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김요셉 목사님을 처음 가까이 만나 뵌 때는 2002년 8월 중순ACTS 교육대학원의 첫 학기 수업이었습니다. 장소는 원주에서 열린 기독교사 대회에서의 은혜로운 상태가 곧장 이어진 수원중앙기독초등 교실이었지요. 목사님께서는 안식년을 마치시고 귀국하신 첫해였는데 무척이나 기도의 중요성을 체험하시고 돌아오신 것 같았습니다. 강좌는 '기독교학교 운영의 실제'였지만 그 실제 내용은 목사님의 교육철학과 당신 삶의 정체성을 드러낸 강의였고, 심은희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들은 기독교사로서의 정체성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은 전율했고 울기도 했으며 기어이 마지막 시간을 촌극으로 꾸며 감사의 깊은 맘을 헌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감동 있는 수업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 하면서 우리들은 박은철 선생님댁에 초대받아 수련회 감동(?)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감동이 리바이벌 될 겁니다. 아마 서울여대 강당에선 원천교회의 강단과는또 다른 어떤 색다른 맛을 덤으로 주시며 조국 학교교육의 큰 상처들을 보듬어 주는 현장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목사님께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사받으시고 우리 마음 또한 활짝 열린 상태로 1월 24일을 맞이하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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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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