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리더수련회를 감사하게도 잘 마쳤습니다.
지난주 수련회와 명절을 지내고 곧바로 또 수련회를 강행해도 되는건지, 리더들의 헌신을 어디까지 요구해야 하는 것인지 고민도 많이 되었고 선생님들이 몇분이나 오실지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환한 얼굴로 준비한 좌석을 거의 메우고 수련회를 시작할 때 얼마나 큰 감동이던지요.
리더수련회를 통해서 공동체의 유익과 중요성에 대해서 공감하고 리더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할것인지에 대한 큰 도전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리더는 어떤 재능이나 은사가 뛰어난 사람이 아니고, 남을 섬기려는 마음이 있는 바로 그 사람이 리더이며 자기가 가진 것으로 섬기는 것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웍샵을 통해서, 우리 TCF의 강점과 약점,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와 기회들에 대해서 나누며 TCF가 우리 조국 교육에 어떻게 기여해야 할지 고민하고, 우리 공동체의 비전을 꿈꾸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지역모임을 어떻게 섬길지 함께 가슴으로 고민하는 모습, 헌약서에 자신의 결단을 적고 싸인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이 서로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써주신 평가서를 보니, 리더수련회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100%입니다.
겨울마다 2박3일의 리더수련회가 계속될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신과 리더십이 세대를 계속하여 이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달려오신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반복되어지는 '주기적 어려움'이 찾아올 때에도 주님의 인도하심따라 이겨내시는 큰 용사가 되시길 바라며!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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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6.02.04
22:51:39 (*.124.115.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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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6.02.04
23:04:58
(*.229.108.164)
처음부터 끝까지 섬겨주신 형일샘! 감사해요. 찬양으로 섬겨주신 형순샘, 준철샘과 세세한 부분들을 돌봐주신 선경샘, 소림샘, 환상적인 간식으로 우리를 감동시켜 주신 자경샘께도 감사드려요. 또 때마다 와서 함께 해주신 전주, 익산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송석리

2006.02.04
23:19:20
(*.175.214.236)
교회누나가 수련회 어땠냐고 물어보셔서 '너무 맛있는거 많이 먹구요~'이렇게 시작했더니..'먹으러갔냐~?' 이러시더라구요 ^^;
사랑이 넘치는 교제의 시간이었고, 리더 선생님들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많이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끝까지 같이 못해서 좀 아쉽지만..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네요~^^
특히, 너무 완벽한 준비를 해주신 전주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최순주

2006.02.04
23:20:12
(*.176.25.72)
전주샘들의 세심한 배려가 넘치는 섬김에 큰 감동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기드온이 세상의 파문을 가져온 "여룹바알"이 되었듯이~ 우리 tcf 역시 하나님의 목표를 향해 이 세상에 파문을 일으키며 하나님께 쓰임받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하고 기대해봅니다.

류주욱

2006.02.05
13:33:46
(*.232.224.57)
풍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TCF에 희망과 소망을 담아도 전혀 아깝지 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일이지만 다시 감동 속에서 ...

이현래

2006.02.05
14:31:38
(*.230.75.65)
전주, 익산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요...
전형일 선생님, 바쁜 중에도 건강에도 소홀함 없으시길....

조정옥

2006.02.05
18:34:35
(*.122.56.56)
오랫만에 수련회참석했는데 역시 수련회없이 버틴다는 것은 무모하다는것을 알았답니다. 40대 선생님들이 많이 안계서 제가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힘이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앞으로 많이 섬길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너무 잘 먹어서 1kg 쪘어요. 은혜의 무게라고 생각하며 자족.... 김정태간사님 어깨는 어떠신지요? 여러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장순규

2006.02.05
21:59:39
(*.166.213.135)
섬겨주신 전주쌤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련회 내내 '역시 TCF는 이런 단체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흐뭇했습니다.. 그리고, 그속에 새로 한발 더 발전하려는 움직임이 보여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슴이 떨리더군요..

저는 특징이 꼼꼼하게 계획하는 건데, 처음 TCF의 모습은 따뜻하긴 한데 체계적이라거나 구체적인 면이 부족해서 제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힘겨워했습니다..
한데, 지금은 그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그 속에 헌신하시는 선생님들이 보이고, 저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합(성령의 교통하심이 이런 모습일거라 생각합니다)과 섬김이 체질이 되는 TCF의 맴버가 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

강미영

2006.02.06
15:28:04
(*.232.22.116)
형일샘과 전주샘들의 섬김으로 너무나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말씀안에서만이 삶이 새로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섬김이 축복임을 경험하는 올 한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최영철

2006.02.07
17:11:13
(*.177.175.203)
본격적인 전국 리더 수련회를 한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며 주의 나라를 위해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드릴 수 있는 훈련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복된 일인 것 같습니다. 그 누구보다 우리 하나님께서 이 수련회를 기뻐하셨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섬김으로 수고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 또 만나고 싶군요^^

김덕기

2006.02.09
15:04:14
(*.150.211.4)
"언제나 주는 날(우릴) 사랑하사, 언제나 새생명 주시나니♬"

여러 간사님, 리더 선생님, TCFer들을 통해
TCF안에 새바람을 일으키시는 성령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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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Re..젊지 않은(?) 또 한사람으로서... 374     200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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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9 젊은 TCF [7] 418     2003-08-22
상당히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TCF를 아끼는 마음으로 고민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여타 수련회와 달리 TCF 수련회에는 평균 연령이 젊어서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 자체가 저에겐 새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매너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