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티씨에프였구요. 2년 전에 중국 연대에 와서 고용휴직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이곳에도 도움이 필요한데......  어떻게 안될까 해서요.

생해 mk캠프 프로그램을 봤는데 여기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수련회 형태로 지원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시골 교회에 가서 여름 성경학교를 해주는 것처럼, 이곳 중국 연대는 사업하러 온 분들이나 기타 이유로 온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교사가 턱없이 부족하고 청년들은 대부분 유학생으로 온 터라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라서 교육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사업하러 온 분들이 대부분이라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유가 있더라도 젊은 집사님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 교육부서가 매우 취약한 가운데 있습니다.

교회 학생은 초등 30명정도, 중등 30명 정도, 고등 30명정도 되는데 현실적으로 교사 형편은 턱없이 열악한 상황.

제가 중등 부장으로 있고, 3명의 청년과 2분의 집사님과 함께 중등부를 운영하는데 담임 목사님 외에 부교역자 한분이서 초중고등부를 다 맡아서 하고 있는 상황이라 형편이 쉽지 않습니다.

도움을 요청! 물론 오시면 숙박은 제공 가능하고, 이곳도 관광 명소와 쇼핑 할 곳이 그나마 있구요.

배편은 왕복 15만원선으로 맞춰 볼 수 있고, 이곳에서 상해가는 것은 오왕복 10만원 안에서 맞춰 볼 수 있습니다. 올 수 만 있으면 여기에서의 시간이나 프로그램은 충분히 조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산 티시에프 게시판에 저의 생활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 두었습니다. 그것을 보셔도 좋습니다.

교회 홈페이지 sdkc.co.kr
조회 수 :
534
등록일 :
2005.05.08
08:13:02 (*.214.170.146)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4658/43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4658

전형일

2005.05.08
21:04:27
(*.124.115.237)
김상일 선생님, 반갑습니다.
상해캠프는 해마다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비용과 투입 인력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작년 성도에서 지역 캠프를 해봤습니다만, 운영이 쉽지 않습니다. 상해캠프는 상해지역 청소년들만 오는게 아니고 북경,천진,성도,우루무치 등 곳곳에서 참여합니다. 우선은 상해쪽으로 참여 가능한 인원이 올 수 있다면 좋겠다고 판단됩니다.
지역 단독으로 캠프를 할 수 있을만한 여력이 될 때 다시 한번 논의하는게 좋겠다는 개인적 생각이 듭니다.

강영희

2005.05.08
22:16:59
(*.29.25.219)
제 생각엔 mk캠프는 다른 아이들과는 별도로 운영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선생님 요청하신 대상과 mk과 섞이지 않아야할것 같아요.그곳 상황도 안타깝지만 그곳의 필요를 위해서라면 따로 가야하는데 저희들이 여력이 될지 모르겠네요. 교회의 단기선교형태로 지원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저희교회가 몽골에 그런 사역을 하거든요.tcf보다는 교회의 성격에 더 맞는 것 같아서요. 아무도움이 안되는 답변인가요? 아무튼 반갑구요....

김상일

2005.05.08
22:54:35
(*.214.170.146)
답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다른 교회 형태의 지원을 다시 확인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소개해주시고픈 곳이 있다면 답글 부탁드릴께요. 그리고, 이곳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mk와 외국에 있는 성도 자녀, 성도 자녀는 아니지만 교회 학생을 구지 구분할 필요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1238 가을에 권하는 이 한 권의 책 [1] 466     2003-08-27
안녕하세요. 월간 좋은교사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정병오입니다. 이 번 "좋은교사" 10월호에 '가을에 권하는 이 한 권의 책'이라는 제목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선생님이 맡고 있는 아이들에게 권한다고 생각...  
1237 주인을 찾습니다 349     2003-08-27
안녕들 하시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네요 전주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와서 오랜만에 소중히 여기는 mycar를 청소했드랍니다 그런데 아뿔사! 수련회에서 가지고 놀았던 농구공이 트렁크에 아직도 남아 있어서... 주인도 몰라요, 성...  
1236 섬집 아기 [6] 778     2003-08-26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4학년 2학기 음악 ...  
1235 박은철 선생님 [3] 518     2003-08-26
오해를 푸시와요. 덤앤더머라는 건. 그 영화에 나오는 그 주인공(짐캐리 맞죠?)을 말하는 거였는데요. 수원에 짐캐리가 있다구요? 전주대학교에 왔었나요? 근데 난 왜 못봤을까? 우리 박은철 선생님 얼마나 멋지신가요? 영화감독. 어디 박은철 선생님같은 후배...  
1234 제주수련회를 기대하며...(항공편안내) [1] 454     2003-08-25
TCF 대표 간사님이자 전 네팔파병평생동지회 동기인 박은철 선생님의 지엄하신 명을 받들어 제주에 가는 비행기편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제주로 가는 비행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고있기에 선생님들이 계신 곳에서 가장 편리한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  
1233 제주준비위 인사발령 [4] 628     2003-08-24
2004 제주수련회준비위원회를 결성합니다. 전주는 좀 쉬고 서울,수원,대구가 중심이 되어 준비를 하여야 할 듯합니다.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 조만간 각 분과별 위원장을 낙하산 인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우선 임시수련회준비위총무국장(인준을 받으면 정규직...  
1232 수련회개최 후보지 비교분석 [7] 542     2003-08-23
제주수련회 답사에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제주식구들께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합니다. 현혜리,강문희,오승연,김승철.김미양,안영란 선생님! 직접 뵈니 제주의 미래가 희망차 보였습니다. 제주땅에 선생님들을 통해 이루어가실 주의 역사가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1231 찬양팀 338     2003-08-23
찬양팀이 바뀌었네요. 전주의 감동이...  
1230 Re..대단하십니다. [2] 377     2003-08-23
전주 이후로 정말 멋진 파노라마네요. 재밌는 설명과 함께... 첫번째 사진 : 와 짐캐리다. 제가 그랬죠? 박은철 선생님 연극 연출 할 때 짐캐리 닮았다고... 두번재 사진 : 비행기보다, 오른쪽에 있는 엑스트라가 더 궁금하다. 마지막 사진 : 늘 말씀과 함께 ...  
1229 Re..제주 수련회 사전답사 이틀째 이야기 [4] 763     2003-08-23
간사들의 투어 네 번째 제주TCF - 2004년 제주도 수련회 준비 - 그 두 번째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6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조금더 이부자리에서 꼼지락거리다 일어나 씻고 교육관의 창문을 여니 밖에 보이는 것이 제비 아닙니까?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이지 ...  
1228 제주 수련회 사전답사 다녀왔습니다. [2] 786     2003-08-23
간사들의 투어 네 번째 제주TCF - 2004년 제주도 수련회 준비 - 이번 투어는 올 겨울 TCF의 야심찬 프로젝트, 제주 겨울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답사였습니다. 제주도의 기독교 인구 비율은 7.5% 그 중에서도 중복 등록 교인을 제외하면 6%정도. 이 계...  
1227 Re..젊지 않은(?) 또 한사람으로서... 374     2003-08-23
저도 89년 전교조가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때 기독교사운동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TCF운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40대에 들어서면서 40대에는 10년동안 기독교사운동에 중심을 두고 "우리의 선배들이 다 어디 갔나?" 묻는 후배들에게 그 선...  
1226 Re..젊은 TCF [2] 408     2003-08-22
최혜순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전적으로 공감하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한 아파함과 고민은 저 뿐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이 오래전 부터 해오던 것이었습니다. 또 현재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제...  
1225 광고합니다... [4] 437     2003-08-22
제1의 사랑의 언어 1. 인정하는 말 마크 트웨인이 “나는 한 번 칭찬을 받으면 두 달간은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마크 트웨인의 말대로라면 일년에 여섯 번 칭찬을 받으면 일년 동안 사랑의 그릇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1224 젊은 TCF [7] 418     2003-08-22
상당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TCF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여타 수련회와 달리 TCF 수련회에는 평균 연령이 젊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 자체가 저에겐 새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너리즘...  
1223 기도부탁드립니다. [8] 541     2003-08-22
현지가 너무너무 아픕니다. 벌써 4일째 고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38.5-39.5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네요. 수련회가 좋았지만 현지에겐 처음이라 다소 무리가 되었나봅니다. 수련회 다녀와서도 쉬지 않고 덕수궁이니, 시댁이니, 제가 데리고 다녔으니 다 ...  
1222 또 다른 시작을 위해.. [1] 341     2003-08-21
tcf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있게 만나고 저의 내면이 풍성해진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믿음의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기뻤구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슬프던지... 헤헤~~ 모두들 계시는 학교에서 승리하...  
1221 섬.. 338     2003-08-21
한 시집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아.. 함 옮겨 써 봅니다..^^ 섬 섬은 표면에서 보면 서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깊은 속으로 내려가면 서로는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표면에서 보면 서로 떨어져 있는 듯이 보이지만 깊...  
1220 고마우신 캠프선생님들께 [5] 424     2003-08-19
교사 수련회에 아이들을 데리고 처음 참가하였습니다. 소심한 큰 애를 위하여 낯선 환경에 처해 보는 것도 좋으리라 싶어 제의했더니 약간은 시큰둥했습니다. 오히려 캠프가 뭔지도 잘 모르는 둘째 아이는 신청한 날로부터 한 스무날 동안 눈만 뜨면 몇 번 자...  
1219 현지에게 더 좋았던 수련회 [7] 472     2003-08-17
이제야 집안일을 마치고, (음..새벽 3시를 향해가네요) 드디어 홈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몇년만에 참석한 수련회인지.. 현지때문에 주변에서 많이 걱정하고 반대해서 내심 염려했지만, 현지에게 더 유익한 수련회였음을 알았습니다. 가지 않았으면 정말 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