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자매 오랜만...
장례식을 다녀오면 참으로 숙연해지고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케되지.
선하자매의 글을 읽고 얼마전 김서택목사님 설교가 생각나더군..
40세가 넘으면 죽을 준비를 하라고...
창세기 몇장이더라.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장례를 치르면서 미래를 생각하는 맘을 설교로 말씀 하시던데, 목사님 말씀 대로라면 나는 내년이면 서른...으...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말이지...
목사님말씀인즉, 40이 넘으면 어떻게 죽을것인가를 생각하라...
믿음의 후계자를 기르고, 믿음을 어떻게 물려줄것인가, 믿음의 땅을 어떻게 물려서 더욱 하나님의 영광을 길이 보전할것인가를 고민하라는 말씀이었지.
40이면 교회에서 한창 활동할 나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참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어.
하기야 예수님께서도 30대에 모든 거사를 치르셨네 그려...

선하도 요즘 많은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알고 있어.
그 미래가 분명찮고 지금 나는 무얼하고 있나 생각들때 그때가 바로 무슨 일을 낼때가 아닐까 싶어.
언젠가 아무 고민없이 학교만 왔다갔다 했을때가 기억난다.

내게 남은 10년을 알차게 꾸려나갈 계획을 해야겠다...

지안이가 갈수록 뻥튀기가 되고 있어. 많이 기도해주라..
조회 수 :
496
등록일 :
2001.12.08
12:58:33 (*.228.213.237)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0198/b8a/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019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비추천 수 날짜sort
3118 깨미동 강정훈입니다. 1112     2001-11-18
안준길 선생님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자료실에 좋은 자료를 많이 올려야 하는데 미디어교재를 만드느라 많이 소홀했습니다. 이렇게 소개까지 해주시니 자료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군요..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117 중앙기독초등학교 교사 모집 공고 1037     2001-11-18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초등학교 교사 모집 공고 여기 하나님의 학교가 있습니다. 교육과 신앙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복음 전파사역에 일익을 담...  
3116 전교조 연가 투쟁 마지막 날에 다녀와서2... 620     2001-11-18
여의도의 바람은 세종로의 바람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우리가 모인 곳은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 우리의 집회를 훼방하기 위함인지 관광 버스 한 대를 당사 앞에 가져다 세워 놓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근에 앉은 선생님들은 불편을 느끼는 가운데 '정기 국...  
3115 구 게시판에 들어가려는데... [2] 796     2001-11-18
전형일선생님, 구 게시판에 드어가려는데 구게시판을 눌러도 뜨지 않습니다.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3114 나는 여자 보는 눈이 없다. [3] 1000     2001-11-19
나는 탈렌트 이름을 잘 모르는 편이다. 내가 아는 여자탈렌트는 김혜자, 김혜수 이정도이다. 그런데 나는 대학교때 아주 미모의 탈렌트를 TV에서보게 되었다. 그녀는 임성훈이 진행하는 '밤으로 가는 쇼'에 게스트로 나왔었다. 아주 차분하고 단아한 모습 그리...  
3113 Re..이제 구게시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805     2001-11-19
문제 되는 부분을 찾아 바로 잡았습니다. 이제 구게시판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유익하게 활용하십시오. 전형일  
3112 ...... 581     2001-11-19
그렇군요 하지만...... 그만쓸께요...... 안녕히  
3111 가을... 673     2001-11-19
- 오늘 교내 백일장에서 동상을 탄 우리반 주옥이의 동시입니다. 저를 주제로 쓴 이 동시를 보시고 교무실에서 선생님들이 한바탕 웃으셨지요. 고민? 고민? 하다 띄웁니다. 함께 웃으시라고요... ~^^~ - 가을 5학년 1반 김주옥 우리 선생님 가을 타시는 우리 ...  
3110 실행위원회를 잘 마쳤습니다. 570     2001-11-19
TCF의 사역을 위한 협의체로서 2000년 가을 리더 모임에서 TCF 실행위원회를 조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근 1년이 지나고서야 그 첫 번째 실행위원 모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부터 자정 무렵까지...장소는 수원 박은철 선생 댁이었습니다. 전임...  
3109 리더분중 박목사님 강의안 있으신분은... 707     2001-11-20
리더모임때 박상진목사님이 tcf정체성에 대해 강의하시며 그려주신 그림이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 춘천교대에서 강의하는데... 혹시 그림을 편집해서 갖고 계신분은 빨리 파일좀 보내주십시오.(아시지요? 집 그림.)  
3108 Re..강모 아주머니 608     2001-11-20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ivf회관은 섬김이 훈련과 겹쳐져서 곤란하고 CCC회관은 사용가능하답니다. 전화받으신 간사님께서 오늘이나 내일중 대표 간사님과 통화하여 연락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대표이신 목사님께서 지금 다른 지방에 가 계시다고 하네요. 저는 ...  
3107 어제는 중보기도모임에 갔었습니다. 591     2001-11-20
어제는 선교한국에서 주최하는 중보기도모임에 갔었지요~~~ 신용산교회에서.....했는데... 제 자신이 하나님앞에서 겸허하게 설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중보기도를 하는중에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문제들.... 청소년.... 아프카니스탄의 전쟁.....  
3106 학급활동 시간에... 3분 묵상 file 593     2001-11-20
 
3105 사진사 마음대로... 603     2001-11-20
전철에 탔는데 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서서 가는데 청춘 남녀가 서로 마주 보며 사랑스런 표정을 짓는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음료수에 대한 광고였습니다. 남자는 여자의 머리 위에 그 음료수 캔을 올려 놓고서 중얼거리기를, '이만큼만 더 크면 좋겠는...  
3104 "한 사람 곁에 또 한 사람~..." 697     2001-11-21
Q.T & Pray 방 140번에 올린 제 글을 읽으시고 기도 지원해 주시길...  
3103 270mm [3] 747     2001-11-21
결연 사례 5 : "270 MM" 나는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했던가. 초등학교 때 그렇게 몸싸움이 싫고, 운동신경이 발달되지 않아서 싫어했던 축구였는데, 교직생활하면서 축구의 매력에 한껏 빨려 들어 버렸다. 그러나 나는 아직 축구...  
3102 교원정년의 이면.. 644     2001-11-22
제가 다른 곳에 올린 거라 말이 조금 직선적입니다. 용서하십시요. 교원정년 연장 통과를 바라보며 나 또한 교사이면서도 안타까움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에서는 교원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과연 1년 연장한다고 그것이 교원의 사기에 ...  
3101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3] 662     2001-11-22
오늘 저희 6학년 교실이 술렁거렸습니다. 어제 근처 중학생들이 와서 저희학교 6학년 여자 아이들 중 5명 (확인된 아이들만 )을 때렸습니다. 중학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약 7명 몰려 왔던것은 봤었는데 저는 그냥 작년에 6학년들이 눈이 띄길래. '아.. 옛...  
3100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1] 677     2001-11-22
tem21 실명제 때문에 실명으로 쓰려 하니 쑥쓰럽네요... 오늘 아침도 어제처럼... 안개 가득 낀 운동장에서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 타닥 타닥 타닥... " 뛰어오는 아이들 발자국 소리에 교무실에 들어서려다 뒤돌아 보고 웃었답니다. 우리 디모데들이 8시 10...  
3099 Re..반가와요. 626     2001-11-22
이렇게 종종 글 올려주시니 감사하네요. 나희철선생님 맞지요? tcf를 기억하는 선생님의 마음으로 인해 기쁩니다. ...겨울 수련회도 기도해보는 것이 어떨지요? 그리고 기도방에 가서 춘천 제목 보고 기도해 주세요. 강건하길,그리고 학급 아이들과의 생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