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좋은교사사무실에서 임시대의원총회 겸 2006기독교사대회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전국각지에서 50-60명 정도의 대의원들이 모여서 대회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TCF에서는 김덕기, 박은철, 강영희, 윤남석, 그리고 제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대회 간사단체인 GT에서 너무도 즐겁게 또 헌신적이면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 고마움과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대회설명회를 본 소감과 몇 가지 협의할 사항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봅니다.

1. 제 사견으로는 이번 기독교사대회가 지금까지의 대회와 격을 달리하는 수련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지 않을까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GT대표이신 정영찬 목사님은 이번대회의 주컨셉을 '참여,배움,누림'이라시며 주무단체만 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아닌 각 단체들도 한 파트를 준비하여 대회에 참여하게 하였습니다.

조금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대회 2일, 3일에 문화행사의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은 각 단체들이 특정한 문화활동을 준비하여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펼치게 됩니다. 대학축제때 과별로 한 코너를 준비하는 것들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TCF에서 한 5-7종목 정도를 준비해야 하는데 의견을 주십시요.
운영해보고 싶으신 종목이 있다면 신청해 주십시요.
(예, 마술배우기, 좋은노래배우기, 축구,농구 등등...)


2. 4박5일 일정과 연수 집중과정과 연수선택과정

아시다시피 이번 대회는 4박 5일로 진행하게 됩니다.
선택강좌 가운데 집중과정을 두고 한 영역을 5회에 걸쳐서
말그대로 집중하여 배우게 됩니다. 자연히 4박 5일의 기간을 갖게된
가장 큰 이유가 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지난 겨울 자율연수에 290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는데 거기에 비회원교사들이 170명(회원 120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번 대회가운데 자율연수 수준의 집중과정이 있다는 것이 많은 교사들에게 홍보되어지면 지난 대회때처럼 온라인등록기간이 끝나기 전에 등록인원이 마감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4월 1일부터 대회 등록이 시작되면 가능한 단체에 속한 선생님들은 서둘러 등록을 하도록 종용해야 겠다는 권고가 있었습니다.


3. 그밖에 대회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

  가. 부스 설치비 30만원은 유아캠프 재정으로 보조하게 됨. 그래서 유아캠프 어린이 1인 비용이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낮추어짐
  나. 유아캠프는 SU에서 맡기로 함, 어린이캠프는 아산캠퍼스가 아닌 천안캠퍼스에서 진행함. 참가 나이는 6세 이상
  다. 오직 온라인 등록으로만 접수를 받기로 함
  라. 가능한 1인이 1인으로 등록하도록, 한 사람이 여러 명의 돈을 부치는 경우는 지양해주었으면
  마. 대회 불참자는 7일 전까지 통보해야 등록비의 50%를 환불 받음
그 이후의 사람들은 30%만 환불 받으면 돈은 대회 마치고 받게 됨
  바. 부부라고 해서 별도의 방 배정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갓난 아기를 데리고 온 여교사의 경우 아이가 딸린 엄마들끼리 같은 방에 모아주도록, 그러나 갓난 아이 2명 이상을 데리고 온 부부의 경우 배려가 있을 듯
  사. 회원단체 소속 교사들은 같은 방 배정을 지양할 것임
  아. 4월 1일에 등록 홈페이지 오픈, 대회 포스터 발송
       4월 10일 기도책자 발송
       4월 20일 1차 등록 마감일
  자. 등록비
      1차 11만  2차 (마감5/20)12만  3차 (6/20) 13만   4차(7/20) 14만이며 예비교사는 7만원부터 시작


4.  TCF가 준비해야 할 것

  가. 문화 행사 5종목, 담당자
     - 4월말까지 기획안을 GT에 제출해야 함
     - 부스말고도 TCF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나. 부스 운영 준비
     - 총무간사 중심으로 준비
     - 그동안 TCF부스는 뭔가 먹을게 있는 부스라는 주 컨셉을 살려왔습니다(2002 샐러드빵  2004 화채냉수) 이번에도 그 컨셉을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다. 단체 소개 영상자료, 1분 분량
    - 미디어팀장 중심으로 준비
  라. 중보기도, 단체별로 요일을 정하였음
    - TCF는 매주 주일 기독교사대회를 위해 중보하기로 했음


기독교사대회를 계기로 세워진 지역모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분명 지역모임을 하고 싶어하는 교사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래서 부스와 문화행사와 홍보영상을 신경을 써서 준비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매주 지역모임에서 모일때마다 대회를 위한 기도사역을 쉬지말아야 겠고 4월부터 등록을 위한 광고가 계속되어야 겠습니다.

대회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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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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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2006.03.12
08:31:30
(*.224.97.181)
부스와 문화행사를 위한 TCF선생님들의 좋은 아이디어를 구합니다. 말씀하소서~

김덕기

2006.03.15
16:03:15
(*.43.83.132)
2일, 3일이라 하시면 헷갈릴 듯...

강영희

2006.03.15
23:29:10
(*.29.24.87)
버튼 만들어주기-좀 유치할수도 있는데 저희학교 상담실에서 학생의 날에 성황리에 했던 행사-사진을 가져오면 버튼제작기로 열쇠고리를 만들어줌. 그런데 그 제작기를 학교에서 빌려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좀...버튼재료는 그리 비싸지는 않구요. 사진위에 교육의 주인이신 예수그리스도 같은 글씨도 넣을수 있어요.

김대원

2006.03.24
22:15:39
(*.235.246.32)
제작년에 수련회 등록못하여 당일치기로 먼거리를 달려 3명이서 호서대 방문했었는데 등록안하면 집회에 참여못한다고 돌려보내서 많이 서운했습니다. 이런점 좀 개선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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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날마다 TCF와 함께~ [14] 555     200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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