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참 마음이 아픈 영상이어서 퍼왔습니다. 지식채널e에서 방송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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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8
12:42:23 (*.77.2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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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

2008.08.29
12:46:18
(*.42.251.5)
샘, 이 동영상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 혹시 샘이 올리셨나요? 그곳에 단 댓글 여기 붙입니다.

다른 홈피에서 어제 보고 나서 오늘도 맘에 남겨진 동영상입니다.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월소득 500만원 이상인 가정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사교육 안시키고 월소득 100만 미만인 가정은 "학원 보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라는 인터뷰내용이 참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제가 담임하면서 가정방문 갔던 어느 집, 공장 다니던 학부모님, 이 담임 앞에서 학원못보내는 것이 죄인양 고개숙이시던 모습 생각납니다.그분들에 비하면 기득권인 저, 상대적이지만 그래도 배웠다는 사람으로 어떤 책임을 가져야 할지...퇴직하여 저희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면서 가슴한편 늘 우울함이 있습니다

강영희

2008.08.29
12:47:53
(*.42.251.5)
그래서 그 우울함, 무거움때문에 새터민 친구들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민들레

2008.08.29
14:55:58
(*.223.147.202)
나는 우리 아이들 사교육 안시킨다고 하면서 세대의 흐름을 거스른다고 일면 큰소리 쳤는데, 이 영상을 보니, 내 태도가 이 사회에 대한 소극적인 반응이었다는 생각이 들고, 비교적(^^) 가진 자로서의 부담감도 밀려 오네요...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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