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수련회 답사에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제주식구들께 마음 다해 감사를 전합니다.
현혜리,강문희,오승연,김승철.김미양,안영란 선생님!
직접 뵈니 제주의 미래가 희망차 보였습니다.
제주땅에 선생님들을 통해 이루어가실 주의 역사가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제주답사 보고를 드립니다.
먼저 개최후보지별 분석을 나름대로 해보았습니다.

1. 탐라대학교
(장점) 환상적이라고 할 만큼 빼어난 주변 풍광이 압권입니다. 공항에서 학교까지 들어가는 길이 이국적 정취를 느끼게 해주며 캠퍼스가 산 허리에 위치해서 어디서든 산아래로 바다가 보이며 맑은 날에는 마라도 까지 보입니다.
한라산노루가 캠퍼스에 나타나기도 하지요.
기숙사시설이 훌륭하고 깨끗했습니다. 기숙사 베란다를 통해 보이는 풍경도 멋지고요
중문단지를 비롯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가 인접해있습니다.
또 가까이 있는 리조트에서 잔디구장을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단점)
공항에서 4,50분이 걸리는 관계로 셔틀버스를 운행해야 될 것같고(하루 10만원 정도 비용이 듬)
혹시 폭설이 내리면 차들이 체인을 감아야 합니다.
그리고
동계방학중 영어캠프일정과 겹치지 않아야합니다.(추석전후 결정남)

2. 한라대학교
(장점)
공항과 인접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인근 교회들과 연합할 수 있습니다.
악천후에도 별 지장이 없습니다.
캠퍼스가 시내에 있음에도 번잡함에서 차단되어있고
제주도의 정감을 살려 단아하고 기품있습니다. (호텔 정원 같음)
건물이 지은지 2년 정도 지난 관계로 시설이 매우 좋습니다.
(헬쓰장, 컴퓨터실 등 무료 이용가능)
전체가 관람가능한 스탠드를 갖춘 국제규격의 질좋은 마사토 축구장이 있습니다.

(단점)
기숙사가 남녀로 구분이 되어있어서
가족들이 같이 기거할때 샤워시설이나 화장실사용등에서 다소 불편함이 있을 듯 합니다.
주집회장으로 쓸 한라아트홀(학교와는 별도 운영중) 대여가 현재로선 어렵습니다
다만 기독이라는 단어를 포기한다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이 부분은 생각을 해봐야 하겠지요. 학교강당은 관계자가 없어서 직접보지는 못하고 한라대조교출신 IVF형제에게 물어보니 전문공연장으로 쓰이는 한라아트홀에 비해 시설이 조금 떨어지나 다른건 괜찮은데 무대조명시설이 되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만약 여기서 한다면 찬양팀 조명은 일반 조명으로 해야하겠지요.

3. 이기풍순교기념관
(장점)
제주도내 수련시설 중 가장 지명도가 높은 곳입니다.
순교자이기풍목사님의 삶을 배울 수 있습니다.
가는 길이 수려하고 주변 풍광도 좋습니다. 건물외관도 훌륭합니다

(단점)
이 곳 역시 공항에서 3,40분이 걸리는 관계로 셔틀버스의 운행이 필요하며
지은 지 좀 오래된 편이어서 수려한 외관에 비해 내부시설은 일반 여관정도 수준입니다.

4. 제주선교센타
(장점)
제주 특유의 지형인 기생화산 오름에 위치해서 제주 풍광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
선교목적으로 세운 곳이어서 의미가 남다를 수 있습니다.
대형의 방들이 있습니다.

(단점)
탐라대학교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이 곳도 셔틀버스운행이 불가피 합니다
외관은 타 후보지에 비해 조금 떨어지고 내부시설은 이기풍기념관과 비슷해보입니다.
주 집회장이 협소하고 앉아서 집회를 해야합니다.
축구장없음

5. 제주유스호스텔
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선생님들의 추천으로
마음에는 두고 있었는데 시간관계상 가보지 못했습니다.

대여료는 대체로 비슷했습니다.
조만간 2곳 정도로 축소하고 현재 제기된 걸림돌들을 제거하기 위한 기도를 시작해야겠습니다.
기독정론지 치즈위크 제주판에 올라와있는 기도제목들을 놓고 기도해주시고
특별히 사진에 등장하는 제주식구들을 기억하시고 시간나는대로 중보하여 주세요

장소는 먼저 여론 수렴을 거친 후 간사진회의를 통해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의견개진을 바랍니다.

당당하게!!!
즐겁게!!!
함께!!!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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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3.08.23
19:15:10 (*.248.116.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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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2.11.30
00:00:00
(*.219.21.90)


쉽지 않은 일을 기쁘게 하는 장현건,박은철선생님때문에 힘나네요.건강,가정 잘 챙기고 하나님 늘 선생님을 지키셔서 우리 TCF가 견고하게 나가기를 기도할게요. -[08/23-21:06]
-


전형일

2002.11.30
00:00:00
(*.219.21.90)
선생님도 점점 분석적이 되어 가시는듯... ^^ -[08/23-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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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철

2002.11.30
00:00:00
(*.219.21.90)
ㅋㅋ ㅋ엑셀처리까지 해서 보여줄걸 그랬나^^ -[08/23-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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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순

2002.11.30
00:00:00
(*.219.21.90)
물 건너에서도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합니다.... 장소를 놓고 기도해야겠네요~ -[08/24-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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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주욱

2002.11.30
00:00:00
(*.219.21.90)
박은철 선생님의 글로도 마음은 벌써 제주도입니다.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나타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08/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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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2002.11.30
00:00:00
(*.219.21.90)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일이 즐겁습니다. 장소 선정에 몇가지 원칙을 정하고 하면 좋을듯합니다 1. 접근성이 용이하고, 2.대회를 치루기에 적합한 강해, 강의장소, 3.숙박에 불편이 없는 곳이면 될 듯합니다. -[08/2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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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2002.11.30
00:00:00
(*.219.21.90)
ㅎㅎㅎ...훌륭합니다. 이제 5개월도 남지 않은 일이네요. 다시 뵐 수 있기를... -[08/2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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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선생님의 청소년 문화강의를 듣고 알게된 마릴린 멘슨. 드디어 이사람이 온다는 군요. 지난 주 경산모임에서 이를 두고 같이 대적기도를 했는데요... 아래의 기사를 보시고 같이 했으면 좋겠군요. 마릴린 멘슨은 이런 말을 한다는 군요. ' 내가 사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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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네여.. 내일이 바로 추석 연휴네여.. 다들 고향 집으로 향하느라 분주하시겠어여..^^ 가족들과 친지들을 만나고 따뜻한 정을 만들어 가는 즐거운 추석이 되시길 바래여..^^ 다시 한번 메리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