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죽음에 대한 국민적인
슬픔을 느끼고 있는 시점에서
죽음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그에 대한 평가가 억갈리고 있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사로서 교단에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문제를 가르쳐야 할지
고민해야 할듯합니다.
애도의 물결을 바라보나는 우리 학생들은 이사건으로
무엇을 배우고 있을까요~?
엄마 품에 안겨서 헌화하는 아이들이
대통령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단순히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과
생전에 한 업적에 대한 평가를 가르치고
끝난다는 것은 반쪽 짜리 교육일 것이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그의 유서에서 비취는 세계관을 두고
크리스찬교사는 단순히 슬픔에 잠겨 있을 수 많은 없을
듯합니다.
최진실의 자살과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아이들이 자라서 대통령이라는 리더의 자살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전 어떤 형태로든 이것에 대한 교육자로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때이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은 이문제를 어떻게 학생들에게
바르게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