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5년차에 접어들었다.
여전히 새내기(^^;;)와 다름없는 시행착오가운데 있긴 하지만,
학급경영에도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가고
아이들과의 성경공부도 이젠 자연스럽게 해 가고....
그래서일까?

3월 첫주의 아이들과의 첫만남가운데....
분주히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긴 한데...
늘 일찍 학교에 가서 앉아 있기는 한데....
그래서 아이들이 재밌어도 하고 또 어느정도의 규칙도 생겨가기는 하는데...
뭔가 허전하다.
뭔가 빠져있다.

루디아 모임에서 한 선생님의 말씀 나눔가운데....
그것이 무엇인지 확연히 알게 되었다.

아이들을 나의 생각과 나의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보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섬기듯이 우리반 아이들을 섬기는 것...

이것이 제일 중요한데...
그 마음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오늘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데...


언제쯤 그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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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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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2002.11.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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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기도회에서 기도를 하고 나니... 새힘이 생깁니다*^^* 늘 본질적인 것, 기본적인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03/1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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