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부산에서 있었던 리더 캠프
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승호샘의 강추로 처음 참여했던 tcf 수련회가  
2001년도에 부산에서 열렸던 남부수련회 였는데,
같은 부산이어선지.. 그 때의 감회가 자꾸 떠오르네요..^^
저에겐 교직에 첫발을 내딛는 해인 동시에,
다른 해보다 유난히 힘들었던 해였는데,
부산 수련회에서 새벽에 들려주었던 작고 부드러운
찬양 소리에 회복을 경험하곤 했었답니다..^^
그리고, 수련회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회복을 정말 많이 경험했던.....
요즘 tcf 수련회 장소에 비하면 허름한 편이었지만,
그 어느 수련회 보다 은혜가 넘쳤던..
수련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tcf 수련회에서 영적인 회복과 은혜를 늘..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tcf 수련회를 향한 간절한
중보기도가 있었기 때문임을 요즘 깨닫곤 합니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찬양의 가삿말처럼..
누군가 우릴 위해 기도하고 있었기 때문임을....
더불어.. 이제는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임을...

작년 여름 방학때,
저희 반에 한 여자아이가 저에게 와서
"선생님, 어젯밤에 엄마와 아빠가 많이 싸우셨어요.
  이혼하실것 같아요. 그래서 언니랑 밤새도록 울었어요.
  요즘 자주 그래요. 어떡하죠~?"
  하고 이야기를 했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걱정이 되었지만)
   제가 기도해주고 나서,
  "OO야, 엄마와 아빠를 위해 매일 기도하렴.
   분명히 너희 가정은 행복해 질꺼야."
  하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한 달 후에, 저에게 와서 웃으면서
  "선생님, 제 기도가 이루어졌어요." 하고는
  성경책도 열심히 보고 기도도 하기 시작했답니다..^^
  
  우리의 중보기도가 (이 여자 아이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tcf 선생님들을.. &  tcf 모임을
  온전히 회복시켜주실 것을 믿습니다.
  tcf 선생님들, 하나님 안에서 힘내시길 바래요~^^
  서로를 위한 중보기도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하루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조회 수 :
512
등록일 :
2007.05.13
02:19:54 (*.8.83.141)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6846/65f/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6846

서상복

2007.05.13
08:25:26
(*.233.67.227)
오승연 선생님의 중보기도가 이 곳에 경주까지 전해 집니다. 저도 제주도까지 기도로 달려가겠습니다.

심은희

2007.05.13
21:25:47
(*.109.118.194)
먼길을 잠깐 보려고 마다 않고 날아와 주신 오승연 선생님, 제주도 선생님들 감격스럽고 감사했어요. 모임때마다 멀리서 오셔서 여전히 반가운 얼굴로 선생님들 보게 돼서 넘 좋았어요.
해운대 바닷가에 불던 바람같이 성령의 바람이, 비같이 성령의 비가 부산에, 제주도에 또한 모든 TCF 선생님들께, 이땅의 아이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김정태

2007.05.13
22:20:06
(*.199.126.134)
승연샘! 귀한 간증 잘 읽었습니다. 제주샘들이 오면 비로소 전국리더모임이 되는 것 잘 알죠?^^
가르치는 것보다 '기도하는 것'이 첫번째 사명임을 깨달으며 새로운 한 주를 준비합니다.

박선숙

2007.05.14
11:26:17
(*.248.158.58)
오승연 쌤~ 한주를 시작하며 승리하는 법을 다시 일깨웁니다. 하나님께 의뢰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힘인 것을 새삼 인정하며 월요일 시작합니다. 그리고 리더모임 때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존재 자체로 큰 힘이 되는.... *^^* 제주도의 미정 쌤, 현숙 쌤, 승호 쌤~!! 참 반가웠습니다. 또 만날 때까지 주 안에 평안, 주님과 승리해요~!!!!

오민정

2007.05.15
13:13:35
(*.230.172.226)
처음으로 리더모임에 함께할 수 있어서 귀하고 값진 은혜의 시간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장학지도를 앞두기도 했었고, 비행기 타기 전에 갑작스럽게 큰 고민거리가 생기게 되어 마음이 편하지 않았었는데 여러 썜들의 열정과 환한 웃음, 해운대의 멋진 야경으로 정말 행복했어요~ 제주도에서 왔다고 언제나 배려해주시는 많은 쌤들에게 감사합니다.. 특히 미소가 아름다웠던 선숙샘~! 제주도 꼭 놀러오세요^^ 글구 저 미정이 아니라 민정이예요..ㅋ

오승연

2007.05.16
08:52:36
(*.184.201.226)
선생님들, 감사 드려요~^^ 제주에는 비가 내리네요.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가 선생님들의 학교와 가정에 부어져서
새생명 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안에서 늘 힘내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래요~^^
민정샘 오늘 장학이네.. 기도할께 힘내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1718 기도 감사해요! [6] 447     2004-09-16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해요. 저 내일 부터 학교가요. TCF선생님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나은것 같아요. 선생님들 사랑해요  
1717 처녀 주례 [6] 563     2004-09-21
처음 주례라는 것을 했습니다. 휴, 제 결혼할 때보다 더 떨렸습니다. 결혼은 성황리에 잘 끝났구요. 박민혜 간사를 서울로 데려올 때, 잘 키우겠다고 약속했는데, 돌아보니, 제가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주례사이지만, 나중에 제자들에게 주례...  
1716 뒷북 [1] 358     2004-09-21
그동안 집의 컴이 병을 앓아서 아주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홈이 아주 많이 바뀌었네여. (뒷북임다) 드디어 강릉 게시판도 제대로 된 자리를 얻고... 감사합니다. 강릉 만들어주셔서^^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이름이 가득 채워지길 소망하며...  
1715 회원가입과 자동로그인 기능 [1] file 539     2004-09-24
 
1714 퇴원을 앞두고 [8] 575     2004-09-27
23일 입원. 24일 수술. 한 이틀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산부인과 병동에 입원실이 없어서 다른 과 병실에 입원한 탓에 하루밤은 허리가 아파 병실 밖을 떠나다니며 밤을 새우기도... 결국 간호사들이 산부인과 병동에 연락하여 진통제 주사 를 다른 것으로 놔주...  
1713 추석에 이어지는 큰 명절 459     2004-09-30
바로 TCF 가을 리더모임입니다. 이름 그대로 맑은 고을인 청주 하늘 아래에서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 살가운 교제를 하며 또 공동체와 이땅의 교육을 부여안고 고민하며 기도하는 값진 시간 되도록 일찍 오셔서 풍성함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도착예배 찬양 지...  
1712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3] 712     2004-09-30
잡지에 비법 공개 코너: 그분만의 노하우를 가진 분 찾습니다. 1.학습 부진아 돕기 특급 작전 2.아이들 자료 알뜰 보관하기 3.까페를 통해 학교 내 교사모임 개선하기 이런 일에 좀 관심있는 분을 알려 주세요. 섭외는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꼭 이 주제가 아니...  
1711 중보기도부탁.. [9] 598     2004-10-05
저희반 아이가 선천성 뇌혈관 동정맥 기형인데요, 초등학생때도 뇌출혈로 입원했었고, 1학기에도 입원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아이들한테 물어보니까 쓰러질 당시에 하나님 나빠요 라고 중얼거렸다고 하더라구요. 교회 다니는 학생은 아니...  
1710 ▶◀.. 기도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81     2004-10-07
기도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유경이가 교회는 다니지 않았지만 학교 기도모임에 가끔 나오고 쓰러지기 전에 하나님 나빠요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한것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하나님품에 안겼기를 소망하고 다시 만날 날을 기...  
1709 새댁간사, 인사드려요~^^* [9] 1107     2004-10-07
tcf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새댁간사 박민혜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멀리서 결혼예식 기억해주셔서, 연락주시고 축하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_._)(^.^) 당일 특별히 왕림해주신 대구 조신영집사님(대구tcf,주님의교회 대표로 직접 와주셨지요.^^ ...  
1708 고교등급제에 대한 내 생각 [6] 766     2004-10-16
나는 대구광역시소재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중위권 정도의 일반계고등학교에 근무 중이다. 이번 고교등급제가 연세, 고려, 이화여 등 몇 개 대학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가정할 때, 우리 학교는 서울의 명문고나 특목고들에 비해서는 떨어지겠지만, 전...  
1707 수원모임 대표 교체 [2] 639     2004-10-19
간사회의의 결정에 따라 수원의 새로운 대표로 정해경선생님을 축복하며 인준합니다. 이를 계기로 수원이 더욱 발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아울러 그간 수고하셨던 신동준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향후 또다른 역할들을 잘 감당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간...  
1706 아, 경주에서 복음화의 물결이 일고 있어 [6] 972     2004-10-22
경주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초교파, 초기독교사단체 경주기독교사 모임이 생겼고, 부족하나마 종이 회장을 맡아 리더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그 두 번째 모임을 끝나고 쓴 내용입니다. 그럼, 승리하세요. 서상복 드림 주 안에 평강을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는 ...  
1705 감사 [2] 609     2004-10-26
게시판의 흐름을 위해 출석부에 체크하기. 그래서 그냥 몇자 적으려구요. 어느 사이트는 매일 매일 아무나 출석부라고 제목을 붙이고 글을 만들어놓으면 죽 리플이나 답변글을 달아서 게시판이 활기가 있던데... 아무래도 자유게시판에 글쓰는 것은 저처럼 성...  
1704 한번 힘을 써주시면 좋겠네요 [3] 581     2004-10-28
송인수입니다. 이 가을 한분 한분께 인사를 드리고 싶은 그리운 tcf 선 생님들... 건강하시죠.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선생님께 편지를 드립 니다. 얼마전에 메일을 한번 보내드려서 말씀을 드렸지만, 이제 이곳 사무실 이 관악구청 확장 공사로 헐리게 되어 ...  
1703 5000만원 중 현재 703만원 약정 [1] 465     2004-10-29
어제 저녁에 메일 보낸 이후, 많은 분들이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5000만원 이상이 되어야하는데, 현재 703만원이 약정되었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5000만원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그리고 후원 상황에 대해서는 좋은교...  
1702 한동대학교 대학원 4665     2004-10-29
기독교사연합을 통해 우리에게 요청이 들어온 광고입니다. 관심있으신 분께서는 자세히 읽어보세요 기독교세계관과 창조과학으로 세워가는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생 모집안내 1. 개설 배경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인재를 양육하는 하나님의 대학 한동...  
1701 벌써 반이 걷혔습니다. [2] 595     2004-11-01
선생님, 오늘 2시 현재 사무실 이전 모금, 2400만원 이상을 걷었습니다. 이젠 반환점을 넘어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감사한 일이 다 있네요. 펀드레이징 원칙에 안맞는 모금 방식을 써서, 될까 싶었던 일인데, 이렇게 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니 감사가 넘칩니...  
1700 항상 감사하기 [2] 572     2004-11-10
10대의 자녀가 반항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과 재산이 있다는 것입니다.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  
1699 이제 준비하는 예비교삽니다.. ^^; 궁금한게 있어서.... [4] 840     2004-11-12
샬롬~ ^.^ 제가 느즈막히 대학졸업하고 이제서야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저는 체육을 복수전공해서 체육교육쪽으로 비전을 두고있습니다.. 혹시........ TCFer 님들 중에서 체육교사분도 계신지요??? 원래 이쪽 계열에 크리스찬이 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