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춘근 목사입니다.
다들 일상 속에서 소명을 붙들고 달려가고 계신줄 믿습니다.
저도 금요일 밤차(멀리 기적이 우네...)를 딱 맞게 탈수 있어서
다음날 일정에 무난히 달려들수 있었습니다.

지난 이틀간의 거의 10시간에 이르는 다소 무리한 (40중반의 허약체질+과로후유증+감기몸살약 기운 등)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때까지 여러차례 워크숍을 인도해 보았지만 샘들처럼 잘 따라주시는
청중을 만나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무난하게 흘러가던지 인도하던 제가 여러분 지켜보다가 차도(?) 어긋날뻔 했지요. 강사인 제가 신이 날 정도였습니다. 샘들의 리스닝 미니스트리에 감사드립니다.

tcf의 맛을 맛본것도 제게 적잖은 축복이었습니다. 자그마하게시작한
이 운동이 오늘에 이르는 사역까지 오게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샘들의 이런저런 헌신과 각 지역에서의 조용한 움직임(교제 공동체)으로 인해 이런 축복을 받은줄 알고 감사했습니다. 샘들이 사역의 대상 정도가 아니라 사역의 주체로 살아가시는 모습은 평신도 사역 공동체를 소망하는 제게 모델이 되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지역에서 샘들의 자발적 헌신과 힘찬 사역을 기대하겠습니다.

끝으로 리더수련회의 진행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 샘들과 아주미술관에 들렀을때 중년의 저와 포즈를 취하며 사진 한 방 찍어주신 모델과 같은 칠공주 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심지어 자녀들까지 모시고 참여해주신 샘 부부들께 감사하며 그분들의 어린 자녀들에게도 안부를 전합니다. 미래의 하나님 나라 역군이 될테니까요.

다음에 좋은 교제의 기회가 주안에서 엮어지기를 소망하며
올해도 여러분의 삶의 묵상의 쾌락과 풍요가 흘러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07 리더 수련회 섬기는 복과 섬김 받는 은혜 누렸던
문춘근 목사 올림.  
조회 수 :
508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7.01.10
10:26:55 (*.97.134.20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6377/d63/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6377

김정태

2007.01.10
10:43:05
(*.150.18.208)
이틀 동안 한 강사의 강의만 들으면 조금은 익숙해져서 지루해질만도 한데 전혀 그런 순간이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감동 있는, 재밌는 시간 시간이었습니다. 또 목사님 몸소 설교대로 '의도적인 교제'를 위해 이렇게 소식 올려주심에도 도전을 받습니다. '목사'(!?)스럽지 않은 이런 삶, 앞으로도 쭈욱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학생들에게 너무 '교사'스럽지 않았나 반성합니다.

손지원

2007.01.10
13:24:44
(*.69.107.69)
참 독특하고 창의적인(?) 목사님이시네요. ^^ 집회 인도후기를 올린 목사님은 제 생애 처음입니다. ㅋㅋ

강영희

2007.01.10
14:39:47
(*.58.6.46)
사정이 있어 하루 늦게 참여하였었는데 뒤늦게 들은 말씀으로도 충분히 은혜를 누릴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고 특별히 말씀을 묵상하는 것에 대해 새롭게 결단할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이형순

2007.01.10
14:54:25
(*.239.26.238)
확실한 A/S 군요... ^^

짧은 만남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주셨어요~
수고와 애쓰심에 너무 감사드리며,
항상 주 안에서 승리하시길 빕니다.

전형일

2007.01.10
15:49:14
(*.146.168.139)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진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드릴께요. 내년에도 모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세요! ^^

안준길

2007.01.10
16:02:14
(*.150.199.121)
솔직하심, 전달력, 컨텐츠 모든 면에서 귀한 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너무 '선생스러움' 쪽으로 변해가지 않으려 애쓰겠습니다. 건강 회복하시기를, 기도부탁하신 내용 기억하며 기도합니다.

김현진

2007.01.10
20:23:58
(*.186.158.65)
한해의 시작에 이렇게 좋은 목사님의 강의과 강해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목사님!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영철

2007.01.12
12:31:27
(*.239.202.26)
수련회 이후 성공적인 삶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수련회 기간 배우고 알게 된 것으로 새로운 2007년도를 시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형님 같은 목사님의 따뜻함과 진솔함이 더 한층 저희들을 따뜻한 한 가족으로 만들어 주신 것 같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변미숙

2007.01.12
19:02:39
(*.152.169.240)
넵 목사님.
리더십에 대한 많은 고민.... 그 답을 목사님의 삶과 강의, 예배를 통해 얻었습니다. 받은 은혜와 위로, 도전으로 끝나는 3일짜리 수련회 인생 되지 말고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 귀한 은혜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 부족하지만 삶으로 목사님과 귀한 목사님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답례 선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목사님.. 건강하세요... 하나님 주신 몸 잘 보전하셔서 더욱 귀한 일 하셔야 합니다.
다시 한번..정말 감사 감사입니당... ㅎㅎ
또 뵙고 싶네요..

안상욱

2007.01.12
19:03:06
(*.105.106.26)
목사님 말씀하셨던 교감연수회에 아마도 지금 저희 교감선생님이 계셨던 듯 합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건강이 매우 나빠져(^^;) 약주를 덜 하고 계십니다. 아무튼 강의 내용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배운 것 만틈 교직원들을 잘 이끌 수 있는 교육행정가들이 많이 나와야할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삶에 하나님께서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교제가 끊이지 않는 축복 주시길 기도합니다.

문춘근

2007.01.13
10:14:35
(*.97.131.80)
인터넷 상의 교제가 익숙지 않고 아쉬움이 많지만 이런 식으로 여러분들의 리플을 대하고 보니 한번 더 감사한 맘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곳마다 성삼위 하나님의 교통하시는 기쁨과 충만이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또 언젠가 볼 수 있다는 소망을 안고서. 부산 갈매기 문춘근 목사

김정태

2007.01.13
11:13:28
(*.199.117.88)
아~! 부.산.갈.매.기.!!!

장순규

2007.01.13
12:50:04
(*.85.60.14)
목사님~
사실, 땡땡이 치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요~
7 habits도 좋았지만 저녁설교말씀이 더좋아서 땡땡이 칠수가 없었네요~
물론 중간에 사정이 있어서 잠시 빠지긴 했지만 주신 말씀 기억하며 잘 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한번씩 말씀하시면서 다리 아프신 것 같아 마음쓰였었는데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길 바래요~ ^^

오승연

2007.01.13
16:12:21
(*.8.83.90)
^^ 저는 목사님께서.. 예전에 인도 아웃리치를
다녀오신 소감을 적으신 줄 알았어요..^^;;
목사님의 탁월하신 강의와 설교에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2007년도에는 영육간의 습관을 바로 잡는 귀한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의 열정이 벌써 그립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2058 섬.. 338     2003-08-21
한 시집을 읽다가 마음에 와닿아.. 함 옮겨 써 봅니다..^^ 섬 섬은 표면에서 보면 서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깊은 속으로 내려가면 서로는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표면에서 보면 서로 떨어져 있는 듯이 보이지만 깊...  
2057 또 다른 시작을 위해.. [1] 341     2003-08-21
tcf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있게 만나고 저의 내면이 풍성해진 것 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믿음의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서 기뻤구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슬프던지... 헤헤~~ 모두들 계시는 학교에서 승리하...  
2056 기도부탁드립니다. [8] 541     2003-08-22
현지가 너무너무 아픕니다. 벌써 4일째 고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38.5-39.5까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네요. 수련회가 좋았지만 현지에겐 처음이라 다소 무리가 되었나봅니다. 수련회 다녀와서도 쉬지 않고 덕수궁이니, 시댁이니, 제가 데리고 다녔으니 다 ...  
2055 젊은 TCF [7] 418     2003-08-22
상당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TCF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여타 수련회와 달리 TCF 수련회에는 평균 연령이 젊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 자체가 저에겐 새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너리즘...  
2054 광고합니다... [4] 437     2003-08-22
제1의 사랑의 언어 1. 인정하는 말 마크 트웨인이 “나는 한 번 칭찬을 받으면 두 달간은 잘 지낼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마크 트웨인의 말대로라면 일년에 여섯 번 칭찬을 받으면 일년 동안 사랑의 그릇은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잘 지낼 수 있는 것이...  
2053 Re..젊은 TCF [2] 408     2003-08-22
최혜순선생님 반갑습니다. 좋은 글 전적으로 공감하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사실 선생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에 대한 아파함과 고민은 저 뿐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이 오래전 부터 해오던 것이었습니다. 또 현재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제...  
2052 Re..젊지 않은(?) 또 한사람으로서... 374     2003-08-23
저도 89년 전교조가 사회의 이슈가 되었던때 기독교사운동이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TCF운동에 참여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40대에 들어서면서 40대에는 10년동안 기독교사운동에 중심을 두고 "우리의 선배들이 다 어디 갔나?" 묻는 후배들에게 그 선...  
2051 제주 수련회 사전답사 다녀왔습니다. [2] 786     2003-08-23
간사들의 투어 네 번째 제주TCF - 2004년 제주도 수련회 준비 - 이번 투어는 올 겨울 TCF의 야심찬 프로젝트, 제주 겨울 수련회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답사였습니다. 제주도의 기독교 인구 비율은 7.5% 그 중에서도 중복 등록 교인을 제외하면 6%정도. 이 계...  
2050 Re..제주 수련회 사전답사 이틀째 이야기 [4] 763     2003-08-23
간사들의 투어 네 번째 제주TCF - 2004년 제주도 수련회 준비 - 그 두 번째 이야기 아침에 일어나니 6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조금더 이부자리에서 꼼지락거리다 일어나 씻고 교육관의 창문을 여니 밖에 보이는 것이 제비 아닙니까? 이미 몇 년 전부터 보이지 ...  
2049 Re..대단하십니다. [2] 377     2003-08-23
전주 이후로 정말 멋진 파노라마네요. 재밌는 설명과 함께... 첫번째 사진 : 와 짐캐리다. 제가 그랬죠? 박은철 선생님 연극 연출 할 때 짐캐리 닮았다고... 두번재 사진 : 비행기보다, 오른쪽에 있는 엑스트라가 더 궁금하다. 마지막 사진 : 늘 말씀과 함께 ...  
2048 찬양팀 338     2003-08-23
찬양팀이 바뀌었네요. 전주의 감동이...  
2047 수련회개최 후보지 비교분석 [7] 542     2003-08-23
제주수련회 답사에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제주식구들께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합니다. 현혜리,강문희,오승연,김승철.김미양,안영란 선생님! 직접 뵈니 제주의 미래가 희망차 보였습니다. 제주땅에 선생님들을 통해 이루어가실 주의 역사가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2046 제주준비위 인사발령 [4] 628     2003-08-24
2004 제주수련회준비위원회를 결성합니다. 전주는 좀 쉬고 서울,수원,대구가 중심이 되어 준비를 하여야 할 듯합니다. 효과적인 준비를 위해 조만간 각 분과별 위원장을 낙하산 인사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우선 임시수련회준비위총무국장(인준을 받으면 정규직...  
2045 제주수련회를 기대하며...(항공편안내) [1] 454     2003-08-25
TCF 대표 간사님이자 전 네팔파병평생동지회 동기인 박은철 선생님의 지엄하신 명을 받들어 제주에 가는 비행기편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제주로 가는 비행기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고있기에 선생님들이 계신 곳에서 가장 편리한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  
2044 박은철 선생님 [3] 518     2003-08-26
오해를 푸시와요. 덤앤더머라는 건. 그 영화에 나오는 그 주인공(짐캐리 맞죠?)을 말하는 거였는데요. 수원에 짐캐리가 있다구요? 전주대학교에 왔었나요? 근데 난 왜 못봤을까? 우리 박은철 선생님 얼마나 멋지신가요? 영화감독. 어디 박은철 선생님같은 후배...  
2043 섬집 아기 [6] 778     2003-08-26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가면 아기가 혼자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베고 스르르르 잠이듭니다. 아기는 잠을곤히 자고있지만 갈매기 울음소리 맘이 설레어 다 못찬 굴바구니 머리에 이고 엄마는 모랫길을 달려옵니다.' 4학년 2학기 음악 ...  
2042 주인을 찾습니다 349     2003-08-27
안녕들 하시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하늘에서 비가 꾸준히 내리고 있네요 전주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와서 오랜만에 소중히 여기는 mycar를 청소했드랍니다 그런데 아뿔사! 수련회에서 가지고 놀았던 농구공이 트렁크에 아직도 남아 있어서... 주인도 몰라요, 성...  
2041 가을에 권하는 이 한 권의 책 [1] 466     2003-08-27
안녕하세요. 월간 좋은교사 편집을 책임지고 있는 정병오입니다. 이 번 "좋은교사" 10월호에 '가을에 권하는 이 한 권의 책'이라는 제목으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현재 선생님이 맡고 있는 아이들에게 권한다고 생각...  
2040 찬양팀 After [6] 446     2003-08-31
찬양팀이 어제(30일) 뒷풀이를 했답니다. 대구 시내에 있는 삼덕교회가 운영하는 "도시의 광야"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저는 대구에서 있는 결혼식에 참석한 후 조금 이른 시간에 약속장소에 갔습니다. 뭐.. 두시간 밖에(?) 안 기다렸는데요 조동일 선생님이 오...  
2039 지난 수련회 말씀의 3, 4번은 ??? 혹~~ [2] 353     2003-09-03
수련회 말씀을 녹음해 주셔서.. 너무 은혜스럽게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3, 4번의 설교를 들을 수는 없나해서..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