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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TCF 선생님들께....
여름수련회 등록은 하셨나요?
벌써 1차 등록이 다 끝나고 2차 등록이 시작되었네요.
시편 78편 70절~72절 말씀을 보면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완전한 마음”으로 준비되어지는 다윗과 같은
교사들이 되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능숙한 손에 대한 환상과 욕심이 있지요.
그래서 교사도 부모도 아이들도 하나님을 의뢰하기 보다는
자신을 의뢰하고 인간적인 노력과 재능을 더 의지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사들은 더욱 능숙한 손에 대한 필요와 열망으로
연수나 워크샾에 대한 관심이 이전보다 더 뜨거운 것 같습니다.
기독교사마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수련회와 예배보다도
연수프로그램이나 워크샾을 더 우선순위에 놓고
자기 개발중심으로 방학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 전에 주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의 완전함을 연단시켜 가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길 원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능숙한 손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완전한 자로 거듭나는 것이
이 시대 선한 목자로 기독교사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리라 생각됩니다.
우리가 마음의 완전함을 사모할 때....
그분께서 우리에게 능숙한 손까지 이미 주실 줄 믿습니다.

잠깐 걸음을 멈추시고 주되심의 삶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기뻐하실 자리로 나아가지 않으시렵니까?
선생님이 말씀에 대한 간절한 사모함이 있을때....
선생님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거듭나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 때....
보충수업이나... 연수나.... 워크샾이나... 학교일들이....
더 이상 내 발목을 잡지 않을 수 있는 환경과 형편을 만드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TCF 선생님들...
이번 여름 수련회에 꼭 등록하시고 참석하세요.
“완전한 마음”으로 겸비되어진 능숙한 교사들이 되실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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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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