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문화관광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봤더니 추천도서로 정말 선정되었더라구요.

깨미동이 출간한 미디어로 여는 세상(한나래, 8800원)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문화관광부 추천 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책은 한겨레 신문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서 출판을 한 것입니다. 문구 하나가지고 몇번씩 토론을 하고, 썼던 글들을 다시 지우기도 했죠. 마침, 서울신문에 게재한 글을 발전시켜 메이저급 출판사를 통해 출판하려고 했다가, 출판사로부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받아서 낙심해있던 차에 이런 기쁨이 찾아왔습니다.

이책에는 기독교 세계관을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깔려있다고 봅니다. 우리 운동의 가능성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이 책을 깨미동 선생님들이 돈을 모아 70권을 탈북청소년들을 돕는 학교인 여명학교와 하늘 꿈학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의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제대로 문화를 바라보고 향유했으면 합니다. 성원해주시고 후원해주신 tcf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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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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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6.10.31
15:32:26
(*.242.29.147)
정말 잘 되었네요~ 축하드립니다.

류주욱

2006.11.01
08:19:14
(*.248.152.58)
글을 쓰고 책을 낸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문광부 추천도서까지 되었네요. 깨미동 축하드립니다. 단지 전국구의 의미를 넘어서 질적 성장을 이룬 뜻이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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