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seWeek Special Edition
- 수련회 준비팀 전주


간사들의 투어 세 번째. 전주

수련회 준비 지역이 전주라는 상당히 큰 지부이고, 또 이 지역에는 사역부 간사 전형일 선생님과 전주 대표 이형순 선생님이 포진하고 계신 지역이라 모두들 수련히 준비에 큰 기대와 함께 아무 염려할 일이 없었으나, 그래도 궁금하여 대표간사 박은철 선생님과 사무간사 장현건은 또 ‘깜장슴오’를 달려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로 가는 길에 전형일 박은철 선생님이 전형일 선생님께 길을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습니다.
박은철 : 우리 전주 내려가고 있어.
전형일 : 옆에 누구 있어요?
박은철 : 장현건.
전형일 : 흐유~!
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천하에 둘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길맹 둘이서 전주까지 약도 한 장 들지 않고 길을 나섰습니다. (저희 주제가 아시죠?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

피서철이라 막힐 것이 예상되었으나 다행히 길은 잘 뚫렸고 게다가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상태까지 좋아 140km/h로 달려도 불안한 느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서울,경기와 강원도에서 오시는 많은 분들의 수련회 길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전주에서 전화에서 알려주신대로 길을 달려 덕진공원을 찾아갔습니다. 덕진공원에 앉아 있으니 비가 좌아악 쏟아지더군요. 전주가 풍류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겠습니다. 과거에는 전주 근처 고창에 동리 신재효라는 이가 있어 판소리를 정리한 판소리의 고장이고, 현재도 대사습놀이가 진행되는 고장이지요. 도시 한 복판에 호수가 있어서 사람들이 오리 보트도 타는 운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수 차례의 전화를 한 끝에 이형순 선생님께서 저희가 있는 곳을 찾아오셨습니다. 정말 반갑더군요.


이형순 선생님의 안내로 덕진공원을 둘러보고 보기 드문 연꽃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그리고 전주비빔밥도 사주셔서 잘 먹고(정말 감사드립니다. 쩝쩝 ^^) 모임장소로 향했습니다.
전주 모임장소 정말 찾기 쉽습니다. 전주에 하나 밖에 없는 이마트 앞에 롯데리아 지하.
바로 여기입니다.


아래에 내려갔더니 선생님들께서 모여서 오늘 모임 준비를 하고 계시더군요.

****이형순 선생님과 이형순 선생님 사모님(이번에 아동캠프를 맡으셨습니다.)***

그리고 한 편에서는 아직 식사도 못하시고 달려오신 선생님들의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 식사 시간도 별 여유가 없으시더군요. ***

그리고 한 편에서는 회의를 위한 유인물 준비!


어느덧 하나 둘 자원봉사를 담당하시는 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이번에 수련회를 위해서 지원해주신 예비교사 및 대학생들이십니다.






이렇게 하여 회의는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회의는 찬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형일 선생님의 기타 반주에 맞추어 찬양이 시작되었는데 정말 우렁찬 찬양이더군요.
전주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처음오신 선생님도 계셨고, 자원봉사자들도 오셨고 멀리서 원정 나온 간사들을 위해 잠시 자기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 완벽한 유인물 준비에 감탄해 하시는 박은철 선생님 ***



그럼 여기서 잠깐 전주 선생님들을 소개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전주 대표 이형순 선생님이십니다. ***


*** 게시판 필명 ‘쏘림’ 김소림 선생님 ***


*** 조현정 선생님 ***


*** 곤히 잠든 우리를 아침에 깨워주실 분이십니다. 태권소녀 김홍자 선생님. 그러니까 알아서 일어나시길...***


*** 이번 수련회 팜플렛 모델이십니다. 윤미희 선생님***


*** 정진 선생님 ***


*** 수원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해병대를 거치신(아직도 해병대 분위기) 김대원 선생님***


*** 내성적(?)이신 레크리에이션 전문 김재철 선생님 ***


*** 시설담당팀장 손준철 선생님 ***


*** 오늘 처음 오신 황선희 선생님 ***

여기 이 분들께서 이번 수련회를 위해 방학동안에도 열심히 뛰고 계신 분들이십니다.
아마 지금쯤은 더 바빠지셨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김재천 선생님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고난도 계단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정말 어렵더군요. 이번 수련회에 오시는 분들은 미리 몸을 풀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기도회.
수련회의 준비와 여기에 오시는 선생님들과 그리고 강사로 오시는 목사님들과 진행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뒤이어 실무 회의가 계속 되었습니다.
이번에 나올 수련회 핸드북의 초안을 보니 정말 감탄이었습니다.
이번 핸드북은 이정도로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계속해서 준비사항 점검하시는데 정말 세세한 사항 하나하나까지 점검하시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선등록이 160명이라는 것이 TCF 내에 선등록 문화가 자리 잡아 가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등록을 안 하신 분들은 빨리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모임의 규모도 늘면서 조장을 하실 분들이 더 필요한데, 조장을 하셔야할 분들이 각종 연수와 보충수업으로 조장을 못하실 상황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준비 부탁드립니다. 역시 큰 행사인 만큼 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고
모든 시설의 협조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선생님들의 오가는 길이 편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아! 고민된다~ ***

이렇게 진지한 회의가 계속 되는 동안 시간은 8시 반을 넘어가고 9시가 다 되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직 모임은 끝나지 않았건만, 저희는 또 수원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겨야 했기에....

이번 수련회를 위해 수고하고 계신 전주 선생님들의 모습을 잠시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정말 수고의 흔적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우리가 은혜 받기 위해 모이는 자리이며 가장 큰 교제의 장인 수련회를 위해 준비하시는 전주 선생님들.
준비하시는 자리가 큰 만큼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부어주시는 은혜가 크실 줄 믿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이번 수련회 준비를 맡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조회 수 :
590
등록일 :
2003.08.06
21:23:00 (*.221.128.16)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2655/957/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2655

손혜진

2002.11.30
00:00:00
(*.219.21.90)


정말 수련회를 준비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우십니다. 예술이네요 -[08/06-21:55]
-


정미영

2002.11.30
00:00:00
(*.219.21.90)
전주 선생님들의 모습속에서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모습을 보니 얼마나 은혜로운지요. -[08/06-23:13]
-


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저희들.. 실제로는 많이 준비하지 못했는데 다소 과장(!)되게 잘 표현해 주셨네요~ 하하...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수고에 감사! -[08/06-23:27]
-


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안타까운 모습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함께 도움이 못되어 죄송하구요.기도로 함께 할수 밖에요. -[08/07-16:43]
-


형순

2002.11.30
00:00:00
(*.219.21.90)
사진과 함께 설명이 들어가니까 참 실감나고 좋네요.... 근데 내 얼굴은 왜 그 모양이노? 자매 얼굴은 성형을 했건만, 난 견적이 안 나오나..? -[08/07-22:18]
-


장현건

2002.11.30
00:00:00
(*.219.21.90)
자매들은 화장을 해서 사진이 잘 받지요. 화장을 좀 하시면...... 이구 닭살... 벅벅. ^^; -[08/08-08:13]
-


길금수

2002.11.30
00:00:00
(*.219.21.90)
조현정 샘 반가워요. 지난 겨울수련회 때 같은 방 썼던 길금수예요. 열심히 자격증 준비하시던 모습이 기억되는데 이번 수련회엔 선생님의 손길이... 저도 등록은 했는데 같이 갈 분도 없고 아직까지도 망설이고 있답니다. 쩝.. 만약 가게되면 반가운 얼굴 뵈요~ -[08/10-22:5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1198 대강 만들어본 동영상*^ㅇ^* [8] file 568     2007-02-13
 
1197 26일, 뛰는 가슴으로 모이세요!!!!!! [7] 624     2007-02-13
2007년 새터민 수가 1만명에 다다랐다고 합니다. 2005년 현재 20세 이하 새터민은 약 1300명정도라고 했는데 현재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선생님과 함께 버스를 타고 가거나 전철 옆자리에 새터민이 앉아 함께 있을수 있고 선생님 동네에 새터민이 살고...  
1196 기독교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 초빙공고 757     2007-02-15
교장 선생님을 초빙합니다 공동체비전고등학교에서 교장을 초빙하고자 합니다. 교회를 충성스럽게 섬기며 기독교 대안교육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분으로서 이 땅에 진정한 크리스천 미션 스쿨을 세워 기독교세계관을 습득, 나라와 세계를 품는 역군을 양성...  
1195 속보 : 제주최초 TCF 리더 1박 캠프!! [9] 549     2007-02-19
속보입니다. 제주에서 최초로 TCF 리더 1박 캠프를 실시한다고 해서 화재를 보으고 있습니다. 이번 1박 캠프는 리더가 아닌 일반 회원도 참석할 수 있다고 하여 큰 충격을 더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을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현승호 리포타~! 리포...  
1194 강릉TCF 이정미 선생님이 만든 영상 [8] 600     2007-02-20
강릉TCF 이정미 선생님이 만든 영상입니다. 강릉 영동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과 함께 보낸 1년의 기록인데, 이번 수련회 때 선택식 특강을 듣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답니다. 모두들 격려해 주세요. ^^  
1193 우리 졸업식에서 올려진 동영상 [2] 697     2007-02-20
이정미 선생님이 동영상을 만들어 올려주시니, 어설픈 솜씨라도 자기가 만든 동영상들을 서로 소개하면 재밌을 것 같네요. 동영상 전람회라고 할까? ^^ 저도 졸업식때 보여주려고 간단하게 하나 만들었습니다. 오후에 두어시간 작업했구요. 사진 및 동영상 촬...  
1192 둥지학교 11기 안내 340     2007-02-21
둥지학교 11기 안내  
1191 감사합니다 [7] 390     2007-02-23
불혹의 문턱 넘어서도록 청춘을 다 바치고 사랑했지만 후회 한 점 없고 늘 감사와 자랑으로만 가슴에 남아있는 공동체가 저에게도 TCF입니다. 눈부시게 발전하고 놀랍도록 탄탄해져가는 TCF를 볼 때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뒤늦은 소회이지만 이번 수련회는 정...  
1190 학습부진(공부모임, 대구) [2] 416     2007-02-23
저는 대구 gcf 에서 활동하는 배성민(영대91)입니다. 학습부진 세미나를 기획했습니다. 아래 소개를 참고하시고, 교제가 필요한 분은 저에게 메일 주세요. 학습부진으로 가는 길. 1. 나는 왜 이 작업을 했나? 요즘 학습법이 인기다. 나도 진작 학습법을 공부할...  
1189 아프리카 코끼리가족... 보실래요?^^ [6] file 440     2007-02-23
 
1188 도올의 요한복음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나? [1] 456     2007-02-25
국민일보에 난 기사입니다. 서울신대의 윤철원 교수님께서 도올의 요한복음에 대하여 쓴 기사입니다. 요한복음 어떻게… 역사적 사실인 본문과 대화하라 <기사의 내용은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여 주세요> http://www.kukinews.com/mission/article/view.asp?page...  
1187 26일 새터민 일대일결연 세미나 오신 분들 [6] 453     2007-02-27
강릉 어남예샘("이"가 아니고 "어"-혼동하지 말고 기억해주세요^^) 동해 김주희샘(부모님 계신 서산에서 옴) 춘천 변미숙샘 수원 김종곤, 박은철샘 대구 조은하샘 서울 강미영,김성수, 심은혜샘 그리고 심은혜샘 친구분(?) 집은 서울이지만 남양주 모임나가는 ...  
1186 새터민세미나 개인적 소감 [1] 340     2007-02-27
mk사역이 처음 우리 기독교사운동 공동체에 소개되었던때, 그 사역이 신선했고 소수의 샘들이 사역에 헌신해오고 있죠. 그 사역에 헌신했던 샘들은 아시지만 막상 뛰어들고 보면 꿈에 그리던 것과 달리 현실이고 mk들과 더불어 사는 삶임을 알게 된다 합니다. ...  
1185 저의 집무 모습입니다 [16] file 439     2007-03-01
 
1184 전형일 선생님 생일 축하합니다. ^^ [12] 591     2007-03-01
3.1절 관련 뉴스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전형일 선생님 홈페이지에서 봤는데, 생일이 3.1절이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전형일 선생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세 아이의 아빠로, TCF 회보 만드신다고 애(?) 많이 잡수셨습니다. ㅋㅋ 그런데 3.1절...  
1183 <font color=red>[김정태의 오늘의 책]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font> file 542     2007-03-02
 
1182 [사진]겨울수련회 관심자별모임 - 쏘볼 [6] file 399     2007-03-03
 
1181 새로운 기독문화 공간-이고니온 카페 [1] file 530     2007-03-03
 
1180 t.c.f의 1번가의 기적 [5] 641     2007-03-03
살롬 지난 주에 저희 교회 청년들 임원들에게 영화 "1번가의 기적"을 보면서 겨울 수련회의 은혜와 함께 더 오르는 것이 있어 나누려고 글을 적습니다. 1년 전 수련회에서는 우리 회비를 내어 이 교단 선교의 현실적인 동참을 해야 한다. 그래서, 전체적인 돌...  
1179 이번에 신규 임용된 교사인데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10] 555     2007-03-04
안녕하세요. 우선 이 모임을 알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선생님들께 조언을 얻고자 글을 적습니다. 저는 올 해 신규 임용된 서울에 있는 모 고등학교의 여 교사입니다. (신규 치고는 나이가 쬐끔 많답니다. ^^;) 실은 학교에 출근하지 몇일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