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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시에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권이 가결되었습니다."

TCF에 정치적인 글을 적고 싶지는 않지만,
큰 역사의 흐름 앞에 침묵하는 것이
저의 신앙적 양심에 비추어 부끄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큰 역사의 흐름 앞에서 우리가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대통령이 허물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명백한 사유없이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으로 인해 권한을 정지 시키고,
나아가 파면을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그것은 대통령을 뽑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닙니까?

오만하고 교만하고 목이 곧고 방자하기 그지 없는
오늘 탄핵안을 가결시킨 국회의원들의 죄는 무엇으로 징계해야 합니까?

지식인으로서 기독인으로서
우리 역사와 정치의 어둠과 무지 앞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 우리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어기옵소서.
자신이 지닌 힘과 권력에 의지해서 오만과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주여 용납치 마옵소서.

눈물이 너무나서 글을 적기 어렵습니다.

4월 15일이 선거일입니다.
모두들 이번만은 모두 선거에 참여합시다.
작은 힘이지만 우리나라가 좀더 바로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읍시다.

TCF 선생님... 토론방의 의견을 남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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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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