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고난 중에..."           최용덕 가사와 곡, 박근진 노래

당신의 일생 중에 이해할 수도 없는
엄청난 고난이 닥칠 때
당신은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뼈를 깎고 살을 에이는 고통 후에
아름다운 진주가 탄생되듯
이 고난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당신을 성숙시키시기 원해요

때론 남녘으로부터 불어오는 따스한 봄기운처럼
때론 한 여름 몰아치는 대노한 폭풍우처럼
그 시험은 당신에게 다가 올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을 알 순 없어요
그 고난을 통해 당신을 성장케 하시려는지
그 고난을 통해 당신을 매질 하시려는지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이 모든 고난은 그 분의 사랑으로 인한 것이란 사실
분명히 기억해야 해요

* 우리는 너무나 어리석어서 그 고난의 골짜기를 다 지난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오묘하신 뜻을 깨닫게 됩니다 *

우리의 이 작은 머리로써는
일일이 그 뜻을 헤아릴 수 없어서
때로는 불평하고 하나님께 원망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때도 우리 주님은 빙긋이 웃으시며 지켜보시고
우리의 철부지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길 원하시지요
그분은 묵묵히 웃으시며 그 고난의 시나리오를 진행시키시고
한 인간의 성숙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계시죠

가능하다면 그 처음 불평의 늪에서 빨리 벗어나야 해요
그 만큼 당신은 빨리 하나님의 계획 속에 동참케 되는 것이죠

모질고 험했던 그 고난이 다 지난 후 당신은 조용히 거울 앞에 서서
그 안에 머물러 있는 또 하나의 당신의 모습을
겸손한 맘으로 바라보세요

* 어쩌면 몰골은 더 초라해지고 초췌해졌을지라도
그 안의 거듭 태어난 든든한 당신의 영혼
당신의 그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참 복된 인생입니다

이제 조용히 눈을 감읍시다
두 손을 모으고 생각해보세요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의미를
그리고 기도해요 그리고 기뻐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1988. 2. 중환자실 병상에서)
최용덕님이 병상에서 쓰신 찬양인데, 참 힘이 되네요~^^

...
<시편 51편 16절~17절>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다윗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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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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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준

2008.10.16
10:03:33
(*.106.146.200)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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