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선수가 터키전에서 골을 넣고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기도




우승한 브라질 선수들 티에 써있었던 말은

Jesus loves you.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저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이번 월드컵의 총감독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음 우리 나라에서 월드컵이 개최된다고 했을 때 월드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고 단지 이번 월드컵이 무사히 마쳐지기를 기도하며 우리 이번에 눈을 들어 세계를 품고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월드컵이 진행 될수록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계속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마칠 때마다 기도하는 우리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선수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욕심이 생겼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결승전까지 가서 일본에서 우리 기독선수들이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자 3,4위전에서 우리 크리스챤 선수가 골을 넣고 기도로 골세레모니를 함으로 복음이 전파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모든 것들이 이루어졌습니다.비록 제가 바라던 대로 저의 방식은 아니었지만 더 멋있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졌습니다.

터키전에서 마지막으로 우리 송종국 선수가 골을 넣었고 골을 넣자 마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늘 경기 마친 후에 선수들이 드리는 기도가 모든 방송국 카메라에 잡히지 않아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골을 넣고 기도하는 모습이 온세계에 비쳐진 것입니다. 잘하고 나서 자신의 힘으로 된 것이라고 자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겸손한 모습. 하나님께서 무척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형제의 나라라고 하는 터키와의 경기. 터키는 이슬람권 국가이며 기독교가 극히 소수이며 많이 핍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오히려 터키와의 경기로 서로 더 친근해지고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고 이로 인해 터키에 가시는 우리 선교사님들에 대한 그들의 이미지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터키를 품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결승전을 할때까지도 왜 우리 나라가 결승에 가지 못했을까 하는 고민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궁금증도 하나님께서 브라질의 승리를 통해 풀어주셨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은 우승하자마자 모여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했고 그들이 시상할 때 입었던 옷에 써있었던 글자는 Jesus loves you. 100% Jesus. I belong to Jesus.였습니다. 온통 Jesus였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한 후 하나님께 영광돌린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번 월드컵의 총감독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조회 수 :
961
추천 수 :
43 / 0
등록일 :
2002.07.02
15:20:11 (*.106.134.131)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1267/9f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1267

강영희

2001.11.30
00:00:00
(*.248.104.254)
저는 간사회의하며 축구가 3대1로 지고 있을때 농담을 섞어 기도하는 선수가 한골 넣고 3대2로 지게 해달라고 소리내 기도했는데 송종국선수의 한골이 제게도 정말 의미가 있더군요.주일밤 저도 브라질선수들이 기도할때 저들이 어떤신에게 기도하나 궁금했는데 티셔츠에 쓰인 글씨를 보고 선생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어요.좋은글과 볼 자료를 올려준 선생님께 감사해요. [07/03-08:0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2518 [동영상] 수련회 연극(연출:김성수) [5] 812     2007-08-27
제41회 TCF수련회 연극 동영상입니다. 조금 더 크게 보시고 싶은 분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네이버 동영상입니다.) http://video.naver.com/2007082718043018705  
251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4] 812     2009-03-0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4:26,27) 가끔 마음이 힘들더라도 사람을 미워하지는 않지만, 답답한 마음을 빨리 풀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끝이 다가 올수록 분을 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  
2516 2002인성교육연구 계획서(보고서) 올림 [4] 811     2003-03-30
TCFer 선생님들, 벌써 3월이 다 지나갑니다. 4월엔 대전에서 여러 선생님의 반가운 얼굴도 뵙고 좀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4월 초순에 있는 인성교육 연구대회 계획서 응모기간, 참고자료를 찾는 분들도 있고 해서 지난 해 제가 ...  
2515 나들이 장소2(소쿠리섬과 우도) file 811     2005-07-02
 
2514 Re..마음이 답답합니다. 해결해 주세요 810     2001-10-24
선생님, 그 곳을 떠나려는 선생님의 의도가 가장 중요합니다. 만의 하나 현실 도피의 성격이라면 어디가도 그 상황은 선생님을 줄기차게 따라다닐 것입니다. 개도 정면도전하는 사람은 피해가지만 그러지 않고 자기를 피해가려는 사람에게는 귀신 같이 이를 알...  
2513 아프칸-탈레반 피납 20여명 - 분당샘물교회신자(박은조목사님) [6] 810     2007-07-20
아프카니스탄에 선교활동을 떠난 20여명의 사람들이 카불에서 인근 도시로 이동하던 중 납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분들이 분당샘물교회(박은조목사님 시무)의 신자들입니다. 박은조 목사님께서는 수련회에 오셔서 뛰어난 말씀으로 이끌어주셨는데 ... 사고없이...  
2512 브랜드있는 기독교사 809     2001-11-10
친구와 함께 국제 광학전시회장에 갔다. 이곳에 많은 외국인이 왔었다. 그리고 많은 외국인들이 계약을 하고 있었다. 안경공장에서 일하는 친구는 계약된 제품은 외국에 7달러로(7700원정도) 보내지만 그들은 브랜드만 붙여서 70달러로(77000원) 세계시장에 내...  
2511 교육을 위한 중보 기도회 기도 제목 file 809     2010-04-13
 
2510 수능 때문에 [2] 807     2001-11-07
수능 때문에 5시에 나왔습니다. 3년째 방송요원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동으로 시간만 보고 있다가 종을 치는 관계로 수능 시간에는 항상 긴장이 됩니다. 제작년에는 종을 10분이나 일찍 친 적도 있었죠(최고령자가 우리학교에서 시험 본 관계로 기자들이 잔뜩 ...  
2509 참 희안한 영적 빈익빈 부익부 현상 [7] 806     2010-01-02
소위 풀타임 사역자로 발을 집어넣은지 대략 21년이 되었습니다. 그중에 tcf와 함께 한지도 공식적으로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남 앞에 서고, 사람들 앞에서 말하고, 이끄는 것 가슴벅찬 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 중에 깨달은 희안한 경험과 현상들이 있는...  
2508 Re..이제 구게시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805     2001-11-19
문제 되는 부분을 찾아 바로 잡았습니다. 이제 구게시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유익하게 활용하십시오. 전형일  
2507 대구, 경북 수련회 차량 신청 현황 804     2001-12-24
* 대구, 경북 TCFer 수련회 차량 현황입니다. '지역모임 - 대구방'에서 출발 차량 탑승 신청을 받겠습니다. 대절 버스는 선착순 45명입니다. (25일 저녁 7시 현재, 45명 신청) * 후발대 정보도 실어봅시다. 서로 서로 연락하여 함께 교제하며 올 수 있도록... ...  
2506 축, 박은철 간사진 2기 출범! [2] 803     2004-01-31
역대의 TCF간사는 full time 간사가 아닌 교사로서의 현직을 유지하면서 일을 해 왔다. 대개는 교회에서 또 학교에서 맡은 기본 일들도 많았을 법 하다. 그러면서 TCF라는 기독교사회 모임을 위해 섬기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  
2505 청첩장 올립니다*^^* [14] file 802     2003-05-27
 
2504 Re..본이 되시는 김덕기선생님! 799     2001-11-12
종종 선생님 글 읽다보면 도전이 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 같이 나를 본받는자 되라"던 사도바울처럼 선생님도 저희들에게 그렇게 말씀하실수 있는 분이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전 요즘 제가 아이들과 따로 놀때 제가 하고 있는 일들이 다 무익하...  
2503 제49회 TCF 전국수련회 Photo Album [4] file 798     2009-08-26
 
2502 지안아~~ 796     2001-11-12
지안아, 안녕? tcf홈페이지에 들어온 게 너무 오랫만이라 너의 소식을 들으니 많이 반갑구나! 먼저 축하해야겠구나! 임신 축하해! 지안이 닮은 어여쁜 아가면 참 좋겠다 ^ ^ 8개월이면 몸도 많이 힘들텐데...... 학교일로 많이 지치겠다. 너무 안스럽네. 그치...  
2501 구 게시판에 들어가려는데... [2] 796     2001-11-18
전형일선생님, 구 게시판에 드어가려는데 구게시판을 눌러도 뜨지 않습니다.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2500 2003 기독교 대안학교 & 홈스쿨 정기 포럼 796     2003-07-04
기독교 대안학교 협의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육을 통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책임 있는 제자로 삼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2003년 정기 포럼을 가지고자 합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2499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완전한 자로 거듭나지 않으시렵니까?*^^* [3] 796     2009-07-13
사랑하는 TCF 선생님들께.... 여름수련회 등록은 하셨나요? 벌써 1차 등록이 다 끝나고 2차 등록이 시작되었네요. 시편 78편 70절~72절 말씀을 보면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