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너무 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올해의 저 생각은 성실한 삶보다 능력있는-영향력을 끼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네요.
전도의 열매도 가르침의 열매도 기도의 열매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이라고 말하시는 것 같습니다.
올들어 월요일엔 새벽기도를 가야지 하고 1월과 5월의 월요일날 새벽  맘먹고 10km떨어진 교회에 가서 기도를 상큼하게 하고
낮동안 잘 지내다
집에 돌아오는중(월요일만 승용차를 운행하지요) 두날 모두 앞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켜 30만원가까이 손실을 봐야했습니다.
어 열심히 살려고 시작한 날인데 이런일이 발생하다니..
당혹스럽기도 한게 현장의 제 심정이었니다.
졸려서 한눈팔아서 일으킨 수년만의 작은 사고인데도요.  새벽기도를 습관적으로 하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지도 모른는데 하는 편린도 스치구요.
하여간 오늘아침 새벽기도에서 적은 믿음이란 염려와 두려움과 불안, 의심이 남아 있는 믿음임을 설교를 통해 깨달으며 사고 없는 날이 되길 기도합니다.  새벽기도를 날마다 계속할까  하는 생각도 피어납니다.
하지만 다른 요일은 집에서 깊은 큐티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목사님이 풀어주시는 말씀도 좋지만 스스로 접근하는 노력도 중요하겠지요. 또 운전하지 않고 지하철로 앉아 출근하는 것도 편안한 맛이 쏠쏠하거든요^^.  
조회 수 :
478
등록일 :
2005.06.13
08:43:48 (*.241.93.129)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4767/beb/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4767

이영식

2005.06.13
11:56:45
(*.34.182.18)
어느 방법이든 본인의 선택에 따라 성실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몸이 적응할 수 있는 단계로 실천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박은철

2005.06.13
16:05:21
(*.95.24.70)
오늘 새벽 3시 30분 알람이 울리자 한 순간의 망설임없이 일어나는 제모습을 보며 참 부끄러웠습니다. 새벽기도를 갈라치면 늘 사투끝에 일어나거나 종종 패배를 경험하니 말입니다. 축구가 뭔지...경기를 기다리는 그 설렘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을 갈망하며 살고 싶습니다.

유수현

2005.06.13
22:21:48
(*.101.121.228)
저는 주일마다 축구를 건강차원에서 교회식구들과 합니다. 공을 무척좋아하는데 어쩌면 주님보다 축구공에 애정의 초점이 더 맞추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는 때가 있답니다^^

김영주

2005.06.15
11:48:55
(*.154.186.53)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사도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날마다의 삶속에 기도와 말씀도 물론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옮길때 축복이 임하는 것을 경험 합니다. 꼭 승리 하시길....

이성우

2005.06.15
18:25:08
(*.106.161.140)
수현 형님 사고가 났었었군요.

손혜진

2005.06.19
17:29:08
(*.79.36.86)
선생님 어디 다치신데는 없으시죠? 건강 유의하시고 맡으신 사역 잘 감당하시길 기도합니다. 수련회 때 뵐께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sort 날짜
1578 좋은교사 운동 긴급 대의원 총회 398     2005-05-19
교원평가 문제라는 태풍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가운데 어떤 전략과 전술로 이 문제를 헤쳐나가야 할지 여러 선생님들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긴급대의원총회를 아래와 같이 공고하오니 여러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좋은교사운동 긴급...  
1577 교원평가논란에 종지부를 389     2005-05-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월의 금식과 오월의 금식과 칠월의 금식과 시월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할지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후에 여러 백성과 많은 성읍의 거민이 ...  
1576 기독교사연합 대의원총회 자료 file 377     2005-05-23
 
1575 참조하세요 [3] 394     2005-05-26
평소와 같이 첫차타고 출근해서 교무실에 홍보자료 돌리려는데 쪽지하나 만들었습니다. ((NEIS분쟁때 중재안을 제시하여 교육부를 움직였던 "좋은교사"가 이제 희한하게(?) 교원평가제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안을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1574 홍보자료를 기다리며... [2] 386     2005-05-25
화요일쯤 도착한다고 들었었는데 더 맘의 준비를 하라는뜻인지 아직... 아니면 교무실 한켠에 와있을지도...확인을 해야겠네요. 대의원총회때 어느 선생님 질문. "저같은 젊고 어린 교사들은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학교에서 어떻게 처신하고 이문제를 어떻...  
1573 질문입니다... -> 전교조와 좋은교사가 똑같다? [3] 710     2005-05-27
오늘 홍보책자를 돌리러 갔다가 어느 경력이 많은 기독교인 선생님께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기독교 색채만 빼면 전교조와 동일하다'라고 하더군요. 전교조를 잘 모르는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소리라서 어떻게 이러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는지 누군...  
1572 대구지역 초등 1박을 위해 기도부탁합니다. [2] 630     2005-05-30
1박 MT식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재미와 은헤를 같이 하되, 교사가 너무 준비에 메달려 힘들지 않고 교사도 같이 쉴 수 있는 그런 1박이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혹시 혼동하실까봐 이번 캠프는 캠프 준비교사들 반 아...  
1571 창원에서 기도부탁합니다! [10] 682     2005-06-01
창원 TCF을 섬기는 류주욱 형제의 아버님을 위해 기도 부탁합니다. 형제 아버지의 암 말기로 오랜 시간 투병 중입니다. 오늘은 서울 병원에서 효과적인 암 치료를 받기위해 입원하실 예정입니다. 늘 한결같이 조용한 미소로 중심을 잃지 않는 형제님께서 생명...  
1570 브로셔, 수련회 접수기간, 수련회비 등의 의견 수렴 [3] 490     2005-06-02
브로셔, 수련회 접수기간, 수련회비 등의 의견 수렴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창원지역은 수련회 준비로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리더게시판에 브로셔, 수련회 접수기간, 수련회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리더분들은 확인하시고 많은 의견을 부...  
1569 외로운 일이다. [7] 580     2005-06-10
급한 일 때문에 고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버스를 잘못 타, 결국 고향 가는 길, 엉뚱한 곳에 내려 8만원이나 내고 택시를 탔습니다. 가던 중 택시 안에서 심란한 생각을 몇자 적었습니 다. - - - - 교원평가제도. 이 싸움은 적어도 우리 좋은교사운동 편에서는 ...  
1568 아직 낮일때... [6] 464     2005-06-10
요 며칠 주변에서 아픔의 소식들이 들려옵니다. 간사방에 새벽기도를 다시 시작했다는 정태간사님 글을 읽으며 저도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집에서 기도했었는데 아무래도 새벽기도회에 가서 더 집중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작년에 친정아버지의 암판...  
1567 (전격공개) 이번에 구입하게 될 유니폼 입니다. [2] file 358     2005-06-15
 
1566 [TCF축구유니폼공동구매] 독일월드컵본선 출전기념! [8] 814     2005-06-11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6월 중순으로 접어드는 이때 곧있으면 방학, 또 방학이 오면 TCF수련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분들이 전국리더모임과 수련회 때마다 저를 만나 '왜 우리만 빼고 축구유니폼을 맞추셨어요? ' '저도 하나 구해 주세요~ ' '다...  
» 새벽유감 [6] 유수현 478     2005-06-13
전 너무 잠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올해의 저 생각은 성실한 삶보다 능력있는-영향력을 끼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삶을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네요. 전도의 열매도 가르침의 열매도 기도의 열매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이라고 말하시는 것 ...  
1564 추천부탁드려요! 403     2005-06-17
안녕하세요? 좋은교사 김성천입니다. 제가 잡지 업무도 맡고 있는데요 잡지 뒷부분에 보면 '길을 찾는이에게' 라는 코너가 있죠. 이 코너는 인생을 힘들게 살아오면서 얻은 '깨달음' '회심의 계기' '극적 삶의 전환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것을 특징을 하고 ...  
1563 수련회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407     2005-06-17
수련회 등록이 시작되었습니다. 6월17일 저녁 40분 현재 14명의 등록이 이루어졌습니다. 6월 30일까지 등록은 특혜를 받습니다. (8만 5천원) 말씀을 배우며 기도하며 창원의 리더들이 모아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330명 이상의 TCFer를 모시기 위하여 기도와...  
1562 수련회 등록 내일 30일 1차 등록마감입니다. [1] 383     2005-06-29
기다림은 먼듯하여도 다가오면 항상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님의 오심도 그러할 것이며 우리의 수련회도 그와 같으리라 생각합니다. 내일 수련회 1차등록 마감입니다. 혹시 1차등록비를 입금하지 않으신 분들은 확인하여 주시기바랍니다. 창원 TCF  
1561 오늘 밤 키르키즈로 떠나는 숙현선교사 [1] 415     2005-06-29
우리 공동체의 자랑인 (이제 어엿한MK선교의 대가인 )김숙현선교사님이 오늘 밤 12시 비행기로 3기 사역을 시작하려 키르키즈스탄으로 떠납니다. 핸드폰이 아마도 밤까지 열려있을것 같습니다. 번호는 019-470-9311이구요. 문자로 잘 다녀오라고 격려의 메시지...  
1560 오늘 1차 등록마감입니다. 342     2005-06-30
오늘 1차 등록마감입니다. 누구나 기다림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준비를 하며 기다린다는 것은 믿음과 관련이 있음을 압니다. 우리의 삶이 무엇을 향한 것인지 그 기다림의 깊은 속을 보면 압니다. 서로의 깊은 속을 보고 싶은 그 아름다운 날이 ...  
1559 35회 수련회 기도문 file 2103     200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