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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그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 그것만으로 마음껏 축하하고 축복받는
유일한 날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 우리는 늘 그런 존재이지만
주위 사람들이 그러하다는 걸.. 또 내가 그러하다는 걸..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년에 단 한번 만이라도.. 그렇게 '존재'로 여겨지는 것..
참 복된 것 같아요.

그 복된 날을.. 오늘 제가 맞이하였습니다. ^^*
히히..
그러니까.. 제 생일이라고 제가 광고를 하는 것이지요.. (쑥쓰러움도 없는 윤선하.. ^^;)

주말부부인데도 날짜가 좋아서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아침을 맞은것이 감사하고
내 주위에 너무 감사할 분이 많음이 또 감사합니다.

저를 저 이게 만들어 주신 여러분들이 떠오릅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언니 오빠.. 형부들
귀한 공동체의 여러 선생님들..
기도해 주시는 교회의 선배님들..
문자로 안부해 주는 친구들..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나를 교사이게 하는 우리 아이들..
그리고....
여전히 나를 안고 계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저는 참... 복된 사람입니다.
주위에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습니다.

제 속에 이것들이 머물지 않도록..
애쓰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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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3.10
12:16:36 (*.1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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