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양주 tcf 이민정입니다.
이번겨울수련회때 잠시 인사 드린분들도 있는데....
일정연수로 인해 수련회때 다들 얼굴을 뵐 수 없어서 인사를 지면으로나마 드립니다.
남편이 작년 9월에 미국에 들어갔습니다.
대학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고 조만간 대학원진학이 있을거 같습니다.
아내된 저에게도, 7개월이 된 하영이에게도 아빠가 필요하기에 저와 하영이도 담주 수요일에 출국하게 됩니다.
학교선생님들은 좋겠다고들 하시는데, 전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합니다.
경제적인 부분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익숙했던 환경..부모님,형제자매....
귀한 믿음의 공동체를 떠난다는 것이 저를 참 힘들게 합니다.
지난주 친정에서 한주를 보냈는데, 배웅해주시러 버스터미널까지 오신 부모님앞에서 코가 빨게지도록 눈물이 났더랬습니다.
어쩌면 선생님들을 만나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에게 믿음안에서 한 가족되는 분들이시기에....
아직도 저에게 다가온 현실이 적응이 안되고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부족하고 부족하기만 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세워주신 모든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남편의 인생을 선하게 인도하시도록....남편의 길을 인도하시도록...
우리가정이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믿음의 동역자를 주시도록...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일하시도록..
하영이가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시댁부모님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늘 건강하시도록..
전세(신혼집)가 잘 나가도록...
그 외에도 여러가지 기도제목들 있지만...
생각날때마다... 아니 지금 잠시만이라도 기도부탁드립니다.
참.. 남양주tcf 모임이 더욱 견고하여지도록.. 위해서도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가서 정리되는대로...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