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호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무거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미래와 비전을 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의 삶을 주는 것인데, 세상을 아는 지식만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치는 것만 허용하는 교육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호 4:1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많은 기독교사들이 선생님과 같은 현실 속에 아파하고 있을겁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제가 1997년에 국민일보에 칼럼을 연재할 때 썼던 칼럼 한편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베다니에서 곽용화 목사 드림



1997년 12월 5일자 국민일보 요즘세상 칼럼


교육계의 무지와 기독인 교사
곽용화 목사(문화사역자)

지금 미국이 안고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들은 무엇인가.
미국을 병들게 만든 원인 중의 하나는 1959년 미국의 공립학교에 행해지던 기도와 성경 공부를 금지시켜서 인본주의적이고 뉴에이지적인 문화들이 미국의 청소년들에게 급속도로 번져 가도록 방치한 것이었다.
이것은 특히 1960년대에 아시아인들에 대한 미국의 이민법이 개정되면서 힌두교의 구루들이 미국으로 몰려와 발생한 뉴에이지의 신비주의 문화가 청소년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치도록 만들었다.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한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엡6:10) 함에도 불구하고, 신본주의에 입각한 교육 이념을 버리고 인본주의적인 교육 이념을 앞세워 청소년들을 세상 문화에 대해 영적인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 못된 열매들이 계속해서 맺히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학교 행사 때 감사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인경구 교사가 징계를 받은 것은 미국의 경우처럼 점점 심각해지는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면서도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대안마저 사라지게 만드는 교육계의 모순과 영적인 무지를 잘 보여준 사건이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는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은 모세의 손이 올라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기고 내려갈 때는 아말렉이 이기는 그 전쟁에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기 때문이었다.

이 땅의 모든 교사들이 모세처럼 두 손을 들고 청소년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 하고 교육계가 그들이 피곤하지 않도록 아론과 훌 처럼 그 팔을 붙들어 올리면 얼마나 좋겠는가.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로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니라』출17:12,13
조회 수 :
447
등록일 :
2002.02.15
16:00:43 (*.201.31.20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713/a61/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71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
1998 Q-이불은 어느정도 크기를 가져가지요. 446     2003-01-17
학생들이 없기때문에 이불은 없습니다. (베게도 없어요) 침대형이고 방은 따듯합니다.(확인함) 이불을 가져오세요 방이 따듯하까 굳이 큰이불이 아니어도 간단한 이불 한개로 깔기도하고 덮기도해도 됩니다. 개인 혹은 지역별로 간단한 이불을 준비해오세요.  
1997 찬양팀 After [6] 446     2003-08-31
찬양팀이 어제(30일) 뒷풀이를 했답니다. 대구 시내에 있는 삼덕교회가 운영하는 "도시의 광야"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저는 대구에서 있는 결혼식에 참석한 후 조금 이른 시간에 약속장소에 갔습니다. 뭐.. 두시간 밖에(?) 안 기다렸는데요 조동일 선생님이 오...  
1996 나는 선생이다! [2] 446     2003-09-04
요즘 저는 "나는 어쩔수 없는 선생이구나"라는 것을 맘속깊이 혼자서 고백하곤 합니다. 아이들을 보며 그 아이들로 인해 기뻤다 슬펐다 하며 아이들에 의해 감정의 변화가 있음을 새삼 느끼며 참 우습다는 생각을 하지요. *아이들의 목소리 1.방학때 춘천에 와...  
1995 김숙현선교사님이 오늘 [1] 446     2003-12-09
우리의 사랑하는 김숙현선교사님이 오늘 화요일(12월 9일)오후 6시 30분에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김숙현 선교사 후원자의 밤"을 갖습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참석할 수 있으면 합니다 (맛있는 먹을 것도 줌) 선교사님은 오는 1월 12일부터 2주간 제2 기 lov...  
1994 저는 지금 가정방문중입니다. [3] 446     2007-03-28
이제야 고백합니다. 저는 가정방문을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고 싶지 않았다기 보다는 지난 연말에 받은 건강검진결과로 인해 자신이 없었습니다. 좋은교사운동 실천 어쩌구 하는 이름을 단 제가 담임이면서 가정방문을 안한다고 상상하니 참 마음이 편치 않...  
1993 MK와 연관된 훈련을 소개합니다. file 446     2007-11-16
 
1992 내가 아는 따뜻한 한 형제가 있습니다. 447     2001-12-06
- tem 게시판에 제 양육 리더를 생각하며 띄운 글이랍니다,- 내가 아는 한 형제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어려워 하기도 합니다. 그의 겉모습이 풍기는 느낌과 하는 말들 때문인지...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은 그의 회의적인 말들과 직설적인 말에 간혹 ...  
» Re..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곽용화 목사 447     2002-02-15
현승호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제 마음도 무거워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미래와 비전을 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의 삶을 주는 것인데, 세상을 아는 지식만으로 살아가라고 가르치는 것만 허용하는 교육계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호 4:1 이 땅에는 진...  
1990 기도 감사해요! [6] 447     2004-09-16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내일 부터 학교가요. TCF선생님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나은것 같아요. 선생님들 사랑해요  
1989 바다이야기 사태에 대한 우리의 입장 [1] 447     2006-08-23
제목 : 게임자본의 이해에 종속된 문광부와 국회 문광위는 반성하라! 우리는 게임산업진흥법안 전면 거부한다! 사행성 게임의 폐해를 방치하고 조장한 청와대와 국회, 문광부, 영등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게임물등급개선연대는 현행 게임등급체제의 ...  
1988 <font color=red>리더수련회 안내</font> [2] file 447     2006-11-22
 
1987 겨울수련회 소감 [4] 447     2008-01-28
정말 쉽지 않은 수련회 였습니다. 예상보다 저조했던 등록, 대학 입구를 가로막고 있던 공사장, 어느 때보다 아렷던 전주의 칼바람, 추구팀으로 오시던 한 선생님의 교통사고 소식, 시시각각 어두운 표정으로 변해가던 추구팀 조장 선생님들의 모습, 확신을 갖...  
1986 Re 이 방 이름 바뀌었나요? 448     2001-12-08
> 공개 구혼방으로... 죄송합니다... 잠시 게시판에 이는 바람이겠지요. 저나 형들이나 지금 삶으로 감사하며 살아간답니다. 물론 게 중에는 혹 외로워하시는 이들도 있겠지만.... 나이가 서로 그렇다 보니 지나가는 인사말, 농담으로 종종 건네지곤 하는 관심...  
1985 기독교사의 헌신(12.28) 448     2002-01-02
네번째 강해 설교 기독교사의 헌신(요21:18-23) 삶이 변형되는 순간. 활주로를 달리다가 비상하는 순간. 독수리 같은 존재인데 병아리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행9:1-9 1절에서 여전히, 3절에서 홀연히 여전한 삶에서 홀연한 변화, 여전한 삶에서 홀연한 변화...  
1984 아름다운 풍경화 모음 448     2002-02-20
그림을 누르면 큰그림을 볼 수 있어요. 너무이쁘지 않나요?  
1983 여러 선생님들께..... [10] 448     2002-08-11
안녕하십니까? 저 현승호 입니다. 이틀 동안 서울 누님집에서 잘 쉬고 내일 이면 이제 부대로 복귀하게 됩니다. 기독교사대회때 물심양면 으로 도아주신 강영희 선생님, 박은철 선생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 것도 없는 저에게 진수성찬에, 옷에 신발에 ...  
1982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1] 448     2002-09-15
안녕하세요. 울산천곡중학교 1학년 8반 담임선생님입니다. 마귀가 청소년들의 씨를 말린다는 것을 느깁니다. 욕 잘쓰는 국어 선생님의 영향으로 학생들이 정도를 벗어난 심한 욕설을 씁니다. 어머니에게 배운 폭력을 또래에게 하는 학생들도 있읍니다. 이름은 ...  
1981 캄보디아에서 교사를 구합니다. 448     2002-10-22
안녕하세요 갑자기 넘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캄보디아 한인선교사 자녀를 위한 MK 선교사를 모십니다 1. 분 야 : 보육교사(유치부), 국어교사, 예체능 교사 : 2-3명 2. 자 격 : MK 교육에 소명이 있는 세례 교인 이상의 선교 헌신자로 2003년 1월부터 ...  
1980 방콕의 MK 기숙사에서 자원봉사할 교사선교사 찾아요 448     2003-05-21
방콕국제학교(Bangkok International Academic School) Bangkok Thailand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방콕의 BIS에서 사역중인 김교묵 선교사입니다. 저희 학교에는 기숙사가 있습니다. 현재 22명의 학생들과 두분의 선생님이 계시는데 6월말이면 두분의 선생님이 ...  
1979 수련회기간 중 서적할인 판매 안내 [1] 448     2006-01-15
이번 수련회에도 엄선된 서적들을 주문하여 할인 판매합니다. 또 우리 전시와는 별도로 한 곳(성경, 주석등 고가의 전문서적 총판)이 연결이 되어 가공할 할인행사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년간 서적구입비가 평균 13000원 이라는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