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2시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권이 가결되었습니다."

TCF에 정치적인 글을 적고 싶지는 않지만,
큰 역사의 흐름 앞에 침묵하는 것이
저의 신앙적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큰 역사의 흐름 앞에서 우리가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통령이 허물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명백한 사유없이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으로 인해 권한을 정지 시키고,
나아가 파면을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그것은 대통령을 뽑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닙니까?

오만하고 교만하고 목이 곧고 방자하기 그지 없는
오늘 탄핵안을 가결시킨 국회의원들의 죄는 무엇으로 징계해야 합니까?

지식인으로서 기독인으로서
우리 역사와 정치의 어둠과 무지 앞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우리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어기옵소서.
자신이 지닌 힘과 권력에 의지해서 오만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주여 용납치 마옵소서.

눈물이 너무나서 글을 적기 어렵습니다.

4월 15일이 선거일입니다.
모두들 이번만은 모두 선거에 참여합시다.
작은 힘이지만 우리나라가 좀더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TCF 선생님... 토론방의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조회 수 :
485
등록일 :
2004.03.12
19:36:37 (*.139.13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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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영

2003.11.30
00:00:00
(*.219.21.90)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가로되...느 1:4 이번주 모임때 PBS하며 나누었던 느헤미야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 하루였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땅위에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03/12-20:44]
-


강영희

2003.11.30
00:00:00
(*.219.21.90)
동감입니다!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 미영선생님 말대로 느헤미야의 기도를 함께 회복했으면 합니다. -[03/12-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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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2003.11.30
00:00:00
(*.219.21.90)
저도 마음이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tcf도 중요하고 사역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나라를 위해서 모두 회개하며 기도해야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03/13-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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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2003.11.30
00:00:00
(*.219.21.90)
모두 같은 마음이네요. 정말 기도해야 할 때 인거 같아요... -[03/1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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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정

2003.11.30
00:00:00
(*.219.21.90)
저도 어제 너무 황당해서 할말을 잃었으며, 가슴속에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느꼈습니다. -[03/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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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한

2003.11.30
00:00:00
(*.219.21.90)
며칠이 지났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보세요.. 또 한번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요기서 부터) http://ytn.co.kr/sudden/majr_mov_play.php?m_cd=0302&idx=2034&h_cd=01&mode=view','smov' (요기까지 복사해서) 주소줄에 붙이고 엔터 -[03/15-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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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한

2003.11.30
00:00:00
(*.219.21.90)
그냥 링크가 되네요=^^= 위 퍼런 색 클릭..하시면 되심.. -[03/15-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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