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를 마치고 와서 둘째(초등 3년) 희건이의 재미있는 동시일기를 보고 올립니다
많이 더웠었나 보네요...(일기쓰기 싫어서인지도....)

제목 : 나를 놀리나

해는 쨍쨍해서
덥기만 하다.
해가 나를 놀리나?

날씨는 더운데
뜨거운 바람이 분다.
바람이 나를 놀리나?

더워서 선풍기를 틀었더니
별로 시원하지 않다.
선풍기가 나를 놀리나?
조회 수 :
607
등록일 :
2007.08.18
17:37:23 (*.233.8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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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순

2007.08.18
17:54:44
(*.203.246.135)
ㅋㅋㅋ
가슴에 팍 와 닿네요....

이정미

2007.08.18
18:31:45
(*.146.200.219)
ㅋㅋㅋ 정말 맘에 꼭 와닿는 동시네요

김현진

2007.08.18
21:53:23
(*.186.85.143)
오~ 감동이예염~

김정태

2007.08.19
09:03:11
(*.199.112.231)
'나를 놀리나?'를 운으로 살리며 얄미운 더운 날씨에 대한 동심이 잘 표현된 아주 대단한 시입니다.^^

윤남석

2007.08.23
08:22:01
(*.138.34.2)
서울TCF선생님들, 희건이에게 에어컨을 사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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