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차창을 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어제까지는 차창을 열고 시원한 공기를 쐬면서 달렸는데,
오늘 아침에는 좀 망설여지더군요.

학교에 도착을 해서도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저도 모르게 몸이 부르르 떨리더군요.

이제는 가을이 왔는가 봅니다.
내일 아침에는 짧은 옷을 입을지 긴 옷을 입을지
좀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센스있는 분은
여자친구 혹은 아내에게
후레지아 한 다발 안겨주면서,

"이제는 가을이야.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해~~~"

라고 느끼한(?) 멘트를 날려도 좋을 듯 하네요. ㅋㅋㅋ
조회 수 :
427
등록일 :
2006.09.07
14:33:48 (*.24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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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06.09.07
15:31:29
(*.43.107.195)
오늘 퇴근 길 선생님은 후레지아 한다발 사실거죠? *^^* 모든 형제에게 그런 센스가 있길~~ ㅋㅋ

이형순

2006.09.07
16:20:09
(*.250.184.146)
가을에 후리지아라.... 글쎄요.
가을엔 소국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

손지원

2006.09.07
16:24:01
(*.242.31.21)
후레지아는 봄에 피는 꽃이라네요. ㅋㅋ 이형순 선생님이 진짜 센스있는 분이시군요! 사모님 좋겠다. ㅋㅋ

이서연

2006.09.07
16:30:01
(*.106.166.4)
저도 소국 좋아하는데.... ^^ 선영쌤. 우리그냥 주고 받을까? ㅋㅋㅋ

김현진

2006.09.07
16:35:57
(*.106.150.5)
^^*
손지원 선생님! 저는 국어를 전공한 손지원 선생님의
가을과 어울리는 멋진 자작시 한 편 읽고 싶어용~!! ^^

손지원

2006.09.07
16:36:08
(*.242.31.21)
자~ 두분의 미혼 여선생님이 소국을 원하십니다. 용기있으신 총각 선생님! 소국을 보내주세요...ㅋㅋ

전형일

2006.09.07
16:36:21
(*.1.217.120)
손지원 선생님, 가끔 그렇게 하시나요?

손지원

2006.09.07
16:36:49
(*.242.31.21)
헐~~~ 그런데 저는 소설이 주전공이랍니다. 휴우~~ ^^;

손지원

2006.09.07
16:37:32
(*.242.31.21)
이거 실시간 댓글이네...ㅋㅋ 전형일 선생님. 우리 학교와 집 사이에는 꽃집이 없습니다. ^^;

김정태

2006.09.07
17:04:53
(*.199.114.55)
소국= 소(cow)+국(스프) ㅎㅎㅎ 썰렁~

김현진

2006.09.07
22:07:48
(*.186.160.143)
그럼 곰탕??? ㅎㅎㅎ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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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9 수업 평가후에 [6] 430     2003-07-04
"선생님! 오늘 우울해 보여요." 같은 교무실에 근무하는 내 또래 선생님이 수업에 가기 위해 복도를 걸으며 얘기해준다. "그래요? 왜 그럴까?"-마치 아무일 없다는 듯. "너무 사색에 젖지 마세요" 내가 너무 사색에 젖어서 온세상 걱정과 고민을 다 담은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