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게시판이 뜸하네요.

저는 어제 제가 7년간 근무하다가 12년전에 결혼하며 공립으로 옮기면서 떠나온 그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김숙현샘과 함께 섬기던 점심시간 예배모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점심도 굶으면서 찬양으로 모임을 준비하는 기독학생반 아이들(봉사활동반으로 구성하여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예배모임을 주관하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찬양을 인도하고 제가 말씀을 전하고 있는데 급식을 먹고 오는 아이들이 하나둘 더 오더니 음악실이 꽉 차더군요. 모임후 허둥지둥 "오예스"로 간단히 요기를 하는 찬양팀 아이들을 붙잡고 "얘들아, 정말 감격이구나. 샘이 너희들을 이렇게 보고 가니 기도 많이 해줄게"
그런 감격속에서도 점차 학원복음화의 위기를 더 접하게되는 상황들에 맘이 갑갑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욱 깨어서 "그리스도인으로 교단에 서는 것은 아프리카오지의 해외선교사로 파송되는 것과 같다"고 외쳐온 우리의 고백에 대해 말로만 그러지 말고 실제로 고난을 감당하며 살아내라고 그러시는 것 같습니다.

5월 18일 인천 연합기도회를 시작으로
6월에 전국 10여곳에서 기독교사대회와 좋은교사운동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월요일 박영규,안상욱샘과 함께 원주기도회를 다녀왔고 오늘 저녁을 서울북부 기도회를 다녀오려합니다.
기도하는 곳곳마다 성령하나님의 임재하심을 경험하리라 소망합니다.

특별히 이번주 기도해야할 우리 TCF사역을 전해드립니다.
**오늘(6/8) 구미 기독교사의 밤: 구미지역 샘들이 많이 오시고, 이용세목사님 말씀과 섬기는 손지원샘과 구미샘들 위해, 성령님 동행하셔서 뜨거운 감동과 결단을 주시는 시간되도록.
**6/8 강릉, 속초,삼척 연합기도회(강릉TCF주관)-하나님안에서 연합을 경험하며 뜨거운 기도를 올려드리며 샘들이 힘을 얻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시간되도록, 대회를 위해 깊이 기도하도록.

***금,토(6/9~10) 초등캠프: 팀장 이성우샘과 캠프팀 샘들, 참여하는 아이들 위해, 참여하는 과정이 순조롭게 하시고, 주강사인 김정태샘 말씀을 주장하소서. 회복과 은혜, 구원의 기쁨을 주시는 캠프되도록.
**6/9 서울TCF주관 서울 강남 연합기도회-좋은교사사무실
(윤남석샘과 서울샘들 위해, 하나님기뻐하시는 기도회가 되며 서로가 사랑을 나누는 시간 되도록)

**안준길간사님-지역모임 메뉴얼작업과 대회 부스준비
**전형일간사님-회보편집: 글이 모아지도록
**이원철샘-대회 문화행사준비
**Q국 MK캠프, R국 MK학습캠프와 김숙현 선교사님을 위해
(MK팀장 인태경샘과 초등사역을 감당하는 김선영샘, 학습캠프 담당인 김선경샘& 그리고 섬기기로 결단하고 물질과 시간을 드리는 샘들 위해, 준비과정이 순조롭도록)

오늘 보시는 대로 잠시라도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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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8
12:53:37 (*.29.2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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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남예

2006.06.09
08:33:56
(*.245.39.250)
네~ 어제 14분의 선생님들께서 궂은 날씨에도 함께 모여서, 찬양드리고, 말씀도 듣고... 함께 기도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참여하는 기독교사대회 많은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할게요!

강영희

2006.06.09
09:35:49
(*.29.25.221)
동북서울 기도회는 남양주 저 포함 6명, 북서울 2분의 샘이 함께가서 다수의 기윤실 샘들과 함께 기도했습니다.
남예샘 강릉소식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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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 새롭게 [1] 320     200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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