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기샘이 출장이시라
8명이 모였습니다.

박영규,박은철(두 남자 박샘)
수원의 김명혜샘(그 유명한 김진우샘 누님)
정선의 신계숙샘(김태영샘과 기독교사모임으로 모이고 계셨는데 태영샘과 김인숙샘이 사정상 수련회 못오면서 신샘께 우리 수련회를 소개해주셨답니다.)
광명에 사시는 서옥자샘(첫날 여는 마당에서 "이사람을 찾아라"
수련회 못 올뻔 했는데 오신 분으로 무대에 서셨던 분.)
집중식 PBS강의를 포기하고 관심자모임에 참여한 문정옥샘.
우리가 미쳐 생각지 못한 보물을 안에 많이 갖고 계신분,
아직 펼치지 않은 잠재적인 보화들을 안고 계신 구미 김삼숙샘.
그리고 저.
이렇게 8명, 딱 적절한 수가 모였습니다.
(집중식 강의 참여로 오시고 싶어도 못오신 분들도 계셨구요)

어린이 캠프에서 크레파스 하나 빌렸습니다.
그리고 본부 등록팀에서 B4지도 빌리고..
요즘 제가 미술치료 선무당인데
간단한 기법 3가지로 삶을 나누었습니다.

감정피자로 요즘 얽혀있는 삶의 여러 모습을 나누고
계란화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동굴화로  비전과 소망을 나눴습니다.

우리의 은철샘은 계란화에 새를 그렸는데
놀라운 작품이라
제가 그 그림을 달라고 한다는 것이 깜빡 잊고 그냥 왔네요.

나눔속에 샘들의 분투하는 모습과
기도가 필요한 부분들이 보였습니다.
동일한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모임후에 식사하며 자연스레 나눔을 갖기도 했답니다.

8명중에 저는 밑에서 세번째였는데
샘들의 삶의 깊이에서 위로를 얻고
배운것이 많았습니다.

담 수련회가 기대됩니다.

평생 동역자로 가는 TCF를 그리며...
서상복샘 말씀 기억하시죠.
"TCF가 왜이리 젊어?" 하지 말고 "지가 나이들면 된다"...

예비교사조 조장을 맡아 신선한 바람을 쐬고
40대 모임을 통해 삶의 깊이를 나누며 힘을 얻은
아주 유익한 수련회였습니다.
여러 간사님들과 대구샘들 덕분에 누린 시간들, 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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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7.02.08
08:52:25 (*.58.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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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길

2007.02.08
08:54:53
(*.115.158.206)
그렇잖아도 선배님 그룹의 대화가 궁금했었는데, 좋은 만남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삼 년 있으면 40클럽 가입합니다. 아싸~!

강영희

2007.02.08
08:57:40
(*.58.6.46)
참,우리의 삼숙샘은 50대이십니당. 에밀도 다 읽어보시는 등, 샘의 숨겨진 보화에 문정옥샘과 제가 놀랐습니다.

김정태

2007.02.08
12:56:16
(*.242.29.147)
저도 이 년 있으면 40클럽 가입합니다. 그동안 잘 가꾸어 주세요.

김현진

2007.02.08
16:35:51
(*.106.150.5)
몇 년뒤 tcf에 새로운 바람이 불겠군요..
40대의 ... ^^ 크큭..
tcf에는 존경할 수 있는 믿음의 선배들이 있어 더욱 더
tcf가 좋습니다... 귀한 선배쌤들~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송혜영

2007.02.09
13:15:11
(*.1.71.130)
소옥자 선생님이 아니고 서옥자 선생님이세요... 바꿔주세요 ^^

손지원

2007.02.09
15:35:42
(*.242.31.21)
강영희 선생님... 비록 나이는 40대지만, 20,30대보다도 더 열정적인 선생님의 삶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영규

2007.02.09
21:58:30
(*.152.219.58)
샘 덕분에 40대 모임 재밌었어요. 그리고 미술치료에서 감정피자는 바로 강원 MT에서 잘 써먹었습니다.

김덕기

2007.02.24
16:34:43
(*.43.83.141)
제가 출장을 잘 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함께 50대 관심자 모임을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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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님과 지역대표님, 중보기도 기도제목 부탁드립니다. 김동준 | 2009·05·11 07:09 | HIT : 0 | VOTE : 0 5월 23일 나올 회보에 실을 예정입니다. 1학기분량으로 기도제목을 생각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은 지역 기도 제목 or 간사님 대표님, 개인기도제목...  
1202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20] 599     200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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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Re..선생님 말씀에 이의를 제기합니드~~아~! 600     20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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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김서택목사님과 통화를 하고나서 600     2002-04-01
여러번 뵌 적은 있고 수련회 연극때 김서택으로 변신해 연기해본 적은 있지만^^ 개인적인 통화는 처음이었습니다. TCF브로우셔에 추천사를 써 주십사하는 지극히 업무적인 요청의 전화였었는데 그것도 전화번호 남겨놓고 연락바란다는 것이었건만 지명도 높은 ...  
1199 멀리서나마 축하해 주십시오. (노총각의 결혼) [13] file 600     2002-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