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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하며 주신 생각 급히 나눠봅니다.

오늘 매일성경은 솔로몬의 이야기입니다.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던 솔로몬, 이제 제정신이 아니네요.

이방여인들을 아내로 맞아들이는군요.

그다음은...당연히 우상숭배로 이어집니다.

인내하며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경고를 하시네요.

그런데 우리 하나님, 그 와중에 큰 은혜를 베풀어주시구요.

당대에는 아니고 다음 세대에 심판을 내릴터인데 한 지파를 아들편에 서게 하겠다고..너의 아버지 다윗과 약속한

것을 지킨다고...그렇게 해서 우리는 그 가문을 통해 이땅에 오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를

덧입고 살아가고 있네요.

 

말씀을 묵상하며 "결혼"이라는 주제로 적용을 하게 되네요.

 

세 딸들에게 방금 물어봤어요.

"너희들  배우자감으로  믿는 사람  없으면 결혼을 어떻게 할거야?"

아이들 대답이 "당연히 혼자살아야지요." 하네요.

 

정말 당연히 혼자 살아야합니다.

이 말에 섭섭해도 할수 없어요.

(넘 과격한가요?)

하지만, 우리는 공동체내에서 이렇게 과격하게 서로 충격을 줘야해요.

우리 거룩의 문제이니까요.

박은조목사님도 중직들이 자녀 불신결혼을 시키면 치리한다고 그러셨지요?

 

"너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지 않냐?"하고 물으실것입니다.

실제 어느 선생님이 긴긴 전화상담할때 제게 그렇게 따진적이 있어요.

하지만, 저도 32살까지 인내하다가(당시엔 꽤 늦은 나이였지요?) 제가 가졌던 배우자의 세상적인 기준들을

 포기하고 편안한 강남의 여중에서 열악한 공립으로 옮기면서까지 믿음따라 강원도로 시집을 왔고 

제 인생 예정에 없던 새벽출근을 하고 살아왔어요.

저도 괴로워하면서 믿음의 배우자를 끝까지 기다렸지만, 다시 그 시절로 간다면

담대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싶어요.

 

세 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어요.

결혼을 하든 못하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혼자 살 각오로 담대히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향한 거룩이라는 목표에 맞게 살아갈 배우자를 주시면 결혼도 할수 있는 것이고...

 

불신결혼

우리 안에도 이런일이 종종 있곤 합니다.

 

그리고 민망하지만 아주 드물게 혼전임신도 목격합니다.

수년전 결혼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선생님이 문자를 보냈어요.

아이를 낳았으니 축하해달라고..저는 무응답으로 최소한의 경고를 보냈어요.

저의 무응답의 그 아픔을 그분이 느꼈을지, 아님 그냥 스팸처리된것으로 알았을지는 모르지만

무응답으로 대하며 강력하게 기도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삶의 목표는 행복이 아니라고 합니다.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어야합니다.

 

저도 저의 믿음을 돌아보는 하루를 보내렵니다.

(이것으로 오늘 말씀적용 실천합니다.^^)

 

참, 공동체적으로 모일때마다(지역모임, 수련회, 전국리더모임,간사회의, 모든 회의...) 이 문제를 기도하면 좋겠다고 제안합니다. 2008 기독교사대회를 앞두고 정병오샘께도 전화로 제안드렸는데요. 모일때마다 거룩을 선포하고 그 거룩한 삶을 결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세대인듯합니다. 구체적으로 불신결혼과 성적인 순결을 하나님앞에서 지켜내는 삶을 함께 결단하며 수시로 서로 격려하며 기도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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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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