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에서 백두까지!!! '
내 젊음의 날 내내
가슴을 요동치게 만들었던 구호입니다.
제주수련회를 앞둔 신년벽두에 주께서 제게 격한 바람처럼 다시 새롭게 가슴을 요동케 하셨습니다.
' 한라에서 백두까지, 백두에서 땅끝까지 '

200명이 목표였었는데
등록한 사람이 마감날 까지 343명입니다.
사실 마감이후에도 여러 차례 참가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준비하면서
확실히 무언지는 잘 모르지만
제주도와 기독교사운동을 향하신 아버지의
맹렬한 뜨거움을 문득문득 느낍니다.
40여명의 아이들을 빼면
거의 300명.
기드온의 300용사들이 생각났습니다.
특별한 때에 선별되어 부름 받은 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닷가모래알같이 많은 이 시대의 미디안대군을 향해 달려나가야 할....

내일(10일 토요일) 김종곤선생님과 최종답사를 갑니다.
원래 예정에는 없었던 발걸음입니다.
참가인원의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여서 대학관계자들과 다시 협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숙사방 추가배정과 주집회장 사용원활, 어린이캠프장소확보등이 시급한 현안입니다.
수련회기간이 한라대학 자체 프로그램진행이 겹치는 관계로 어려움들이 있습니다만
은혜받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기도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