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금요일 저녁
대구의 이재동, 김소명 선생님으로부터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재동 형제는 경북 칠곡에 있는 고등학교 만기로 후임지를 위해 기도하던 중이었고
소명 자매는 지난 가을에 대구에서 두 명 뽑는 국비 유학(미국) 시험에 합격한 상태입니다.

이런 두 사람의 119 신고란 다름아니라...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결혼!!

2000년 기독교사대회를 섬기던 사무국 식구들 중
대회 후 제일 먼저 박민혜 자매를 서울 사무실로 시집(?) 데려가시더니만
지난 가을에는...
최미정 자매와 김대송 형제를 만나게 하시고
이제 뒤를 이어 재동, 소명 두 분의 소식이 왔지 뭡니까?
(윤선하 자매, 박현웅 형제가 남았군요. 곧 소식이 올테지요...)

결혼이라는 게 그렇지만
마음을 먹으니 예상 외로 빨리 진행되는군요,.

월드컵이 열린다는 새 해, 1월 19일(119) 오후 2시
역사적인 개막식(?)이 열립니다.
장소는 대구 수성구 '늘봄 예식장' 라일락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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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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