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제 단 하루만에 가정방문을 마쳤습니다.


저희반 19가정 중에서 딱 4가정만 가정방문을 희망하시더군요...

올해는 특히나 가정방문에 부담을 많이 느끼시는지

저와의 만남을 회피하시는 학부모님들....


하지만 비록 4가정이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한 가정을 방문하면서 그 아이의 산만함, 난필 등의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그 아이의 약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아이의 학부모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롭게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만나지 않으면 이해될 수 없는 문제들이

그 아이의 집을 통해 이해되어진다는 것이 가정방문의 가장 큰 가치

라고 생각됩니다.


학기초에 담임교사 소개 편지, 격주로 발간되는 학급신문 등으로

가정방문에 대해 누차 알리고 분위기를 띄웠음에도 불구하고

가능한 많은 집을 방문하는 것,

조금 힘든 아이들의 집을 방문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박은철 선생님이 기독교사대회에서 강의하신 내용처럼

불시에 아이의 집을 쳐들어가는 그런 가정방문을 계획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설마 문전박대야 하겠습니까?^^


선생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회 수 :
632
등록일 :
2008.04.19
12:53:08 (*.242.29.14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527/bc6/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527

김종곤

2008.04.22
15:19:42
(*.65.158.254)
학부모 총회때 가정방문한다고 큰소리 쳐놓고 아직 시작을 못했는네요. 그래도 다 하셨네요^^

김정태

2008.04.22
19:24:13
(*.199.99.227)
^^ 4가정 밖에 안되어서... 꼭 4월에만 하란 법이 있나요? 수시로 하면 되죠.

강미영

2008.04.23
19:35:03
(*.233.198.115)
맞습니다. 한 가정이라도... 1년이 다 가기전에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주면 거의 다 끝날것 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2198 기도해야 하는 이유. 최문식 2002-04-10 635
2197 Re..초정리 온천수도 있습니다 박은철 2004-04-02 635
2196 학교폭력,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날려버릴까요? [1] 김성천 2007-07-03 635
2195 Re..함께 가요 김에스더 2001-11-30 634
2194 춘천-"좋은교사"모임 50명 응답 감사! [4] 강영희 2002-02-21 634
2193 리더모임을 마치고 [1] 박은철 2005-10-24 634
2192 하나님 ! 당신은 하실 수 있습니다 최문식 2002-03-08 633
2191 영송여고 시심 신입생 환영회를 마치며 신재식 2002-03-26 633
2190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최문식 2002-10-04 633
2189 삶을 나누는 것 - UBMK 교사초빙 김주희 2007-09-13 633
2188 수학선생님들께 [1] 강영희 2005-05-17 632
2187 아프간 피랍자 석방에 감사 [7] 전형일 2007-08-30 632
» 가정방문의 장점 [3] 김정태 2008-04-19 632
2185 [근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 김정태 2009-05-23 632
2184 Re..수련회 접수는 어디서 하나요? 김영애 2001-11-16 631
2183 대구지역 초등 1박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2] 이성우 2005-05-30 630
2182 문학의 밤... 강정훈 2001-11-17 629
2181 학교에 왔습니다. [1] 윤선하 2002-01-17 629
2180 아침에 읽은 사랑밭 새벽편지 <나를 울린 꼬맹이> [1] 이형순 2005-09-07 629
2179 제주준비위 인사발령 [4] 박은철 2003-08-24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