 뭐냐고 말입니다...마침 달리던 차 속에서 떠나야만 하였기에...나눔을 저 멀리 미뤄두고 돌아와 버렸습니다...오늘...그날...을 생각하면서 답글을 몇 자 적고자 합니다...

1. 직장(or 학교) 에서의 목표 :: 우리 예수님이 주시는 구속의 은혜가 우리 아이들의 삶속에 임하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는 것입니다...

(관련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직접 용서해 주시는 구원을 베풀 수는 없다. 그러나 구원이 인간을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는 것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사업에 동참할 수는 있다. 우리 모두가 삶 속에서 하나님이 같이 하시고, 구속 사업을 계속해서 이루시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한다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순간에 우리의 지지와 격려, 간곡한 권고와 친절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구속 사업을 계속하시지만, 많은 경우에 인간을 통해서 일하신다.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통해서 우리를 지키시고 구속하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 우리는 기꺼이 부족과 결핍으로 가득찬 이 세상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대리자들이 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된다."

- 마크백민,채규만/심리학, 신학, 영성이 하나 된 기독교 상담/두란노/p285 -

2. 교회(or 청년부) 에서의 목표 :: 은혜로 오는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교회속에 이루어 지도록 기도하며 노력하는 것입니다...

(관련글) "하나님 나라의 도래는 적극적인 제자도(하나님에 대한 헌신과 이웃사랑)와 실천이 전제된다 : 예수는 하나님의 나라, 그의 통치가 사랑의 이중계명을 통해 온다고 보았다. 하나님의 나라를 추상적인 것으로 보면 안된다 :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순간순간이 양자택일의 결단을 요구한다. 사단은 "네가 하나님이 되라"고 유혹하고 (자기주장, 돈을 확보하는 것) 결국 이웃에 대한 착취와 갈등의 관계로 들어갈 것을 유혹한다. 하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에게 의지하고 순종할 것을 요구하신다 :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요구하신다 : 사단에게 순종하면 죽음과 갈등이 확대되고, 하나님에게 순종하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넘치고 선취된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제자도를 저버리고, 바리새인들처럼 소극적인 경건주의로 가면, 결국 하나님의 통치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 김세윤/하나님 나라(초청세미나)/강의안p9 -

또 다시 제 삶의 목적을 만들어 보았지만...저는...절대로...저를 믿을 수 없습니다...저가 믿을만한 사람이 못 된다는 것은 우리 주님이 더 잘 알고 계시는 사실입니다...입에서만 맴도는 좋은 말을 내뱉어 놓은 일이 넘 많을 뿐만 아니라...주 앞에서 자원하여 약속한 것을 스스로 저버린 것은 또 얼마나 많은지...그래서...저에겐...매일...하나님의 은혜가 넘 필요합니다...매일...아버지 노릇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는다면...혹은 주님께서 내 감정과 의지를 붙들어주지 않으신다면...아마도...게으름과 조급함 속에 갇혀서...나의 죄성이 이끄는 대로...살아가게 될 겁니다...

2002년도가 시작된 지 벌써 1달이 다 되어 갑니다. 삶의 2가지 목적을 위한 구체적인 일(목표)들을 구상하고 계획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그리고...저를 지도해 주십시오...좋은 생각을 더 많이 나누어 주시고...좋은 일을 더 많이 권하여 주십시오...

May grace and peace be yours from God our Father and from the Lord Jeous Christ....

금도끼 샘 화이링(본토발음)임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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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8 Re..기도에 감사드립니다. 388     2001-11-30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2357 Re..기도에 감사드립니다. 477     2001-12-03
대구의 이성옥입니다. 지난 겨울 수련회에서의 조 나눔을 기억하시는 지? 힘내세요. 저희 어머님께서도 그러하셨고 병환가운데 계시기에 그 고초를 조금은 헤아릴 듯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하나님의 뜻 하신 바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선하...  
2356 Re..기도에 감사드립니다. [3] 584     2001-11-29
어머니께서 28일날 아침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 29일 저녁 8시경에 수술을 끝내고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수술은 잘 끝났는데 상태는 과히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의식은 2주 정도 지나봐야 안다고 합니다. 늘 믿음과 기도의 본이 되시고 건강...  
2355 Re..기도하겠습니다. 378     2001-11-30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어렵고 마음이 아프겠지만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세밀한 부분까지 도와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베다니에서 곽용화 목사 드림  
2354 긴급 sos!! 기도제목(부산에서) [2] 771     2001-11-29
28일 심은희 선생님 어머님께서 쓰러지셨습니다. 어제 1차수술은 끝났으나 오늘 1시 6시간이나 걸리는 2차수술에 들어가셨습니다. 저도 메일로 받아 이것밖에 알수 없습니다.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메일 내용을 여기에 띄웁니다. 오늘 아침 심은희 쌤 어...  
2353 힘겨운 삶의 자리에서... 457     2001-11-30
2000. 11. 12. (일) 시편 103 "...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  
2352 Re..수련회 등록자 명단은...? 433     2001-12-01
현승호 선생님 안녕하수까? 지난 5월에 제주도에서 배운말이 두가지 아니겠습니까? '수까 ' 와 '수다' 선생님의 등록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11월 15일 등록 하셨고, 이 순서는 4번째가 되겠습니다. 기대하시면서 기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논산에서 뵙겠...  
2351 수련회 등록자 명단은...? 411     2001-12-01
제가 인터넷으로 수련히 등록을 하긴 했는데 무슨 답멜도 없고 등록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하고 싶은데요! 지난 수련회에는 명단이 나오던데..... 부탁드립니다.  
2350 아들의 첫 휴가 601     2001-12-02
지난 1월 초에 군대 간 아들이 어제 첫 휴가를 나왔다. 그 동안 몇 번 외박을 다녀간 아들임에도 첫 휴가가 감격스럽다고 했고 집에 있는 동안에 마음 놓고 쉬다가겠다고 말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며 문득 2001년 연말이 다 된 지금 내가 군대 갔던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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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나는 어느 정도 건강에 대해서 신경을 쓰고 있고 노력도 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조깅을 지난 30년간 꾸준히 하고 있으며(지금도 10분씩 하고 있다) 3년전부터는 집 뒤의 산에 1시간 반 가량 매일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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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지원 1국의 수련회 섬김이 안준길입니다. 수련회 안내에서 예비교사와 자녀들에관한 내용이 빠져있어서, 아래와 같이 안내를 드립니다. 조만간, 수련회 안내 페이지에도 아래의 내용을 싣겠습니다. 1. 예비교사 - 30,000원 2. 자녀(1인당) - 1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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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우선 반갑구요. 이렇게 홈도 방문해주시고 메일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전북대 90학번이고 이제 교직 5년차입니다. 선교사님 이야기는 몇번 들었습니다. 저도 필리핀 아카데미에 가본적이 있답니다. 96년...  
2346 준비팀 이야기(1) [1] 498     2001-12-03
지난 대구에서는 본격적으로 수련회를 위해 모였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계속 모였었지만 12월 1일인 만큼 잔뜩 긴장한 얼굴로..너무 긴장했는지.. 모두들 1시간 늦었더군요. ^^; 안준길- 제일 먼저 왔다고 큰 소리 쳤지만 2시 40분 정도에 온 것으로 추청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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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롬!!! TCF를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ACTS 교육대학원과 기독교학교 연구회는 이번 겨울 방학 기간을 통해 전국의 기독교사들과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성경적 가르침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경적 통합 교육과정 이론에 따른 ...  
2344 기쁜날 12월 3일 [2] 445     200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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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3 Re..개인적인 질문 361     2001-12-05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반갑군요. 저도 대학시절 ivf활동을 했었습니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할게요  
2342 Re..개인적인 질문 435     2001-12-05
경기도 하남시의 고골초등학교에 작년에 초임 발령을 받았습니다. 전에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에 계신 선생님 글이라며 소개하며 띄운적이 있어 잘못 아셨나 보네요. 실명... 그리해야 되겠지요. 춘천에 있을 적 춘천tcf에서 알게 된 선생님들과 tcf 게시판에서...  
2341 Re..개인적인 질문 437     2001-12-05
선생님이 가끔씩 올려주시는 글 인상깊게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이 나희철선생님 맞으신가요? 맞으시면 앞으로 실명으로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누구나 실명으로 올리는 것은 쑥스럽고 어색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그런 것을 넘어서는 나눔의 장...  
2340 못난 고백... 499     2001-12-05
내가 밟아가는 길...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있겠지만 묵묵히 한 걸음 두 걸음 계속 나아갔을 때, 세월 흘러 뒤돌아보노라면 하나의 의미있는 발자국 스토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에 감사 감사하겠지. 그리고 행복해 하겠지 하며... 그런 내 인생 소망했습니다. ...  
2339 형 멋있어요. 558     2001-12-05
- 선교회 게시판에 공개구혼을 띄운 칠섭형 글에 단 답글입니다. - 아침 자습시간... 형의 글이 있어... 그런데 으잉~~ 읽으며 한참 웃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치며 여전히 작은 미소가 피네요. 용기있는 형의 모습이 좋네요. 형이 그럴 수 있음은 형이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