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는 '교권추락'....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우리 학교에서 이런 일이 2건이나 연달아 터지고 나니
머리속이 복잡하고 마음도 무거워 학교로 오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은 하루하루 입니다.

벌써 올해들어 2번째
2명의 선생님이 학부모님에게 폭행을 당하셨습니다.
교사와 교사
학부모와 교사
아이들과 교사 모두의 사이에
자꾸 불신이 깊어가는 것 같습니다.

교사들도 삼삼오오 모이면
요즘 학교 오기 무섭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폭행당한 것으로 상처받고
무성한 소문과 오해들로 또 한번 상처받으신
그 두 선생님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옵니다.
제가 경험한 그 두분은 참 열정 많으시고
사랑많으신 분이셨는데 말입니다.
인터넷에 달린 악플들은 제가 봐도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교권이 무엇인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우리 교실에 우리 학교에
주님이 함께하시길
주님의 권능으로 하루하루 교사로서의 삶이 채워지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상처받으시고 힘들어하시는 모든 선생님들과 학교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간절히 기도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
385
등록일 :
2007.04.07
12:28:49 (*.248.16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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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2007.04.07
23:31:21
(*.15.194.34)
정말로 힘내세요... 저희도 학교에서 신우회 모임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파서 함께 기도했는데, 다른 좋은 길을 예비하셨을 주님을 기뻐하면서 헤어졌답니다. 분명 우리를 향한 더 좋은 길을 예비해 놓으신 주님의 계획이 있을거예요. 있어요. 힘내세요. 선생님들~꼭 기도하겠습니다. 내일은 죽음까지 이기신 부활의 날이잖아요. 기쁘게 보내시길... 어떠한 절망도 주님의 사랑을 이기지 못했잖아요. 홧팅하세요~!! ^^

장순규

2007.04.09
09:56:03
(*.242.18.4)
상처가 또 다른 상처를 낳아서 상처가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ㅠ
이런 소식을 들으면 참 마음이 아프지만 별 뽀족한 방법은 없는지라..

두분 쌤이 빨리 회복되기를~
그래서 쌤들이 다시 힘내어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김정태

2007.04.09
10:56:00
(*.242.29.136)
태백, 기도가 많이 필요한 땅이네요. 그 땅을 위해 중보하는 자가 더욱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힘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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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 TCF 좋은교사 후원자 명단 402     2003-08-05
현재 좋은교사운동 후원및 저널 구독자 명단입니다. 혹시 빠지신 분들이 있으면 기독교사연합사무실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아직 후원을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시고 작정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하 기독교사연합상임총무 송인수선생...  
2101 문명권재진입금일개통 [3] 338     200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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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 Re..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학 [1] 530     2003-08-06
"선생님! 왜 이렇게 멀리 다니세요?" "차비가 월급보다 더 들겠어요?" -어제 춘천에 무작정 왔던 우리반 두 남자 아이의 볼멘 소리. 오려면 얼마든지 환영하고 닭갈비는 물론 배타고 중도도 데려갈수 있다고 하며, 오려면 반드시 통일호를 예매해서 -무궁화는 ...  
2099 전주 수련회에 강의 요청을 받은 이민아입니다 [2] 542     2003-08-06
회원이 아닌 제가 글을 감히 올려도 되는지요 아니라고 해도 아마 저는 강제로 올렸을 것입니다 ㅎㅎㅎㅎ 다름이 아니고 성교육 방법론 에대해 강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선택식 강의라고 들엇습니다 제가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참석자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