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배우는 입장이 되어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더군요.
더군다나 지난 학기를 정신없이 보낸 저는 재택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숙제를 하면서 다니기도 했고 멀리 춘천에서 3시간 걸려 학교를 오는 아침길이 만만치 않았답니다.
하지만 (기독교 교육과정에 푹 빠져 계셔서 곧 학교 하나를 세울것 같다는 평을 받고 계시는)우리의 푸근한 오빠 류수현선생님, 부산에서 큰짐을 꾸려 올라온 고경애,나애경,심은희선생님,
같은 상담과정의 인자하신 장로님 홍두준선생님 , 귀여운 외모로 인해 재미있는 일화를 남긴 홍소영선생님, 새댁 옥미나선생님,멀리 섬에서 온 강승학선생님, 곧 결혼한다는 예쁜 최경주선생님, 늘 미소지은 얼굴 수원의 전진희선생님등 tcfer들과 함께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집단상담시간에 유서를 발표하며 펑펑 울었는데,마지막 24시간에 이 홈페이지에 들어와 tcf선생님들께 인사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키기도 했답니다. 죽는다고 가정했더니 정말 죽음을 앞둔 마음이 되더군요. 언제 어디 있어도 힘이 되고 함께 하고픈 tcf선생님들임을 다시 생각합니다.
수련회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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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1.17
15:50:22 (*.110.9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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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권

2002.11.30
00:00:00
(*.179.139.189)


공부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01/17-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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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영

2002.11.30
00:00:00
(*.208.214.121)
강영희 선생님, 정말 멋지군요. 공부하신 것 다들 잘 적용하시길... -[01/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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