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셨습니까?
제대하고 자주글을 올리지 못한것 같네요! 여러선생님들 8월에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기쁩니다.

그런데 선생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꼭 리플 달아 주세요!

제가 4월 12일 제대를 하고 19일에 발령이 난뒤 거의 2달 동안 정신없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사회적응에 학교생활 적응에 참 힘든시간을 보낸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제 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이들을 좀더 알기 위해 가정방문의 필요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공개수업이니 시험이니 장학이니 하는 일들로 차일 피일 미루다 오늘에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저희 반은 제가 오기 전까지 기간제 선생님이 돌보시다가 4월 19일 부터 제가 정식으로 맡게 되었는데, 이제 곧 방학이 시작되는데 또 가정방문을 하려니 좀 그렇고 그렇다고 2학기때 하려니 너무 늦은 감이 있고, 일단 학부모 공개 수업때 조만간 가정방문을 할 계획이라고 일장연설은 늘어놓았고......, 아~! 저 처럼 3월부터 시작하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가 가장 적절할까요? 내일이라도 당장 안내장을 보내야 할까요?

일단 교감 선생님께 허락은 받은 상태입니다. 저희 교감 선생님도 좋은 일이라며 격려해 주시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저 입니다. 제가 두려워서 이런는 것인지...! 여름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방문을 시작하면 어떨까 고민도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경험담과 지혜를 빌려 주십시오!
조회 수 :
484
등록일 :
2004.07.05
21:36:38 (*.228.81.64)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3956/05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3956

강영희

2003.11.30
00:00:00
(*.219.21.90)


글쎄 전 늘 3,4월에만 해봐서...하지만 그 적기는 누구의 의견보다 선생님이 느끼는 학급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방학하면서 아이들 방학중 생활에 대한 당부도 할겸 방학직전도 괜챦을 것 같아요.보통 학기말에 가정으로 전화나 편지를 하는데 그대신 직접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07/05-23:06]
-


안상욱

2003.11.30
00:00:00
(*.219.21.90)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첫해에 못한 적이 있거든요. 아이들을 잘 알아가며 학부모와 신뢰도 쌓을 수 있는 귀한 시간되길 기도합니다. -[07/05-23:11]
-


김덕기

2003.11.30
00:00:00
(*.219.21.90)
저는 학교생활 중 최근 일주일 사이에 야릇한 기쁨을 느끼는게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각 부서에서 부탁하는 모든 보고(협조) 사항들을 제일 먼저 해준다는 것입니다. 먼저 해주고 그 일을 잊어버리면 마음에 부담이 얼마나 적은지요...그런데 (현승호 선생님께 위로 한가지)...가정방문은 이제 겨우 네 집 밖에 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6월 초에 시작...새임지에서 자주 저녁(밤)마다 남아서 전체 학급 학생들 면접지도하다가 보니 정작 저희 반 아이들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더군요. 가정방문...사전에 통지문 보내고 확답받고 하면 좋은데..올 해는 그냥 시간날 때마다 수시로 시간 날 때마다 하기로 했습니다. 현쌤, 언제라도 좋습니다. 꼭 하세요. -[07/08-15:10]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sort
1558 [좋은 학부모 간담회 자료 ] 있으시면 도움을 구합니다. [1] 이재국 2007-09-18 514
1557 송인수입니다... 6월 12일... [5] file 송인수 2008-05-16 514
1556 TCF컵 축구대회 [6] 대회조직본부 2004-01-13 515
1555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1] 김정태 2004-06-23 515
1554 겨울 수련회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2] 박은철 2005-10-07 515
1553 수련회를 다녀와서 [7] 이현래 2006-01-26 515
1552 전형일 선생님! 고맙습니다^^ [3] 김한별 2007-06-25 515
1551 다윗과 골리앗.. [1] 오승연 2007-12-13 515
1550 교환일기로 일진에서 빼낸 아이... 김창욱 2002-01-07 516
1549 '선생 김봉두' 영화를 보고나서... [1] 김창욱 2003-03-29 516
1548 주일 학교 영어 예배 정미영 2003-05-17 516
1547 틀려야 할 횟수 채우기,. 까먹어야 할 횟수 채우기 [2] 김은진 2008-05-03 516
1546 [좋은교사]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오승연 2009-04-28 516
1545 또 한번 긴글입니다. 시간나시면 읽어주세요^^ [4] 박성하 2009-06-02 516
1544 졸업선물로 인한 기쁨...&행복 [2] 이민정 2002-02-19 517
1543 폭포수와 같이 내리는 비처럼 홍주영 2002-08-09 517
1542 김은미 선생님, 결혼축하드려요. [3] 권미영 2003-01-12 517
1541 ☆ 일본 간호사들....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오빠최고 2004-04-02 517
1540 도움 요청 - 예쁜 학교도서관을 알려 주세요 [4] 최혜순 2004-02-20 517
1539 박민혜간사님결혼식 축가 file 박은철 2004-09-15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