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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기다렸던 겨울 수련회
엄마 아빠 설득시켜
시부모님께 허락받아
등록하고, 비행기 티켓 끊고..

그러나 ...
튼튼한 초우량아 아들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고
급성 모세 기관지염으로 판명되어
입원 직전까지 이르렀고..
결국..
너무 가고 싶은 마음을 도저히 접을 수가 없어서..
엄마, 아빠 만이라도 수련회에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 너무 잘해 주셨다는 말씀을 오래 오래 들었습니다.
그러고도.. 빨리 감사를 드리지 못했던 것..
죄송합니다.

개학을 하고.. 겨우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애 엄마 ^^;

정말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을... 그래도 많이 기억해 주셨다고..
더 많이 수고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많이 고맙다고.. 그렇게 칭찬해 주셨다고..
저희 부모님이 오셔서 많이 흐뭇해하셨습니다.
너무 대접 받고 왔다고.. 많이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TCF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가르치고 사랑하겠습니다.
...
..
.
참 그립습니다..
조회 수 :
452
등록일 :
2004.02.12
10:21:21 (*.1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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