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침묵 기도회
1988년 5.18 광주 항쟁 진상 규명 촉구 대회
2002년 미군 범죄 진상 규명 금식 기도회
2005년 평택 대추리 평화 통일 기도회 및 우토로 관심 촉구 대회
2007년 김용철 변호사 양심고백 기자회견


삼성그룹이 뇌물로 검찰을 비롯한 이 나라의 국가기관을 부패하게 만든 일을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폭로한 것을 두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제단의 용기에 찬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나
어떤 이들은 사제들이 종교생활이나 열심히 하지
뭣하러 나라의 경제를 뒤흔드는 저런 무모한 짓을 저지르느냐고
비난하기도 하는데
도대체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 무시무시하던 유신정권, 5공시절
역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약자의 편에서 진실의 소리를 내며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앞당겼던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승리의 중심에 명동 성당과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있었다는 너무나 분명한 사실을 기억한다.

하나님께서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을 통해 이 나라 역사의 바퀴를
또 어떻게 바꾸실지 너무나 궁금하다.

또한 사회의 거대한 악에 맞선 그분들을 위해 내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주고 싶은 마음,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고픈 마음이 가득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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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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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길

2007.11.13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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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야성도 없이, 때론 철없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듣고 읽는 말씀은 괜찮은 교양정도이고, 그 말씀이 그리스도인들의 삶속의 어떤 부분에도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일면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건 기독교가 아니겠죠. 그냥 교양이라고 불러야하겠죠. 그 분들의 행동양식을 우리도 따라야겠다는 주장은 아니나, 그 분들이 믿고 누구도 건드리지 않기로 암묵적으로 약속된 묵은 땅를 파헤치는 용기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더불어, 교회에서 선포되는 말씀도, 본문에 충실한 것이 가장 기본이겠으나,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땅에서의 순종양식에 대해 목사님이 깊이 고민하고 소화한 "깨달은 한 마디"가 절실히 소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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