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사역이 처음 우리 기독교사운동 공동체에 소개되었던때,
그 사역이 신선했고 소수의 샘들이 사역에 헌신해오고 있죠.
그 사역에 헌신했던 샘들은 아시지만
막상 뛰어들고 보면 꿈에 그리던 것과 달리
현실이고 mk들과 더불어 사는 삶임을 알게 된다 합니다.

저는 어제 오후 세미나만 참석을 했는데
새터민도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의 전반적인 특성을 말한다고 할때
장님 코끼리만지기도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그 조각들을 이어보니 공통분모가 있었고
이제 8개월째 그 아이들을 만나오고 있는  저도 공감을
했습니다.

저도 사실 할말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고 우선 그 아이들 통해 하나님 주시는 것들 배우려합니다. 우선 1년 채우고 그 후에 또 기도하며 섬길 기간을 정해보고...
그렇게 가려합니다.
그 아이들로 인한 분노와 실망도 있곤 합니다.
하지만 다시 그들의 귀한 영혼을 보게되고
분명 이 아이들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더불어 살게 하시는 이유를 헤아리곤 합니다.

어제 한꿈학교 교장님이신 김목사님 말씀하셨죠.
"그들이 불쌍해서 돕는 것이 아니다. 그 영혼을 봐라."
우리 좋은교사운동의 일대일결연의 마인드가 이미 그것이었듯
새터민 사역도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불쌍해서 돕는 것이 아니고
내가 섬기는 그 아이를 통해서
섬기는 교사인 나도 채움을 입는 것입니다.
공존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요셉을 애굽에 먼저 보내셨듯
일만명의 새터민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함께 살아가게 하시는 것에 주목해야 할때,
하나님 마음을 읽어내고 싶습니다.

올해 서울에서는 통일학교도 열리는데
샘도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 이끄시는 시대적 흐름을 읽어보면
참 좋겠습니다.
조회 수 :
340
등록일 :
2007.02.27
08:36:55 (*.58.6.46)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6632/b3c/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6632

김정태

2007.02.27
10:23:08
(*.151.202.74)
저는 어제 청소년무지개센터에서도 그렇고 좋은교사운동도 그렇고 새터민 아이들과의 결연을 신중하게 추진하려는 모습에서 아 이 일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열정만으로 달려들수 있는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열정을 능가할 준비가 많이 필요한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쪼록 일반화 하기는 어렵겠지만 좋은 사례들이 나와서 북한 복음화에 새터민들이 귀하게 사용되어졌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2098 혹시 수련회를 못오시는 분중에 411     2003-07-30
날짜가 다른 일정과 겹쳐서 못오시는 분중에 14일 점심식사부터 15일 점심까지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가평근처에서 열리게 되는 강원기독교사대회를 그 대안으로 선택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말씀의 안목이 있는 이용세목사님의 강해와 기독교사대회와 질적으...  
2097 중국의 한국학교 교사로 오기까지 [3] 786     2003-07-31
2003년 3월에 중국의 연대 한국 학교 교사로 와서 이제 1학기를 마치고 한국에 와 있는데 지금까지의 과정을 잠시 올릴까 해서 글을 씁니다. 외국에 교사로 가기를 희망하시는 선생님이나 비전을 두신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셨으면 해서요. 1. 외국의 학교 조사...  
2096 제주도 수련회에 대한 기도요청 [6] 530     2003-07-31
전주수련회를 걱정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더군요^^ 오히려 기대치만 높구요. 그래도 준비하시는 전주식구들을 위해 그리고 기도카드의 제목대로 계속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제주수련회를 위해서도 같이 기도해주십시오. 먼저 수련회장소가 8월 중...  
2095 (필독)제주수련회 일정변경 341     2003-08-01
원래 예정(2004년 1월 5-8일)되었던 제주수련회일정이 1월 중순에 방학을 하는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몇 지역의 학사일정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따라서 2004년 1월 26일-29일 기간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습니다. 일정변경으...  
2094 전주 선생님들.. [2] 344     2003-08-02
수련회 준비하시느라 많이 애쓰시네요. ... '제주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다보니, 자연스레.. '전주 수련회'를 위해 기도하게 돼더라구요. 선생님들.. 힘내시길 바래요..^^* ... 이번 수련회에.. 좀 일찍가서 도와 드리고 싶었는데.. 힘들 것 같네요..--; 이번...  
2093 Re..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학 [1] 530     2003-08-06
"선생님! 왜 이렇게 멀리 다니세요?" "차비가 월급보다 더 들겠어요?" -어제 춘천에 무작정 왔던 우리반 두 남자 아이의 볼멘 소리. 오려면 얼마든지 환영하고 닭갈비는 물론 배타고 중도도 데려갈수 있다고 하며, 오려면 반드시 통일호를 예매해서 -무궁화는 ...  
2092 "특별한 선생님" [1] 383     2003-08-05
*이곳이 며칠사이 아무글 없이 정체된 모습을 보며 ,뭐 읽을 것 없나 들르는 분을위해 학생사역방에 지난주에 올렸던 글 복사합니다. 지금쯤 아이들에게 전화 한통,어떨지요? 학부형들과도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되더군요. -"특별한 선생님되기"-방학중 학급 ...  
2091 TCF 좋은교사 후원자 명단 402     2003-08-05
현재 좋은교사운동 후원및 저널 구독자 명단입니다. 혹시 빠지신 분들이 있으면 기독교사연합사무실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아직 후원을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시고 작정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하 기독교사연합상임총무 송인수선생...  
2090 문명권재진입금일개통 [3] 338     2003-08-05
핸드폰(정확히 말해서 PCS단말기- 뭔 차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실종 후 찾기를 포기하고 새로 구입을 하기로 결정하고 주문하기 직전에 치악산 산처녀가 주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전 번호로 전화하시다가 안터져서 속터지셨던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  
2089 전주 수련회에 강의 요청을 받은 이민아입니다 [2] 542     2003-08-06
회원이 아닌 제가 글을 감히 올려도 되는지요 아니라고 해도 아마 저는 강제로 올렸을 것입니다 ㅎㅎㅎㅎ 다름이 아니고 성교육 방법론 에대해 강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선택식 강의라고 들엇습니다 제가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까 해서 글 올립니다 참석자의 성...  
2088 Re..전주지체들의 일 위에 물이 변하여 포도주 598     2003-08-06
물을 연회석에 나르는 수고로 인해 연회석에 사람들은 나중이 더 좋은 포도주를 맛보았습니다. 전주 지체들과 간사진과 찬양리더들의 일찍 부터 천국잔치를 위해 물을 나르신 그 위에 예수님의 임재로 분명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됨의 풍...  
2087 Re..전주의 수련회 준비현장을 소개합니다. [5] 582     2003-08-07
환영해주신 이형순선생님을 비롯한 전주식구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지난 서울방문때도 느낀 것이지만 연합운동하면서 기ㅇ 실 선생님들의 체계적이며 철저한 준비의식과 장인정신을 보며 일종의 경외감(?)을 느끼곤 했었는데 우리 모임에도 그 못지 않은 분...  
2086 전주의 수련회 준비현장을 소개합니다. [7] 590     2003-08-06
CheeseWeek Special Edition - 수련회 준비팀 전주 간사들의 투어 세 번째. 전주 수련회 준비 지역이 전주라는 상당히 큰 지부이고, 또 이 지역에는 사역부 간사 전형일 선생님과 전주 대표 이형순 선생님이 포진하고 계신 지역이라 모두들 수련히 준비에 큰 ...  
2085 수련회 준비하면서 어려움 두가지 [3] 463     2003-08-06
우선 조장 문제입니다. 최소한 30~35명의 조장이 필요합니다. 원래 지역별로 조장 지원해 주신분이 꼭 35명이었는데, 한두명씩 사정이 있어서 조장을 할 수 없다고 통보하신 분들이 생겨서 지금 조장 가능인원이 20명에 불과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제대로 조...  
2084 지나가는 사람들을... 363     2003-08-07
고목나무... 고맙습니다. 한분의 교사가 고목나무처럼 바로 서있으면... 지나쳐가는 많은 학생들이 쉼과 평안과 용기와 생명을 얻겠지요. 목사로서 10여년의 삶을 살다보니... 사람을 만나고 돌아보는 일에 가장 무서운 적이 바로 '타성에 젖는 일'이더군요. ...  
2083 수련회 가고싶은데요 [3] 355     2003-08-07
인터넷 검색중 알게된 수련회를 가고싶습니다. 등록기간이 7월 16일까지던데요. 어떡하죠? 전 전남대학 사범대 물리교육과 98학번 김종화 라고 합니다.  
2082 수련회 당일, 일찍 오세요~ 391     2003-08-07
월요일 첫 프로그램이 2시에 시작됩니다. 그리고, 점심식사는 1시부터 시작됩니다. 먼길 오시면 배고플텐데 가능하면 조금 일찍 오셔서 함께 식사하면 좋겠습니다. 2시부터는 전주 선생님들이 열심히 준비한 오프닝쇼!!! 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  
2081 건의사항입니다. [3] 463     2003-08-08
저는 이번 수련회기간중 자유시간에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꼭 하고 싶습니다.천안에서도 버스를 타고 유관순기념관과 독립기념관 그리고 병천순대집에 간것이 아주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전주에서는 꼭 보성녹차밭현장체험학습을 하고 싶습니다. 꼭 이루어...  
2080 수련회 둘쨋날 자유시간에 축구합니다. [3] 391     2003-08-08
아시죠? TCF 사상 처음으로 잔디 구장에서 남부와 중부팀의 축구시합을 가집니다. 이 경기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아래에 리플 달아주시고 꼭 운동복과 운동화를 지참해 오시길 부탁드려요~~ 가능하면 둘째날에 이어서 세째날에도 경기를 가져볼 계획입니다...  
2079 기차편 [2] 699     2003-08-09
대전에서 전주를 기차로 갈 수 있는 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