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재식 간사님이 경북 북부 소백산 자락 아래의 거점 도시 중 하나인 영주시에 다녀오셨습니다.

구미 모임의 윤지영 선생님이 올초부터 영주의 몇몇 교사들이
교회에서 주중에 모임을 가진지 1년이 넘는데
이분들에게 TCF로 모이라고 권면해 오셨습니다.

올 2학기에 그분들이 서로 의논한 결과
앞으로 TCF에 소속되어 모임을 갖기로 했다는
연락을 윤지영 선생님들 통해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과 연락을 취하여
어제 신재식 선생님과 북대구모임의 김현진, 마순덕 선생님이
영주 모임을 방문하고 오셨습니다.

1년 동안 기도모임이나 책나눔 모임을 가져오다가
자체 모임의 한계를 느끼셨다는 이야기에
올 겨울수련회 때 꼭 참석하시라고 권면하고
오셨다는 말씀을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모쪼록 수고해주신 신재식 간사님과 두분 여선생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대전과 김해에서도 조만간 새롭게 모임이
시작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주 충주모임을 방문하면서 전국 곳곳에
기독교사모임에 갈급한 숨겨진 주님의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분들이 함께 말씀을 연구하며
학교현장을 말씀으로 해석하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는 것에서 얼마나 큰 위로와 도전을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불현듯 이런 문구가 떠오릅니다.

"환갑 때까지 전국 곳곳에 TCF 지역모임 개척은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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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11.06
11:00:19 (*.242.2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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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영

2007.11.06
15:34:11
(*.242.32.3)
저도 오늘 영주에 있는 선생님에게서 어제 모임소식을 들었습니다.
3분의 선생님들이 멀다않고 찾아오셔서 은혜만땅이었다구요!
그동안 간절함과 갈급함 속에 모임을 이어왔던 선생님들에게 많은 위로와 용기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영주지역 학교와 교사, 학생들을 중보하며 새롭게 시작한 영주tcf모임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저처럼 흥분된 마음으로 지켜보실듯 합니다.
저도 기도로 돕겠습니다 ^^

손지원

2007.11.06
21:28:12
(*.242.31.21)
수련회에서 영주TCF맴버들을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윤정

2007.11.12
22:33:46
(*.238.133.205)
좋은 소식이네요. 반갑습니다. 영주 모임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더욱 풍성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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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주일 아침 잠시 [1] 347     2003-04-13
새학기 시작하고 계속 바빴습니다. 그런데 그 바쁨은 계속될것 같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바쁘고... 학교 생활에서 다른 업무만 없다면 좋을텐데, 교과,학급,업무. 세개의 축에서 그놈의 업무때문에 교과도 학급도 가끔은 대충하게 되고 바삐 지내다보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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