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좋은교사운동 후원및 저널 구독자 명단입니다.
혹시 빠지신 분들이 있으면 기독교사연합사무실로 연락주세요
그리고 아직 후원을 하지 않고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읽으시고 작정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하 기독교사연합상임총무 송인수선생님 메일 중에서 부분 발췌 -

그런데 연말 결산을 예측해 보니, 약 2500만원의 재정이 부족할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물론 단행본 수입을 여기에 넣으면 재정 마이너스로 말할 수는 없지만, 단행본 수입은 수입대로, 다음책을 내기 위한 재투자 기금으로 모아놔야할 것이니 결국 2500만원 정도가 고스란히 부족한 셈이 되는 것이죠. 물론 이 2500만원은 원래 재정에서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고, 신문의 재발행 때문에 빚어진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신문 발행에 드는 비용을 원래 책정했던 예산에서 집행했지만, 나머지 2학기 두번의 비용은 부족한 상태이고, 지난번에 여러분께 말씀드린 것과 같이, 후원을 통해서 이 부족분을 메꾸기 위해서 지금 잡지 광고 광고주를 확보하고 영락교회 등에 후원하느라 애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지 신문 문제만이 아니라, 잡지의 정기구독 실태파악, 후원 실태 파악을 하면서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300명의 홍보교사들을 통해서 잡지의 정기구독확대를 위해 필사적으로 일을 해서, 겨우 1000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올해 우리 목표치는 2,000명이죠) 추가로 새로운 구독자를 발굴하기 위해서, 우리 회원단체가 아닌 단체들 3개 단체를 지금 돌면서 구독확대운동을 해오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그렇게 해서 총 약 40부 정도의 정기구독자를 확보했네요.)

그런데, 제가 박민혜 간사의 재정 보고를 혹시나 해서 받아보고 많이 놀란 것은, 우리 회원 단체 내에서 참 적지 않은 숫자의 선생님들이 아직도 후원이나 정기구독을 전혀 하지 않고 있을 뿐 아니라, 300명의 잡지 홍보교사로 위촉된 분들 가운데도 잡지 정기구독도 후원도 안하는 단체 리더들이 상당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약 300명 중, 약 10분 정도만이 홍보 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지금 정기구독이나 후원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체 회원 교사들이 1000명 정도되는데, 이 숫자는 허수가 많고, 사실 좀 줄여서 현실적으로 보면 적으면 약 300명 - 많으면 500명의 분들이 후원이나 정기구독을 할 수 있는 형편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참여가 안된 분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분들이 후원이나 정기구독을 해주셔야지 다른 분들에게도 적극 권유하게 되는데, 정기구독이나 후원에 참여를 못하고 있으니 내적으로 동기부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이번 여름 수련회 때, 우리 회원단체 선생님들이, 가급적 모든 분들이 정기구독이나 후원에 꼭 참여했으면 합니다. 약 100명은 후원을 하고(단체의 기존 회원들), 300명 정도(신규 교사 및 새내기 등)은 정기구독을 하고, 기존의 정기구독에 머무르는 교사들은 후원을 하여, 우리 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들 선생님들은 대부분 이 운동을 재정으로 돕는 일을 우선적으로 했으면 합니다.

광고주를 찾기 위해서 뛰고, 이렇게 저렇게 후원 요청을 하기 위해서 교회를 돌아다니고 있다가도, 내부 회원단체 교사들의 후원과 재정 지원 참여가 저조한 것을 보면서, 내가 내부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고 이렇게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고힘이 빠지는 느낌을 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사무실 모임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핵심은 이번 수련회 때 각 단체에서 잡지의 정기구독과 후원을 광고하고 적극적으로 회원들에게 설득하여 후원을 받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광고하는 수준으로 그치면 안되고, 단체의 리더 선생님들 여러분들이 자료를 가지고, 한명씩 권유해주시는 것을 부탁합니다. (지역모임 대표들을 중심으로 하는 것도 무방)

사실 단체도 이미 단체를 위한 후원금 조성을 하고 있고, 이미 회원들에게 많은 후원금을 걷고 있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또 연합이 이렇게 하는 것에 마음의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어떻게 이 길을 거치지 않고 넘어갈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새로운 분들이나 우리 운동에 대한 이해가 약한 분들에게는 잡지 구독을, 알만한 분들에겐 후원을 부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기대는 100명이 후원하면 연 1200만원, 잡지 300명이 신청하면 1200만원 이렇게 되면, 올해 예산이 해결되는것은 물론이요, 내년 사역에 훨씬 탄력이 붙을 것 같습니다.
조회 수 :
402
등록일 :
2003.08.05
13:31:03 (*.95.24.70)
엮인글 :
http://www.tcf.or.kr/xe/freeboard/102639/3c2/trackback
게시글 주소 :
http://www.tcf.or.kr/xe/1026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비추천 수 날짜
1178 12월 24일 겨울수련회 회비 입금하신 선생님 중에서... 1477     2011-01-14
지난해 12월 24일 입금하신 선생님 중에 입금란에 "tcf"라고 쓰시고 이름을 적지 않으신 선생님은 사무실로 연락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77 일본여행에서 느꼈던 두려움, 용기, 그리고 승리 [7] 1898     2011-01-15
배움의 공동체 탐방을 위해 일본을 다녀온지 이틀이 지나가는 군요. 저는 배움이 공동체 탐방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5박 6일 동안 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처음에 오까야마에 도착할 때는 들뜬 마음과 더불어 편하게 쉬...  
1176 이정표 - 믿음의 사람들 [3] 1465     2011-01-16
이정표 - 믿음의 사람들 영화를 볼 때 액션 코믹 등의 오락 영화는 심각함이나 가슴 졸임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다. 대부분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결과에 대한 부담이 없기에 삼자의 입장에서 단순히 그 시간을 즐기면서 보면 된다. 그러나 실화를 근거로 하거나...  
1175 수학캠프(Math in GOD)등록마감!! [2] 2160     2011-01-17
수학캠프(Math in GOD)등록마감!! 2월 12일에 진행되는 기독청소년 수학캠프 등록마감을 알려드립니다. (이곳에 글 올린적이 있어 마무리 글 올립니다.^^) 40명 한정인원인데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직 홈페이지 몇곳만 올리고 선생님들께 정병오선생님께서 ...  
1174 잠이 안 와서 [5] 2390     2011-01-18
아내가 영어교사 연수차 미국에 한 달간 가 있습니다. 아내 없으니 잠도 안 오고, 이번 겨울수련회 등록하신 선생님들이 좀 줄어든 걸 보면서 내게 TCF는 무엇이었나 두서없이 함 써볼랍니다. 지난 주에는 배움의 공동체 학교탐방차 일본 오카야마에 다녀왔습...  
1173 겨울 수련회를 위한 중보기도.. 1469     2011-01-18
얼마전에.. 이사야서 1장을 묵상하면서.. 더이상 예배도.. 예물도 받지 않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떠올리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심으로 기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이들을 모이게 하는 일을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주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진...  
1172 TCF 겨울 수련회를 위해 중보기도해요~^^ [2] 1952     2011-01-18
중보기도가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고자 간절히 기도했던 에스더의 마음으로 함께 기도하길 바랍니다.^^ 오늘 18일 오전부터 24일 오전까지 함께 중보기도했으면 합니다. (수련회 기간에도 계속 기도해야 겠지요..) 선생님께서 ...  
1171 영적싸움을 인정하기.. 기도하기 1556     2011-01-20
밤새도록 찬양부르며, 기도했던 때가 있었는데... 기도생활이 느슨해지더니.. 영적싸움에 많이 무디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영적싸움을 많이 경험했던 터라.. 깨어서 기도하지 않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압니다. 하루에 단 5분이...  
1170 "을지대 쌍무지개" 처럼.. file 2048     2011-01-21
 
1169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4] 2054     2011-01-23
1994년 여름 수련회를 첨 참가했었지요 졸업하고 금방 발령 대기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넘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이용세 목사님(그때 교사로 대표였을 거에요), 김덕기샘, 하지영 샘, 이현래샘, 김규탁샘, 박은철교장샘 등등 기라성 같은 분들과 ...  
1168 수련회생방송 보여주셔서 참 감사해요 [1] 2219     2011-01-24
수련회 섬기는 지역샘들과 참여한 샘들 그리고 한국기독교사회가 속으로부터 강하여지고 인생을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기독교사의 본분임을 더 많은 교사들이 깨닫고 각 지역모임에 사명을 새롭게 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집에서 보면서 같이 기도하...  
1167 1월 25일 겨울 TCF 수련회생방송 일정 안내 1913     2011-01-24
저에게 공지사항에 글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이 없어서 여기에 대신 올립니다. 공지사항 - 생방송 안내의 댓글에 계속해서 현지 상황을 올릴 예정이며, 자유게시판에 다음날 생방송 일정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1월 25일 겨울 TCF 생방송 일정 안내] - 9시 ...  
1166 수련회 생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3] 2206     2011-01-25
실시간으로 수련회모습을 볼수 있다니 정말 좋네요~ 저도, 방금 주제강의 1 풀무원 교장선생님의 강의을 잘 들었습니다. 이런 혜택을 누리게 해 주시다니~~수고하시는 포항 선생님들과 섬김이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련회를 위해 그리고 참여하...  
1165 마지막 밤이겠네요^^ 1773     2011-01-27
저는 이번방학을 연수와 출근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 돌이 지나지 않은 둘째아이를 데리고 가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했고요. 수련회에 못간 핑계에 불과하겠지만요.^^ 마지막 밤 가운데 큰 은혜가 있기를, 내일 마지막 집회 가운데 결단과 선생님 모두에게...  
1164 물 같은 수련회 [5] 2479     2011-01-27
솔직히 이번 수련회는 끔찍했습니다. 40대 중년을 위한 육체 개조 리모델링 계획으로 인해 불편한 몸으로 참석한 까닭에 이번 수련회는 제가 그간 16년 동안 참석해온 이래 최초로 축구를 하지 못한 그야말로 TCF역사상 경악할 만한 충격적인 수련회 였습니다...  
1163 수련회 사진 구경 오세요 [13] file 2772     2011-01-27
 
1162 소박한 수련회 소감 [8] 2580     2011-01-27
이번 수련회 기간 중 개최된 한일전 패배의 아픔이 가시지 않았지만, 아픔을 수련회의 은혜와 열기로 이겨낸 우리 공동체의 성숙함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수련회 기간 중 악한 우리 인간의 모습과 그것을 선하게 순화하기 위해선 좋은 공동체에 연결되어 있어...  
1161 샌프란에서... [8] 3028     2011-01-29
토요일 아침, 모두들 늦잠을 주무시거나,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계시거나 하겠군요. 여긴 샌프란시스코... 금요일 오후 3:30 정도예요. 수업을 일찍 마치고, 그동안 봄날처럼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져, 집에서 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오랜만에 ...  
1160 역경을 헤치고 [6] 2672     2011-01-28
역경을 헤치고 바이올린 ‘스트라디바리우스’는 도난 사건으로 뉴스에 등장하기도 한다. 이탈리아 크레모나 출신의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제작한 바이올린들로서 300년도 더 되었음에도 그 음질을 따라갈 수 없어 가격이 수십억을 호가한다. 그와 같은 좋은 ...  
1159 첫 TCF 수련회 후기 [6] 2933     2011-01-28
기독교사 대회는 두 번 가게 되었지만, TCF수련회는 처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가족같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샘들도 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처음 보는 분인데도, 따뜻하게 인사 나누고, 조모임을 통해 공동체의 힘과 위로를 나누며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