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1월 18일 월요일 날씨 : 단풍도 다 떨어지고 조금씩 다가오는 겨울 요정들~~

제목 : 5학년 5반을 위해 기도해요 중간점검

지난번 선생님 집에 놀러갔다가 자게 돼었죠?
그때 만든 기도표 중간점검을 했어요.

먼저 1번 ㅅ과 ㅁ이가 교회에 나올 수 있게 해 주세요는 아직까지는 지켜지지 않았다.

2번 ㅇ 을 친구들이 사랑해 주고...... 는 우리조(4조) 지은이기 ㅇ 을 너무 아껴주고 챙겨 주어서 너무 보기 좋았다.

6번 일훈이 머리가 빨리 낳을 수 있도록은 명랑한 일훈이의 성격 때문인지 빨리 낳았고...

7번 ㄱ 이가 장난을 많이 치지 않도록......은 요즘 솔지와의 love 로 인해 조금은 차분해 진 것 같다

8 ㅎ 장난.... 수업시간에 공부 열심히는 공부는 잘 하는데 장난 또한 많이 줄어든 것 같다

9 ㅈ이가 장난... 친구들과 사이좋게는 잘 지내는데 요즘 선생님한테 지적을 많이 당하는 것 같다

조금 많이 생략하고.....

또, 16번 근용이가 전학을 갔는데 건강하고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도록은
아마도 하나님이 근용이를 지켜주시고 사랑해 주시니까 지켜졌을 꺼다....

(○) 기도로 인해 지켜진 것 :9개
(X) 기도를 더 해야겠네 : 3개
(△) 조금만 더 노력하자 : 6개

이렇게 점검해 보니 기분이 좋네요
이런 일기를 쓴 것도 하나님 덕분인 것 같아요^^ 그죠?
요즘 추운 겨울이라서 감기 걸린 친구를 위해 기도해야 겠어요....




나의 답장....

우리야!
사실 선생님도 마음속으로 중간 점검을 했단다.
ㅎ 과 ㄹ 이 우리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도록 기도한 것도 생각해보니 지켜진 것 같구나!
ㄹ 도 다른반 친구랑만 놀다가 요즈음은 우리반 친구들과 잘 놀고....^^
선생님도 어제 감기로 오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했단다.
기분이 너무 좋구나!우리야!!!
선생님과 헤어져서도 언제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변함없길
선생님은 정말 기도드린단다`~^^

사랑해 우리야~~
이번주는 꼭 성경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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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읽으면서 참 행복했습니다.
귀한 제자를 주셔서....
이 아이가 자라는 걸 보면서 소망이 생겼습니다.

점심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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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9
12:36:32 (*.90.9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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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자

2001.11.30
00:00:00
(*.43.95.3)
민정쌤! 대구 TCF의 서민자예요..너무 아름다운 내용이네요...가르치면서 가장 큰 보람이자, 보상이 아닐까싶네요...늘 행복하세요 [11/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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