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278
5월 9일~10일 이틀 동안 충북옥천좋은기도동산에서 있었던
전국리더모임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모두 69명의 각 지역리더선생님들이 이름처럼 '좋은기도동산'에서 모여 기도와 이야기와 교제로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밤 박은철 교장선생님의 개회설교 말씀을 통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언제인지'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 생애 최악의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바로 그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순간임을
기억하고 거룩한 상상력을 펼치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도전을 얻었습니다.


이틀 동안 있었던 각 지역모임 소개의 시간을 통해
서로가 누리고 있는 은혜와 함께 각 지역의 현안, 아픔들도 잠시나마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들어 지역모임 분위기가 침체라고 고백하는 리더선생님들이 기억 납니다. 바라기는 이날 리더모임이 새로운 반전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모임 장소가 기도원이어서 그런지  
기도의 시간이 참 뜨거웠던 점도 감사했습니다.
각 지역모임에서도 매주마다 뜨거운 기도의
시간이 하나님께 올려지길 소망합니다.


둘쨋날 현안토의 시간을 통해 우리 단체의 여러가지 사역에 대해
생각해보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28년된 우리 단체가 지금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의 관심과 에너지가 단체 내부에만 머무는 삶이 될 때에 더이상의 성장과 성숙은 없을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낍니다.

이러한 우리의 한계를 깨고 넘어서는 용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이 보다더 동료교사들과 학생들에게로 향해야 겠습니다. 또한 우리 교육계와 한국사회와 세계선교를 향해 더 뻗어 나가야 겠습니다.

이러한 인식 위에서 특별한 사업제안을 드렸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는 '사무실과 사무간사' 확보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리더선생님들께 드렸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앞으로 계속적인 관심과 제안을 부탁드립니다.
또 중앙회에서도 보다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안을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날 새벽, 여선생님들의 숙소 보일러가 고장나는 바람에
빚어졌던 소동에 대해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 밥이 너무 맛있어요!"
" 주변 경관이 넘 아름다워요... 특히 파란 잔디밭이 넘 좋아요!"
" 가을엔 단풍이 끝내 줄 것 같아요"

하시며 모임 장소의 단점보다 장점을 먼저 보시고
용납해 주시는 말씀이 제게 얼마나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모쪼록 먼 길 오가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는 여름 아산 호서대에서 기독교사대회 때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조회 수 :
685
추천 수 :
3 / 0
등록일 :
2008.05.12
11:07:09 (*.199.99.22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7589/71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7589

Fatal error: Call to a member function toBool() on a non-object in /home/hosting_users/tcf2010/www/xe/modules/document/document.item.php on line 758 Fatal error: Allowed memory size of 134217728 bytes exhausted (tried to allocate 196 bytes) in /home/hosting_users/tcf2010/www/xe/classes/db/DBMysql.class.php on line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