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우선은 뭐라고 적어야할까요?
적으면서도 참 긴장이 되고 떨리네요.  
안녕하세요. 울산 TCF 맹인숙입니다.
TCF에 2003년부터 가입이되어 몸을 담고 있으면서도 울산 게시판에는 많은 글들을 자유롭게 올렸지만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기는 처음이네요.
우선 자유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려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습니다. 아까 오후 두 시쯤에 김정태 대표선생님으로부터 글을 올려도 된다는 허락을 받기는 했는데 계속 고민을 하다가 용기내어 글 올려봅니다.  
수요일부터 고민고민끝에 이렇게 손에 땀을 쥐며 타자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요.
우리나라의 대학 입학시험제도가
1945년 대학별 단독 고사제를 시작으로
1954년 국가연합고사제,
1955-1961년 대학별 단독 시험제와 무시험제
1962-1963년 국가자격고사제
1964-1696 대학별 단독 고사제
1969-1980 대학입학 예비고사 및 대학별 본고사제
1981 내신, 예비고사 합산제
1982-1985 내신, 학력고사
1986-1987 내신, 학력고사, 논술고사 합산제
1988-1993 학력고사, 내신, 면접 병형제,
1994-현재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내신, 대학별고사가 병행하고 있는데요, (너무 길었죠?)
제가 찾고 있는 자료가 있어서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기 이전에 국가에서 쳤던 학력고사나 대학별 본고사나 어떠한 자료라도 좋으니까 혹시 보관하고 계신 분이 있을까요?
교육과정평가원에 직접 찾아갔더니 1993년에 교육과정평가원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학력고사 자료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 전에 있던 기관이 국립교육평가원인데, 지금은 존재하지 않고 홈페이지도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유명한 학원, 역사가 오래된 학원에는 보관할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서 종로학원, 대성학원에 전화를 해봤는데 학원의 상업적인 목적 때문인지 자료가 없다고 안가르쳐주시더라구요.
출판사쪽에도 역사가 오래된 곳에 교학사나 두산동아에 전화를 했는데 학력고사 자료는 폐기하고 없다고 하네요.
혹시 선생님들중에 학력고사 시험지나 본고사 시험지, 자료 등 옛날 오랜 자료들을 버리기 아까워서 보관하고 계시거나, 가까운 인맥을 통해 자료를 구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 참, 국어와 관련된 시험지만 있으면 되거든요.
이런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일주일동안 구하다가 안되서 조심스럽게 정말 조심스럽게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혹시 자료 있으신 분은 011-9506-5850으로 연락주세요.
아니면 리플 달아주시거나 아니면 메일 maeng-m@hanmail.net으로 연락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2007년 1월이네요. 모든 것에 있어서 감사와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한 해의 시작이기를 바랄게요.건강하세요. 꾸벅,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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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1.12
20:02:42 (*.108.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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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7.01.13
10:11:02
(*.199.117.88)
고생이 많습니다. 꼭 찾으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전형일

2007.01.14
19:07:07
(*.182.34.11)
아... 정말. 찾기가 쉽지 않을것 같은데, 꼭 찾으시길!

박은철

2007.01.16
22:11:45
(*.91.150.152)
생각보단 쉽게 찾을 수 있을것 같은데...
대입시험다음 날이면 거의 모든 일간지에서 시험지 원본을 게재하였으니 도서관에서 옛날신문 철해놓은 것 찾아보시면 되지않을까요

맹인숙

2007.01.17
22:57:56
(*.68.18.91)
김정태 선생님, 전형일 선생님 감사합니다. 박은철 선생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역시 현명하시네요. 그런데요. 문제는요, 신문을 찾아볼려고 했는데 학력고사를 치루었던 날짜를 몰라서 신문을 못찾아보겠네요. --::
그래두 우리 tcf 간사님들의 응원 덕분에 든든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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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Re..젊지 않은(?) 또 한사람으로서... 374     200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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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 젊은 TCF [7] 418     2003-08-22
상당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TCF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여타 수련회와 달리 TCF 수련회에는 평균 연령이 젊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 자체가 저에겐 새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너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